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우리는 얼마전 함께 동행하던 좋은 동지를 잃었습니다.
김도경 교수...춘천역사문화시민강좌의 강사로 초대한 인연이 되어
종종 자문에 응해 주던 털털하지만 스마트한 학자였습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에서 그의 누님이 “웃고 있는데도 슬퍼 보이는” 모습을 한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화답하는 의미로 저는, 이 카페에 세미나 자료 한편을 올려 봅니다.
고 김도경 교수가 나의 끈질긴 부탁에 손을 들고 지난해 2월 이규완 가옥 첫 방문 겸 실사를 마친 적이 있습니다.
9개월 뒤인 작년 11월 30일 춘천역사문화연구회 사무실에서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도 춘천 이규완가옥 특별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발표자는 고 김도경 강원대 도시건축학부 교수.
춘천 이규완가옥의 건축사적 가치1, 2.
김도경 교수가 남긴 유고입니다.
잠시 짬을 내서 함께 읽어도 좋겠습니다.
첫댓글 정말 안타까운 인재를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으신 분이 어찌~!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