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남용희 (丁巖 南勇熙) 선생 소개
1953년 충북 청주 출생
1979년 山中 修道
1983년 제산 박재현(霽山 朴宰顯 : 1935~2000)선생으로부터 사사
2000년 제산 선생 타계 후 掌門人으로서 부산 수영구 소재 霽山精舍 운영
198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과 제주에서 정사를 운영하며, 학술연구 중
일본 및 국내외 정재계 인사 수백명의 자문역
현재까지 약 20만명 이상의 간명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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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國運과 노무현 김정일 부시의 運勢
1. 序
國運을 논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術士나 學人의 경지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먼저 밝혀두고자 합니다. 육영수 여사의 저격사건, 故 박정희 전대통령의 서거, 역대 대통령의 당선 등 국가의 중대사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내다보셨던 저의 스승 朴霽山 선생께서도 참으로 見性의 경지에 이르러야만 국운을 내다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甲申年)에 모 예언서의 해설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 중에 2004년에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한다는 예측이 담겨있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보느냐 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해설서의 저자가 시대적 배경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대신 해명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본 예언서의 내용에는 잘못이 없지만 그 심오한 이치와 숨겨진 의미를 잘못 해석함으로써 대중에게 근거 없는 불안감을 유포시키는 폐해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일이건만 어찌 나라의 운명을 예측하는데 있어 함부로 입을 뗄 수가 있겠습니까?
저 또한 25년간 사주명리를 연구하면서 일본과 국내의 언론매체로부터 국가중대사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수없이 받았으나, 저의 예측이 맞는다면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줄 것이고 반대로 틀린다면 혹세무민(惑世誣民)의 더 큰 우를 범할까 두려워 망설이곤 하였고 거절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감히 붓을 든 것은 많은 강호의 術士들이 편견된 논리와 좁은 식견으로 좌충우돌식의 예단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는 현실에 큰 우려를 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술을 배운 자로서 순수하고 선량한 국민들께 머지않아 한반도에 불어올 엄청난 회오리 바람을 미리 알려 그 위험에 대한 각오와 대책을 준비토록 하자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옛 先人들이 남기신 초월적인 예언 및 도담(道談)들을 아는 만큼 또 보이는 만큼은 세상에 밝혀야 한다는 작은 사명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감록, 격암유록, 율곡비기 등 제가 소장하고 있는 많은 秘書들에 감춰진 내용들 중 서로 상통하는 예언들을 추리고 동시에 제가 깨우친 소견들을 본 지면을 통해 밝히고자 합니다.
그리고 한 나라의 정치, 경제는 그 정치지도자의 생각과 판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북한 등 인근 국가의 정치지도자의 命式(四柱)을 기초로 하여 한국의 국운을 전망하고 한반도의 국제정세를 예측하고자 합니다.
2. 2005년(乙酉年) 국운 총평
올 한해 우리나라는 정치경제적으로 상당한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지난 IMF 보다 더한 경기하락이 있게 되어 중산층 이하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고달파지고 한숨과 눈물이 그치지 않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변화가 많고 소란스러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정치세력의 부침이 많고 국민들의 비판과 저항소리도 높아집니다. 丙戌年, 丁亥年(2006~2007년)에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혁신적이며 다양한 변화들을 겪게 되는데 그 변화들을 예고하는 여러 정치적 조짐들이 금년부터 점차 부각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후반부터는 북미간의 대립이 갈수록 격해져서 전쟁의 먹구름이 한반도에 드리우게 되고 해가 갈수록 짙어집니다.
사회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괴질이나 질병의 공포가 만연하게 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풍수지리학적 이점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그 피해는 덜할 것입니다. 사람이나 가축에 대한 괴질은 내년부터 더욱 창궐하게 되어 국민들의 근심은 커져만 갈 것입니다. 금년 여름 호남, 충청지역에 태풍, 수해 등 큰 피해가 있을 것이고 건물붕괴와 같은 人災가 겹쳐 인심이 흉흉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3. 노무현 대통령의 사주분석
丙 戊 丙 丙 1946년생
辰 寅 申 戌
癸 壬 辛 庚 己 戊 丁
卯 寅 丑 子 亥 戌 酉
2002년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초기에 門下生들이 노무현 후보의 命式(四柱)을 보여주길래 가만히 훑어보다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혁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 정도로만 인식하고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그 사주에서 노무현이란 사람이 天氣를 받아 안을 큰 그릇임을 너무나도 분명히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권이란 하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당시 유력 후보들의 진영에서 간명 요청이 있어 검토해 보았는데 다들 훌륭한 분이기는 하나 天氣와 合德할 수 있는 그릇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정도였기에 자연스럽게 대권의 행방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소위 陽八通의 사주로 四柱元局이 모두 陽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특별한 사주입니다. 五行으로는 戊土로 태어나 영적 파워와 운동 에너지가 남달리 강하여 용기와 기백 그리고 통이 크며 소신이 남달리 강한 사주라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天干에 丙火, 印星이 日干(本人)을 중심으로 年月時에 透出하여 최강의 有光한 빛을 발하고 있어 국민들의 함성과 표가 쏟아지는 형상이며 寅木대운의 官運을 맞아(2002~2005) 정치인으로서는 得權하게 된 것입니다.
