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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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선생님 손이 진짜 빨개지고 덜덜 떨렸어요. 그리고 원래도 손에 상처가 있었는데 촬영하다 보니 그게 터진거예요. 그래서 실제로 피도 났거든요. 정말 안타까웠죠. 장나라 선배님이 진짜 저희들에게 언니처럼 편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친 언니처럼 항상 웃으면서 얘기해주시고 인사도 잘 받아주세요.”
남경민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을 많이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셨어요. 두 분이 서 계실 때 제가 올려다 보면 눈 흰자가 보여서 안 예쁘니 목을 쳐다봐라 고 지도 해주시고. 특히 나라 선배님은 제게 ‘왜 이리 말랐니. 밥 좀 먹고 다녀’라고 하시거든요. 그러면 저는 ‘선배님이 더 마르셨어요’라고 대꾸하곤 했죠. 정말 언니처럼 대해주셨어요.”
최창엽
장나라 선배님과는 최근에 많이 촬영을 하게 됐는데, 연기를 같이 할 때마다 놀라요.
보통 선배 연기자들 먼저 연기를 하곤 할텐데
‘너 감정 잡은 뒤에 하고 싶은 순서에 해라’라고 배려를 많이 해주세요.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 ‘학교’ 대본이 시적인 느낌이 강해서 아직 많이 모자란 저는 그 뜻을 정확히 모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장나라 선배님이 이렇게 하는 거라고 알려주세요.”
이지훈
사실 어렸을 때 지훈은 장나라의 팬클럽 회원이었다. 처음 촬영장에 갈 때도 정인재 역을 맡은 장나라의 연기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선배님 위주로 할 수도 있는 건데 제 연기에 리액션을 잘 해주셔서 저를 편하게 해주셨어요. 연기도 제일 많이 배웠어요" 어느 날, 피로가 누적된 지훈이 촬영 중간 병원에 다녀왔는데 장나라가 그를 찾아왔다. "그 산골에서 죽을 사서 저를 주시더라고요. 매니저 형 없이 차에 혼자 있었는데 막 울었어요. 그날 많이 아팠거든요. 죽도 안 먹고 계속 울었어요. 제가 좋아했던 우상이 죽을 주니까 기분이 진짜 이상했어요. 엄청 떨렸죠. 나라 누라는 볼 때마다 떨려요" 이런 그의 감정이 오히려 연기에 도움을 줬다. "제가 떨리면 얼굴이 빨개지거든요. 정 쌤이한테 얘기할 때 딱 그 느낌이었어요. 제가 나라 누나에게 떨리는 것과 지훈이가 정 쌤에게 떨리는 게 비슷해서 연기하기 편했어요"
(후배는 아니지만) 학교2013 작가 이현주
정쌤은, 세상에 그런 분 없으세요. 완전 천사 정쌤은 정말 감동. 연기도 잘 하시고. 현장에서 그 많은 아이들 리액션 다 받아 주시고. 아이들 신인이라 어려울 거라구 애들 연기 먼저 다 하게 하구, 나중에 본인 연기 하시구. 아름다운 배우. 맘까지도
김민서
“나라 언니랑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현장에서 저를 각별히 챙겨주기도 했고, 제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마지막 신 촬영에도 최대한 저에게 맞춰서 배려해줬죠. 촬영 끝내자마자 언니랑 데이트했어요.(웃음) 정말 각별해졌어요. 꼭 나중에 한 작품에서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평소 김민서는 장나라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장나라가 김민서에게 한 따뜻한 조언 중 하나는 인터넷을 보지 말라는 것.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악성댓글에 김민서가 상처받을까 염려한 언니의 배려였다. 김민서는 “언니는 내가 믿는대로, 마음 먹은대로 흔들리지 말고 계속 연기를 하라고 하신다”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장나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호준
"감독님이 정말 이해를 잘 시켜주셨다. 진주를 볼 때는 항상 미안했고 장모님을 볼 땐 아련했고 서진이를 볼 땐 너무 사랑했다. 워낙 누나가 잘 맞춰주셨다. 그리고 단무지 3인방은 워낙 다들 그 인물이 되어줘서 주위의 도움이 컸다. 반도를 이해하며 마진주를 사랑했다. 장나라 누나는 우상이었다. 집에서 TV로 (장나라를) 보는 입장이었다. 같이 작품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 누나가 너무 똑똑하다. 내가 보지 못한 부분도 많이 배웠다. 배려를 너무 잘해준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앞에서 리액션을 잘해주신다."
장기용
이어 그는 "촬영 초반에는 자신감이 없었는데, 초중반에 감독님, (장)나라 누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남길이라는 캐릭터는 당당한 선배의 모습인데 내가 너무 기운이 없으니 감독님과 나라 누나가 날 불러서 '우리를 믿고 가자'란 말을 동시에 해주셨다. 그 말 한 마디가 날 바꿔놨다. 그 말을 듣자마자 어깨가 올라가고 긴장이 풀렸다. 내가 이 팀에 속해있다는 느낌을 그 때부터 받았다. 이후로 촬영현장에 가는 게 설레더라"고 고백했다.
한보름
"(장)나라 언니를 보면서 '이 사람 되게 멋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며칠 밤을 새면서 예민해질 수 상황이 왔는데도 힘든 모습도 안보이고 예민한 모습도 안보이더라고요. 언니한테 '어떻게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는 지금 되게 예민한 상태라고 그러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안보였는데 말이에요. 힘든티도 하나도 안내고 보면 달려와서 안아주고, 배고프다고 하면 뛰어가서 먹을 것도 엄청 사오시고 그러셨어요."
첫댓글 난 왜 장나라 조인성으로 봤지??.. 그래서 조인성 글 찾고 있었는데 .. 혹 ..
여튼 장나라 멋지네요 ㅜㅜ
그러고보니 제목에 인성이라고..조인성..인성...그거슨..같은 글씨인것...착각하신거..이해합니다...ㅋㅋㅋㅋㅋ
데뷔 17년차인 나라짱.. 신드롬 거하게 일어낸 연예인이 지금까지도 연예계에서 인정받으면서 쭉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정말 정말 너무 응원하고 싶은 가수이자 배우 ㅠㅠ
믿고보는 장나라예요. 늘 한결같이 아름다운 배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