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 지역 정치권 경제성 확보 전력투구◁
홍천군 . 지역 정치권 경제성 확보 전력투구
국토부 비수도권 5곳 시전타당성조사 중 내년 2곳 선정
신영재 군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연계 등 당위성 홍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천군과 지역 정치권은 예타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국토부 내년 기재부에 예타조사 신청=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사업 중 용문~홍천 노선을비롯한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등 비수도권 5개 광역철도를 선도사업으로 지정하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내년 3월 조사 결과 발표 후 5개 노선 중 2개를 선정, 기획재정부에 예타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5개 사업 가운데 용문~홍천 노선의 경제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은 물론 향후 철도 구축을 위해 진행할 공공 . 민간사업의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홍천 철도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영제 홍천군수는 "홍천 철도 조성 이후 기대되는 지역 발전 및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 효과 등 사업 당위성을 적극 홍보 중"이라며 "예타조사 진행에 대비해 홍천 철도의 경제성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B/C 낮지만 사업 실현 공조 나서=유상범 국회의원에 따르면 용문~홍천 노선의 현재 B/C(비용편익)는 0.45로 확인됐다.
이마저도 강원도와 홍천군 관계자들이 철도 구축과 관련한 개발계획을 수립해 정부 부처에 홍보하고 신영재 군수와 유상범 의원이 적극 나서 철도사업 당위성을 강조, 기존 0.25에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느 B/C가 너무 낮아 사업 추진이 불확실하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새로운 평가기준에 따르면 B/C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불과하고 국토 균형개발계획이나 현 정부의정책 등도 중요하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경제성만으로만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상범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는 춘천~원주 내륙 간 철도 구축을 위한 기반으로 향후 철도 연장을 위해 더 높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도와 홍천군 등과 함께 홍천 광역철도가 예타조사대상에 선정되고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2022년12월19일 강원일보 홍청=하위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