四柱 地支에 寅卯辰 木局의 세력과 申酉戌 金局의 세력이 相沖하며 대립하고 있는 형상으로 木局이 다소 약한 듯하였는데, 마침 2002년이 寅木 대운 중 壬午年이었습니다. 열세였던 木의 세력이 기운을 얻어 木과 金의 세력이 균등해지고 丙火의 태양과도 같은 밝음이 연출되었는바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木은 官으로서 정치적 세력이요 목숨을 다해 따르는 부하들이니 이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습니다. 동시에 절충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성향으로 극심한 난관과 시련을 뚫고 하늘의 뜻을 받아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품어내는 시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덧붙인다면 충(沖)이란 일촉즉발의 상황에 돌발적인 변수가 되어 운이 좋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운이 불리할 때는 절체절명의 불리함에 놓이게 되는 요소로서 극단적으로 전개되는 변화, 변혁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月支의 食神이 空亡되어(氣는 살아있으나 質은 비어있음) 즉흥적인 발상에 의한 虛談과 말실수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또한 사주에 水가 없어 “아이구 우리 백성들 굶게 생겼다.” 라고 한탄한 적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면이 많아 아쉽기도 합니다만 어쨌건 큰 그릇의 사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고비가 많고 기복이 심하지만 강렬한 에너지로 극복해내는 파란만장한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4. 노무현 대통령의 올해 운세
乙酉年 올해 노무현 대통령의 운세는 金에 의해서 木의 기운이 약해지는 운입니다. 月支에 있는 寅卯辰의 木局이 申酉戌 金局을 맞아 木의 氣가 꺾이는 형국입니다. 木은 나를 지켜주는 세력이요 부하인 반면, 金은 백성이라 하겠습니다. 나무가 도끼에 찍히는 모양이니, 백성이 임금의 신하를 치는 형국입니다. 秘書에 예언된 충청, 호남지역의 민중봉기라 할만한 대규모 시위, 반정부 폭동과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대규모 저항으로 대통령의 부하(청와대, 당)들을 심판한다는 이치로 볼 것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함성에 겸허히 순응하여 부하조직을 전면적으로 물갈이하여 정치적 혼란을 수습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의 사주의 또 하나 큰 특징은 水가 없다는 것입니다. 木의 세력과 金의 세력을 화해시키고 조화를 이루는 힘이 水의 기운인데 대통령에게는 경제정책의 성공이며 국민들에게는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밥이 됩니다. 초가을의 큰 土(戊)에 水가 없어 가뭄이 들어있는 형상으로 부족한 水를 더욱 希求하고 渴望하는 노력은 뼈저리게 해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금년 운세에는 이 애달픈 가뭄을 해갈시킬 수 있는 운이 보이지 않습니다. 올 한해 전방위로 경제정책에 매달리므로 국민의 기대는 키우지만 오히려 서민들의 목마름은 가중되어 갈 것입니다.
또한 水는 북방을 뜻하므로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단비를 의미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등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추구하지만 그 열망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관련된 문제들에서 실질적인 진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북미간의 적대감은 더욱 팽팽해질 것이고, 앞으로 다가올 북미간의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가 더욱 짙게 한반도를 덮을 것입니다.
5. 올해의 국내정치 전망
2006년 丙戌年 하반기부터 2007년 丁亥年 말의 차기 대통령 선거까지 본격적인 정치적 소용돌이가 몰아치게 됩니다. 올해 乙酉年은 그 소용돌이의 형세를 좌우할 정치적 지형과 환경들이 서서히 조성되어가는 한해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4월 재보선 선거에서는 야당인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그 운이 강성하여 내부적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다수 세력을 응집해가면서 정치적 주도권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한나라당 내부의 개혁적 세력의 도전도 만만치는 않겠으나, 영남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지도체제가 급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진도 아니요 후퇴도 아닌 엉거주춤한 상태로 수비되어가는 형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주에서는 木의 기운이 약해지니 이는 곧 신하들의 약화를 의미하고 또한 부하자리가 흔들리는 모습이니 결과적으로 많은 부하들이 물러앉게 되고 추종세력이 흩어지는 형국입니다. 이른바 친노 강경세력(노사모, 국참, 열린우리당 내의 개혁파 등)이 일시적으로 득세할 것이고 개혁의 깃발을 더 휘두르겠지만, 국민의 반감만 사고 저항에 부딪혀 좌초하게 됩니다. 결국 요란한 잡음이 진동하다 권력의 중심지형이 전폭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당 내 온건세력의 득세로 귀결되며 민주당의 합당도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가 부각되게 됩니다.
