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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두리회
 
 
 
카페 게시글
두리회동정 옛날은 가고 없어도
김상연 추천 0 조회 451 18.10.09 13:2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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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0.09 14:57

    첫댓글 친구 호선으로부터 자네의 음악 발표회가 있었다는 소식들었다
    같은 하늘아래가 아니라 참석은 못했지만 긴글읽으면서 자네의 어려웠던모든것을 이겨내고 오늘을 있게한 친구의
    끈기에 박수로 환영한다.
    그리고 친구 사모님이 이제 70이셔?
    우리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구나 그도 첨안 사실이고~
    한마디로 애썼다

  • 작성자 18.10.09 21:59

    기홍! 반갑네!
    잘 있지? 콘서트 타이틀이 '옛날은 가고 없어도'...
    옛날 얘기를 안 할 수 없어 하다 보니 할 소리 안 할 소리 많이 했네.
    마누라도, 딸도 아직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도 있지.
    이 내용을 이메일로 딸에게 보냈다네. 아직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는 모르지만....
    남편이 또 아버지가 고생한 단면도 지금이라도 알려 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얘기를 써 내려갔다네.
    읽는 사람이 조금은 지루할 수는 있겠지만, 마누라와 딸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하네.

  • 작성자 18.10.09 22:04

    호선이는 부인 장정임씨가 아파서 지금 병원에 있어.
    수술을 하고 지금도 입원 중인가 보네.
    위문을 가려고 병원이 어디냐 물어도 가르쳐주지 않아
    머물러 있지. 마누라 엊그제 중국 여행가면서 꼭 위문을 가라 당부했는데...
    콘서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 '김상연 콘서트 이은호 편집'을 치면 볼 수 있으니
    무료한 시간에 보면 될 거야. 실패작은 아니어도 성공작도 아니야. 평소 실력만 나왔으면 되었을 것을...
    그날의 컨디션과 여유로움 같은 것이 관건임을 !!

  • 18.10.10 04:19

    그대가 있었기에 너무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었다오!!!
    집사람과 함께 희수 나이에 그 엄청난 일을 해 낸 당신의 그 열정과 집념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오.
    그리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었오. 많은 것을 생각케 한 행복한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그 날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사랑과 수고가 있었기에 애쓰신 어부인님과 훌륭한 따님 김나희 원장님께도 박수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초대해 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미래를 향한 소망을 품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매진하여
    우리 친구들의 귀감이 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주기를 기대하며 감사의 말씀을 대신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요~~~

  • 작성자 18.10.10 23:41

    과찬 고맙네. 앞으로 더 잘 살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받겠네.
    '삶은 결함 있는 자아와 끊임없이 싸우며 성장하는 과정이다'라고 한
    데이비드 부륵스의 말처럼 오늘보다 내일의 내 삶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오늘을 살아야겠지. 지금까지 나는 진국을 닮으려 했으나 그게 참 어려운 일이더군.
    그래서 그냥 나대로 살기로 했어. 어떤 위인을 똑같이 닮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더군.
    잘 봐 주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0.11 11:50

    긴 글 정독했어요
    얼만큼 후런 하셨을까???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지만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지나치거나 빼먹기를 한다는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아직도 못다한 말이 있을까? 쫌 궁금합니다요 ~~~

  • 18.10.11 12:06

    이별의 노래를 바리톤이 부른 것을 음악 자료실에 옮겨 보았습니다

    아무나 이룰 수 없는 것을 기어코 해낸 상연님의 토종 악바리 근성에 존경심을 표합니다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기대가 큽니다

  • 작성자 18.10.14 11:00

    콘서트가 있던 날. 임자씨와 함깨하지 못 해 아위웠습니다.
    내 인생에 이벤트임에는 틀림없지만,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난 후에 늘 아쉬움과 작은 후회는 남는 것! 부족했던 부분이 떠올라 2~3일 간은 가슴 한켠 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니 그런 마음의 상태가 바람직하게 바뀌게 되었답니다.

  • 작성자 18.10.14 11:04

    본문에 쓴 것처럼 내게 남은 버키리스트는 몇 가지 안 되지만,
    꼭 하고 싶은 것들입니다. 글쎄... 모두 다 할 수 있을까....?
    늘 변수가 작용하는 게 인생인지라 그 결과는 나도 모를 일!
    희망을 늘 품고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18.10.14 11:06

    @김상연 하고 싶은 얘기는 또 남아있습니다.
    아니 빠뜨린 이야기들이 있다는 얘기.
    그러나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도 많지요.
    하고 나면 나도 듣는 사람도 그리 행복하지 않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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