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HLH)이 성인에게 오는 경우는 EBV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다양한 감염 그리고 암이 원인이 되는데 암의 경우 혈액암이 대부분입니다. T 세포 또는 NK/T 세포 림프종(35%), B 세포 림프종(32%), 백혈병(6%), 호지킨 림프종(6%), 기타 혈액종양(14%), 고형 종양(3%) 및 기타 불특정 종양(3%)이 성인 HLH와 관련있는 암들입니다. 진단 시 HLH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항암 중 활성화되기도 하며 재발 시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바로 호지킨 항암에 들어가셨으면 제 생각이지만 HLH가 중증은 아니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HLH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암 전 Corticosteroids 를 투여하거나 장기(신장이나 간)부전이 임박하거나 HLH 증상이 중증이면 함양 조절된 etoposide를 항암 전 혹은 항암과 같이 투여하고요. 일부 환자는 중추신경계 예방항암이 필요하기도 하고 T세포의 경우 관해 후 고용량항암 + 이식이 고려되기도 합니다. Corticosteroids 등과 같은 약으로 HLH 치료 후 항암에 들어가셨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항암약 외 다른 약을 쓰지 않았다면
제 생각이지만 HLH이 심하게 발현하지 않았거나 HLH 의심 정도 아니었나 싶습니다. HLH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보통 진단 시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고열, 감염 등이 일어나 항암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며 이런 경우 매우 빠르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HLH 동반이 확실하다면 매차 항암 시 교수님께서 주의깊게 관찰하고 계실 겁니다. 잘 치료되고 계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항암 잘 마치십시오. 그런 경우 교수님 말씀처럼 저절로 치료되니까요.
첫댓글 https://m.cafe.daum.net/lovenhl/TBWr/7316?svc=cafeapp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김일철 교수님의 글입니다. 케이스는 다른 답변이니 일부 참고만 하세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HLH)이 성인에게 오는 경우는 EBV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다양한 감염 그리고 암이 원인이 되는데 암의 경우 혈액암이 대부분입니다. T 세포 또는 NK/T 세포 림프종(35%), B 세포 림프종(32%), 백혈병(6%), 호지킨 림프종(6%), 기타 혈액종양(14%), 고형 종양(3%) 및 기타 불특정 종양(3%)이 성인 HLH와 관련있는 암들입니다. 진단 시 HLH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항암 중 활성화되기도 하며 재발 시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바로 호지킨 항암에 들어가셨으면 제 생각이지만 HLH가 중증은 아니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HLH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암 전 Corticosteroids 를 투여하거나 장기(신장이나 간)부전이 임박하거나 HLH 증상이 중증이면 함양 조절된 etoposide를 항암 전 혹은 항암과 같이 투여하고요. 일부 환자는 중추신경계 예방항암이 필요하기도 하고 T세포의 경우 관해 후 고용량항암 + 이식이 고려되기도 합니다. Corticosteroids 등과 같은 약으로 HLH 치료 후 항암에 들어가셨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항암약 외 다른 약을 쓰지 않았다면
steller님 자세하게 댓 달아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 보니까 조금 안정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HLH이 심하게 발현하지 않았거나 HLH 의심 정도 아니었나 싶습니다. HLH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보통 진단 시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고열, 감염 등이 일어나 항암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며 이런 경우 매우 빠르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HLH 동반이 확실하다면 매차 항암 시 교수님께서 주의깊게 관찰하고 계실 겁니다. 잘 치료되고 계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항암 잘 마치십시오. 그런 경우 교수님 말씀처럼 저절로 치료되니까요.
참고로 혈액암으로 인한 HLH이 동반하는 경우는 혈액암 환자들의 1% 정도라고 합니다. 서양과 일본은 B세포가 한국과 중국은 T세포가 더 많다고 나와 있습니다. 김일철 교수님 말씀대로 매우 드물고요 확실한 진단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