정치 경제 분야의 극심한 부진과 더불어 여름의 풍수해 등 천재지변의 재난을 겪은 후에 민심이반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충청 호남권을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저항이 노골적이 되고 대통령과 여당의 정치적인 입지가 상당히 좁아질 것입니다. 금년 가을부터 하반기가 고비가 될 것이니, 정치권에서 民의 소리가 진정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지 않으면 원성과 원망으로 가득찬 한 해가 될 것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 하나, 乙酉年 말부터 대권주자의 윤곽들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2006년 丙戌年에는 대통령 중임제를 중심이슈로 하여 정치적 격돌이 전개될 것입니다. 2005년경부터 대통령 중임제 논의가 일어나지만 논란으로 끝나고 2006년에 이 문제가 다시 점화되어 2007년에 이르러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잘 이끌어내는 지도자, 정치세력이 득세하게 됩니다. 2007년 4년 임기의 대통령 중임제로의 개헌이 완결되고 충청, 호남의 남서부 지역에서 박수를 받는 자가 우세합니다.
한편 옛 지도자(DJ 또는 이에 버금가는 인물)가 큰 어른으로 나타나 통합을 염원하는 마지막 일갈을 하게 될 것인데 정치권 전반에 상당히 큰 작용을 가져오게 됩니다. 옛 사람의 마지막 호소가 민초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지요.
6. 올해의 국내 경제전망
한 나라의 경제적 상황을 정확히 예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豫言古書들을 바탕삼아 국가 지도자의 사주 명식을 살펴보면 그 시기의 경제적 경향성들을 비교적 수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財物運과 관련하여 볼 때 박정희 대통령은 食神生財形(만드는 복)이며, 전두환 대통령은 財官相生形(지키고 불려가는 복)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하고 땀 흘린 만큼의 성과를 재물로서 획득하는 진취적인 운명이므로,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성장을 일구어낼 수 있었습니다.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의 財物運은 개인파산과 부도사태의 운명, 심하게는 빈곤층의 운명이라 할 정도로 부정적 이었는데 IMF 상황이 결코 우연한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민초들의 삶의 정도는 당시 국가지도자의 운명바탕이나 운의 흐름과 대단히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보아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주에는 단비가 되어주는 水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五行에서 水가 재물에 해당하는데 반드시 水가 필요한 구조이나 갖추지 못하였기에 강렬하게 집착하게 되지만 성과나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니 이는 민초들의 메마른 삶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고 결국 원성만 높아지게 됩니다. 아무튼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부동산은 특정지역을 제외하고는 부진을 면하기 어렵고 내년과 후년에는 수도권의 부동산 경기가 큰 폭의 하향곡선을 그릴 것입니다. 주식시장 역시 일진일퇴하며 후반기는 반등하는 듯하다가 결국은 하락세를 탈피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만큼 각 경제주체들의 경제전망이 어둡고 불안감이 깊어진 결과입니다. 내수경기의 부진은 식음료 등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가중되어 가고 이에 파생된 서민들의 고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내수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나 반면 수출은 선전하겠습니다. 壬申年(1992년) 이후 해외를 향한 성장과 진출은 거칠 것이 없는 기세로 빠르게 발전하는 국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古書에 이르기를 壬申年부터 향후 30~40년 동안 우리나라에 크게 海運이 울려 퍼진다 했으니 바다를 통한 교역은 더욱 활발해지고 세계적인 위상으로까지 성장을 하게 되는 대운이 열리게 됩니다. 철강, 선박, 자동차, 전자, 반도체와 같은 金, 火의 기운이 강해지고 우리 국운과 조화를 이루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수출은 늘어나고 호조를 보이지만 지속적인 원화강세로 말미암아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것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빈곤해지는 운이기 때문입니다.
