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751991949F012F5AF)
1.자원봉사 주최: 진실을 알리는 시민
2.자원봉사 진행: 언소주 강원본부 : http://cafe.daum.net/stopcjd
3.자원봉사참여 : 백두대간
4.자원봉사 날짜: 2009년 4월 16일 23일 목요일
5.자원봉사 시간: 오후 1시 00분 ~ 오후 4시 30분
6.자원봉사 지역: 대포항 회타운과 주변 상가, 중앙동 상가
7.배포신문 부수: 총 400부(한겨레 200부, 경향 200부) 4종 전단지
이번 후기도 어쩔수 없이 2주에 걸친 두번의 배포 후기를 같이 올리게 되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85B1B49F015C5EA)
오늘도 변함없이 2mb 정권의 하부조직인 왜나라당은 거침없이 사고를 쳤더군요.
국민들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정신줄을 놓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일의 조중동 기사들이 어떻게 왜곡되어서 실리게 될지 무지 궁금해지는군요.(뭐 대충 조작일보들의 기사가 감이 잡히기는 하지만 ㅋ)
얼마전 마봉춘의 뉴스데스크에서 소신있는 맨트로 국민의 시린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었던 신경민 아나운서를 도중하차 시키면서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는 정권.
그들의 뒤에 숨어서 교묘히 언론을 조작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의 정신을 갉아먹고 사는 조중동이 있기에 오늘도 용감하게 전선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항상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신 상인 몇 몇분들이 거부를 하였습니다.
급 당황하여 무슨일이 있는건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재차 권했더니 뜻밖에도 충격?의 말씀을 전해주시더군요.
집에 한경을 신청해서 아침에 다 보고 나왔다고 이제 충분히 캠페인의 의미를 알았으니 모르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라도 더 전해 달라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것도 한분도 아니고 무려 5분이나 비슷한 말씀을 하셔서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고생한다며 고맙다고 항상 말씀해주신 분들이기에 신뢰하지 않을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졌답니다. ㅠ.ㅠ
상인분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고 한 두분도 아니고 한번에 무려 5분이나 신청을 하셨다거나 바꿨다고 하시니 너무 기쁘면서도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반면 그동안 말없이 받아주셨던 분이 뜬금없이 한경이 더 나쁜 신문 아니냐라며 이런걸 왜하냐구 하시네요.
허거걱...
아~~~ 이럴수가...
긴장하여 왜 그런 말씀을 하시냐구 여쭸더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이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에도 잘한다는 말은 안하고 조중동과 같이 속된말고 '깠댔던' 한경이 아니냐 라는 것입니다.
요즘 기사를 보시고 맘이 많이 상하신거 같았습니다.
잠시 대화를 하고 결국 주시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ㅋㅋㅋ 이글보면 조중동이나 mb정권과 한나라당에 우호적인 분으로 착각할거 같아 말하는데 좋아하지마라 커피 마시며 20여분동안 그분이 쏟아 내시는 너희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녹음해서 올리고 싶으니까)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ㅎ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1991949F012F5B0)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1991949F012F6B1)
큭 오늘은 아래 새로운 전단지가 등장하네요. ㅎㅎㅎ
속초 지국에서는 간지 작업을 해서 저에게 배달이 되는데 처음으로 지역 상인들의 전단지가 삽지되어 함께 온것입니다.
듣보잡 할인 전단지와 조중동에 광고하는 두개의 전단지가 끼어서 왔기에 모두 빼버렸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1991949F012F6B2)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1991949F012F8B5)
저와 함께 조중동이 없는 속초를 만들기 위해서 전진 배치되어 있는 한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1991949F012F7B3)
이제 많이 친해진거 같아서 사진한장 찍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손사래를 치시면서 거부하셔서 할수 없이 맛깔스런 마른 오징어 위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혼자하기에 아직까지도 사진을 찍는것은 쉽지가 않네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1991949F012F8B4)
대포항 배포를 모두 마치고 중앙동 소재의 중앙로 전경입니다.
채용성 한나라당 속초시장이 작년에 2개 차로를 줄이고 횡단보도를 늘려 문화의거리로 만들겠다며 파 헤쳐 놓은 인도입니다.
근데 난데 없이 현행 4차로를 그대로 유지하고 인도 역시 폭의 변화 없이 보도블럭 대신 대리석(인도에 대리석이라니)을 깐다고 하는군요.(복지 기금은 삭감하고 행사 지원 기금은 대폭 늘리면서)
처음 취지는 온데 간데없고 160억이나 들여서 전선줄만 땅속으로 들어가는 공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건설업자만 배를 불리는 공사가 아닌가 합니다.
속초 시민들도 지금 불만이 말도 못합니다.
이거 주민소환 할수 있는 대상이 혹시 아닌가요?
만일 주민소환재의 대상이라면 서명운동을 통해서 실천해보려 합니다.
이상 16일 한경 배포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1991949F012F9B9)
23일 오늘도 변함없이 진알시는 거리로 나섭니다.
새벽 5:30분 집으로 한경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잉~~ 근데 양이 왜캐 적지?
확인을 해보니 경향이 50부만 온겁니다.
바로 지국장님께 전화를 드렸으나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진알시 활동도 겸하고 계신 판교 경향 지국장님께 결례를 무릅쓰고 전화하여 본사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연락을 취할길이 없어서 결국 150부만 배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하고 홍보 전단지 4종으로 한경을 무장 시켰습니다.
그 이후 몇시간후에 전화기가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속초 지국장님도 몇번 전화를 하시고 본사에서도 연락이 갔는지 10시경에 50부가 추가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00부가 준비 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대포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위에 적힌 한경 거부사건에 추가 설명 들어갑니다.
ㅋㅋㅋ 제가 계속 권유를 하는것이 이상했던지 거부를 하였던 사장님중 한분이 다가가는 저를 보시고 점포안으로 들어가시는가 싶더니 신문을 들고 오셔서 저에게 주시는겁니다.
????? 뭐지?
집에 있는 신문 들고 나오셨다는 겁니다. 확인시켜주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굴은 살짝 미소가 감돌았지만 웃음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몇번씩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홍보 유인물이 오면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배포를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1991949F012F8B6)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1991949F012F9B7)
촛불 1년, 한국은 어디로? 라는 기사가 인상적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CC51849F01399CB)
작은 변화를 체감하면서 한없이 기쁘지만 한편으로 혼자이기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진실을 통해서 변화할수 있는 기회 조차 드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배포였습니다.
조중동으로 부터 해방되는 그날을 꿈꾸며 다음주를 기다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2361949F075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