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 지인이
엄지 손톱만한 모종을 주면서
이름도 성도 모르는데
"네가 좋아하는 색이야"
겨울내 베란다에서 얼음 하고 있다가
이른봄 마당에 심어 놨더니
꼬물꼬물 성장 하더니
요런색 꽃이 폈네요
잎새에서 허브향이 나더라구요
이름을 알아보니 불루세이지 라고 합니다
아직 노지월동은 모르겠구요
번식도 아직은...
마당 한켠이 허브향으로 달콤합니다



핫립세이지
자주가는 찾집 사장님이
노지월동도 삽목도 잘된다고
한포기 심어 놓으면 초겨울 까지
꽃을 볼 수 있다며
뚝뚝 끈어주신거
삽목으로 뿌리가 나오길래
나무 젓가락보다 작은 것
마당에 심고
겨울동안 왕겨 덮어 줬더니
봄부터 새순이 돋고 이쁘게 꽃도 피워 주네요
귀엽고 정열적인 느낌에
핫립세이지,,


첫댓글 블루세이지 저도 한폿 사서 심었어요 너무 예쁘고 노지월동 된대요~!
오~~~
무조건 노지월동이 좋아요
삽목 해봐서
되면 작은 화분에 심어서
선물 하려구요
색이 넘 청아해서 좋아요
잎에서 나는 향도 좋구요 ^^~
@들길 숙근 사루비아라고도 하는것 같던데요?
아유 다른걸까요??
사진 비교해주세요~~
@미루(대전) 꽃을 보니 비스므리 하기도... 올해 노지월동 도전도 해보려구요ㅡ~~~~
@들길 저두 숙근 사루비아로 알고 있었는데
세이지일까요 ?
@꽃섬지기 검색 해보니 ^^
셀비어랑 잎 꽃대가 조금 다르네요
온전한 빨간색 핫잎세이지도 있군요
흰색하고 빨간색이 작게 들어간것만 봤는데 ^^
살짝 흰색도 그러다가 온전히 빨강으로 바뀌더군요
이뽀요!!
역시 꽃들도 주인의 손길을 느끼는것 같아요
이쁘게도 잘크네요~~^^
저도 좋아하는 아이라 몇 포트 사서 심었답니다.
중부이남까지는 월동을 한다고 하네요.
어떤 분은 노지 월동 잘 한다고 하시던데
저희 시골집은 (금산 강가)은 겨울에 죽더라구요 ㅠ ㅠ
화천에서도 블루세이지 월동 잘되요. 자연발아도 잘돠구요. 울집 자연발아된거 몇포기 남기고 다 뽑아버렸어요
ㅋㅋ노지 나가면 꼭 한 켠에 세이지 키우려고요
베란다에서 재작년에 함 키워봤는데요 비실하니 키만 크는데다 진드기들까지 다닥거려 한계에 부딪친 아이들이네요
들길님댁 세이지들 짱짱하니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