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분석으로, 김정은은 작년 가을 부터 이미 '죽거나 혹은 더 나쁘거나 '상태였다고 보고있다.
미국도 11월 이후부터 이상 상태를 눈치채었고, 통진당 잔당들은 12월 즘에 통일대통령 김여정 떡밥을 풀기 시작했었다. 다만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이 확산되는 것이 북으로서도 곤란하고 미국으로서도 귀찮아지니 암묵적으로 덮어두고 있던 가운데, 돌발적으로 일이 터진 것이라고 추정한다.
의례적으로 트럼프가 김정은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식으로 떠들고 그것에 대해 침묵하던 북한이 얼마전 갑자기 '우린 그런거 보낸 적 없다!'라고 발표해 버렸고 그걸두고 트럼프정권의 곤경을 반기는 CNN, NBC등이 떡밥을 물어 지금의 소동이 확대 된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의 너스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돌변한 것은 역시 북의 권력체제에도 변동이 생겼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전까지는 설령 김정은이 산송장 상태라도 실무는 일명'백두혈통'김여정이 대행해 결제하며 외부에는 대역을 보내서 연출사진 뿌리는 걸로 버텼는데, 이젠 그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의 연락 유지도 김여정이 대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김여정도 날아가고 '곁가지' 김평일이 권력을 쥐었다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고있다.
추신1:
제일 신경쓰이는 것은 최룡해의 행보이다. 그가 작년 가을 부터 김가 일족이외의 사실상의 실세처럼 움직였는데 그는 지금 어디있는가? 제거당하는 쪽일까 ? 아님 제거하는 쪽에 편승했을까?
추신2:
반복해서 하는 말이지만 정은이가 뒈졌다해서 우리입장에서 좋게 변하는 일은 없다.
인천 앞바다가 사이다로 변해도 컵이 없으면 못 떠 마시는데, 문제앙 정권은 떠 마시기는 커녕 거기에 똥오줌을 싸고 앉아 있을 놈이다.
그리고 그 문재앙 정권은 남한의 좌익만이 아닌 '사탄파'로 대변 되는 언론과 사법 국개 트라이앵글의 수구 기득권의 총의가 저지른 '사기탄핵'으로 창출되었기에 문재앙 정권이 아니라 해도 이 나라 제도권엔 저 상황을 활용할 역량을 가진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박근혜가 2016년 국군의 날 연설을 통해 자유통일 의지를 확고히 보이고 그 것을 위한 개헌 카드를 던지는 순간 일제히 박근혜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남한의 모든 좌우 기득권세력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을 지금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내 글을 읽을 필요도 없다. 영원히 시나이 사막을 떠돌아라.
김영림(논평가/페이스북 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