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27일과 28일 1박 2일간 완도 생일도 일대에서 생영초, 금일중학교 생일분교장의 학생, 학부모, 생일면장(서말순)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연계 향토사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연계 향토사 교실’은 완도문화원과 연계해 생일열린꿈터 작은도서관에서 완도문화원장(원장 추강래)의 작가와의 만남 및 향토사 이야기, 완도 항일운동 뮤지컬 ‘그 날을 기약하며’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 캠프로 운영됐다.
완도교육청의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연계 향토사 교실’은 완도 ‘독서 인문길’ 운영으로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완도의 자랑스러운 항일 문화와 역사를 교육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상들의 업적과 완도인의 정체성을 전승하며 삶 속에서 문화와 역사를 향유하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연계 향토사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직접 작가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뮤지컬 공연을 통해서 완도의 항일운동 모습을 보고 생일도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야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 캠프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교육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을작은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독서인문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토사 교육을 통해 완도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