7. 사회, 문화, 기상재해 등
사회적으로는 민권의식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참여의식이 더욱 크게 신장되는바 사회의 부조리한 부분에 대한 시시비비는 누구도 숨기지를 못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金火의 국운이 크게 열리는 시대이므로 인터넷이나 정보통신의 눈부신 발전을 예상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문화적으로는 소위 한류열풍은 지속될 것입니다. 壬午年(2002년)부터 우리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크게 열리는 運期에 있습니다. 문화전파와 정보통신의 발달은 金火의 시대, 개방의 시대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니 일시적인 특수가 아닙니다. 일본과도 잘 화합되고 가까워지는 운이니 정치 경제적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의 문화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古書 등에 의하면 壬申年(1992년) 이후 60년간 지구촌에 엄청난 재해가 잇따라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甲申年(2004년)부터 시작되는 12년 동안은 재난과 재앙이 점차로 왕성해지는 시기라면 그 다음 丙申年(2016년)부터의 12년간은 실로 상상하기 무서운 대형 재해와 사건들이 일어날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얼마 전 발생한 아시아지역의 지진 해일의 재앙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입니다. 금년에도 온갖 기상재해가 빈발하여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질 만큼 많아질 것입니다.
올해를 지나면서 특히 내년과 후년은 사스와 같은 알 수 없는 역질들이 창궐하는 운입니다. 나라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세계적인 추세로서 올해 또 다른 변종의 악질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해가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인데 우리나라도 이 알 수 없는 질병에서 안전하기는 힘듭니다. 물론 가축이나 동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기상재해나 역질 등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보다 무서운 공포를 가져올 것입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물난리의 변고가 예상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어 온 풍수해에 의한 재난이 올해도 걱정이 되는데, 음력 6월 내지 7월경에 건물붕괴나 산사태, 또는 땅이 내려 않는다든지 하는 큰 水難이 예상되므로 관계자들의 최대한의 주의와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8. 김정일 위원장 운세와 북한체제 전망
丁 庚 壬 壬 1942년생
丑 子 寅 午
己 戊 丁 丙 乙 甲 癸
酉 申 未 午 巳 辰 卯
김정일 위원장은 사주상으로 천재적인 명석한 두뇌를 타고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智略家이며 누구에게도 항복하지 않는 강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四柱元局이 워낙 운이 강하고 기발하며 끈질기게 짜여 있어 어떤 변고가 생겨도 권좌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특히 내년부터 권력기반에 상당한 치명타를 입겠지만 권력을 빼앗기는 상황까지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아직 운이 상당기간 남아 있어서 쿠데타에 의한 실각, 또는 북미간의 전쟁으로 인한 몰락은 예상할 수 없는 사주입니다. 사업가로 치면 부도나지는 않는 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수하는 운명이라 세간에서 이야기되는 건강이상설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운으로 볼 때, 올해 북한의 경제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偏財格(편재격)에 比肩(비견) 劫財(겁재)가 중첩하여 들어오니 경제적인 곤궁함이 항시 북한을 괴롭히게 되는데 엎친 데 덥친 격으로 불필요한 국가적 낭비도 잦아져서 백성들의 배고픔은 더욱 깊어만 가리라 예견됩니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는 지금까지의 규모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탈북러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한꺼번에 수천, 수만 명씩 집단 탈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계속되어 이들의 수용여부를 두고 국제적인 분쟁까지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내년부터 김정일 체제의 권력 기반은 크게 약화될 것이며 올해부터 조짐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그를 따르던 추종세력들과의 마찰, 광범위한 주민들의 민심이반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될 것입니다. 군과의 마찰도 예상되고 권력 내에서 큰 회오리 바람이 불어 쿠데타의 국면까지 생각해 볼 수 있으나 결과는 불발일 것 입니다. 김정일의 권력유지나 연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도 암살되거나 실각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한편 자손자리에 喜神(희신) 官(관)이 버티고 있으니 후계구도를 빠르게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후계구도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김정일의 환갑(2002년)부터 후계구도가 준비되어왔고 지금쯤은 내부적으로 결정되고 구축되고 있는 단계로 여겨집니다. 그 후계자는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있는 인물일 것입니다. 68세(2009년)부터는 공개적인 권력이양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9. 부시 대통령과 국제정세
辛 辛 甲 丙 1946년생
卯 巳 午 戌
辛 庚 己 戊 丁 丙 乙
丑 子 亥 戌 酉 申 未
부시대통령의 사주는 從官殺格(종관살격)으로 火(화)의 대세를 따라가는 極貴한 사주인데 부모자리에 正官(정관)이 우뚝 솟아 合을 이루니 명문가의 후손이요, 그 후광이 자못 엄청나다 하겠습니다. 천하의 권력과 부를 손아귀에 움켜진 명실상부한 황제의 사주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싸우면 백전백승이요, 대적하는 자를 다 깨트려 세계를 제패하는 영웅을 꿈꾸는 사주인데, 실제로 그만한 힘도 함께 갖추고 있는 그릇인 것입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의 재선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며 미국은 세계 제1강국의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갈 것입니다.
