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겨나고 올해는 제법 손님들이 많이 찾으신다는 나들길 4코스
해가지는 마을길의 명미당 이건창묘소에서 몇걸음 내려오면 작은 포구 건평항
채 10집이 안되지만 직접 잡은 생선들로 회, 매운탕에 밥까지 모두 된단다.
항구 한 켠엔 닻들이 바달 그리며 이케 모여 놀고
이 9월의 바다는 이렇듯
하늘보다 더 푸른 바다
어느 날 문득 동해 어딘가에 서 있는듯한 착각이 일게 하는 ,,, 그렇게
두 눈가득 맘가득 바다부자 맹글어놓고
밀물의 바다는 다시 등돌려 먼 바다로 썰고 있는 중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북적 자리가 없고
이곳도 문 열어 바닷가 가까이서 낚시도 하고 마니산도 친구하는 포구
주중은 안전을 위해 ㅡ
요 어구들은
바다가 뭔지 얼마나 너르고 깊디 깊은지 다 알면서도 시침 뚝~!!!
그 바다를 살려구 왔어요. 나두 바다에 갈래~ 바다에서 살거야
닻 저편으로 석모도 대섬과 낙가산이 이 건평포구를 아늑케해주고
전국제일 당도높은 강화포도중에서도 양도포도는 특히 더 알아주는 포도
올해는 비가 안오시고
가을볕이 유난스레 좋아 그 풍미를 더해 더욱 최고최고 !!!
109하우스와 산토리니가 있는 건평항에서 커피와 양식으로 분위기를 잡아도 좋은 건평항
건평포구 한 켠 양도포도 ㅡ 달고 맛있다. 싱싱함은 기본
한알 입에 넣기도 전 달콤한 포도향기는 코끝으로 후~ ㄱ 행복하게 쳐들어오고,,
값도 착해 5Kg 한상자는 17.000원
3Kg 작은 박스는 10,000원
아침이라 걸어다녀야해서 사지 못했다. 저녁엔 또 다른차편으로 움직이느라 못사고
그런데도 다니다 목 축이고플때 먹으라고
예쁜포도 두송이를 안겨주시던 농부님의 맘에 엄마생각 절로나고,,,
010. 5539 . 2281 당도 보증수표 농부님 전번
한때는 무쇠솥에 즉석에서 밥해 누룽지까지 끓여주던 꽃게탕과 회로 유명했던 집인데
세월 흘러 갯벌장어 양식으로 바뀌어 1호점이란다. 소루지는 화도의 지명이다.
소루지 갯벌장어 1호점 맞은 편
강화도 속 노랑고구마가 벌써 이케?!
햇고구마라 맛있어 보이는데
농부님 왈 " 올 수확 맘에 쏙 든다구" 흐뭇하게 밑이 들었단다.
그렇게도 가물었는데 그래도 농부님들의 맘을 헤이며 자라준 고구마들
곧 어딘가로 박스박스 실려 나갈 첫 수확물 조금 일러서인지 값 10Kg 30,000원이란다.
강화학파중 한 분이신
이면백선생이 잠들어 계셨던 노고산으로 가는 길은
옛과 지금 하나되어 오늘을 산다. 선생은 이건창 묘소옆 한 켠으로 자리이동을 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8 을미년 구월 스므이틀
춤추는 바다의 벗
첫댓글 양도포도 정말 맛있어요~~
지난주에 사왔는데 어찌나 싱싱하고 아니 탱탱한 느낌이 드는지~~~당도도 최고!
한가위 잘 그리고 멋진연휴 맞으셔요. 양도포도 당도처럼 달콤하게 넉넉하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