2005년까지 子水 大運인바 子午 相沖이 일어나니 이른바 火-水의 대립인데, 火의 기운은 이라크 등 중동지역이므로 금년까지는 이라크 전쟁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 말과 내년에는 새로운 敵(적)을 만들 것입니다. 2006년부터 辛金 比肩(동질적 우방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 경쟁자) 大運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라이벌이나 적이 만들어지는데, 이라크 전쟁 이외의 또 다른 적대관계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적이 북한이 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한편 2005년의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일단, 고위직 인사나 상당한 거물급 인물(전직 대통령 등)을 북한에 특사로 보낼 것인데 일면 외교노력이 진전을 보이는 듯하지만, 양국 강경파의 반대로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지는 못하리라 봅니다. 북한은 핵이라는 히든 카드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김정일은 부시의 항복압력에 한 치도 굴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미국은 미국대로 강경한 기존의 자세를 고집할 것 입니다.
결국, 2007년 丁亥年에는 북미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기지들을 선제공격하고 북한 역시 미군기지나 항공모함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한 차례씩 공방이 진행되는 양상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전면전쟁의 형태는 아니고, 국지적이고 부분적인 무력충돌 정도입니다. 부시와 김정일, 양자 모두 이 시기에 라이벌과 한판 승부를 겨루고자 하는 강경한 기운들이 동하게 되는데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정일 사주에 土의 貴人이 있는데 이는 곧 중국입니다. 결국 중국의 중재로 공방은 끝나고 일시적인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2010년 북미간에 심각한 무력대결이 벌어지게 됩니다. 2007년과는 달리 상당한 규모의 충돌이 예상되는데 핵의 사용까지도 우려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이 무력대결을 전후해서 주한미군의 철수 등 변화가 있을 것이며 남한 역시 이 전란의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무너지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김정일의 사주는 절대 극복하거나 쉽게 꺾이지 않을 사주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북미간의 대립과 갈등을 예견하면서 참으로 조심스럽고 무서울 따름입니다.
10. 結
옛 先人들의 秘書를 열 때마다 그분들의 고민과 후손들에 대한 염려를 깊이 느끼게 됩니다.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없는 각종 은유와 破字들로 예언서를 기록하면서 다가올 불행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고민부터 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책 읽고 수행하는 후손들이 예언서를 제대로 해석하여 눈앞의 재앙을 대비하고 예방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간의 연구와 수행으로 터득하게 된 나름의 세계관을 대중에게 피력함이 올바른 행동인가 걱정이 앞섭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언을 사실로 주장하여 대중을 자포자기의 길로 이끈다면 바로 혹세무민의 큰 업을 짓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침묵을 지켜 제가 예측하는 그 불행들이 우리 국민의 앞길에 고스란히 전개된다면 먼저 알게 된 자로서의 도리가 아님을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불행한 사건들을 감히 언급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이 예측들을 하나의 가능성으로 인식하여 미리 준비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지혜를 발휘해 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을유년 한해 온갖 시련이 있어도 우리 국민들이 용기를 내어 대처하고 슬기롭게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잘된다는 이야기 듣고 싶어요 하두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해서...예전에 영화 영웅에서 천하라는 말을 주인공이 이연걸에게 던지는것을 보았습니다.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종식시킨다는 의미에서 진시황이라는 황제를 살려둔 주인공들이 멋지던데..그런 나랏님 나왔으면 좋겠네요..절대다수의 행복은 나랏님이 챙기고
첫댓글 음, 듣고 보니 정말 공감이 갑니다. 자료를 전해 주신 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계속 유용한 자료 부탁 드립니다.
잘된다는 이야기 듣고 싶어요 하두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해서...예전에 영화 영웅에서 천하라는 말을 주인공이 이연걸에게 던지는것을 보았습니다.피비린내나는 전쟁을 종식시킨다는 의미에서 진시황이라는 황제를 살려둔 주인공들이 멋지던데..그런 나랏님 나왔으면 좋겠네요..절대다수의 행복은 나랏님이 챙기고
소수의 행복은 국민이 챙기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국운이 좋지 않겠군요. 전 전쟁하고 전철사고가 제일 걱정되네요. 전철탈 때마다 '소잃고 외양간'고치겠다 싶더군요. 인명과 관련된 예언들은 섬찍하네요. 좋은 마음으로 살아야 겠어요.
정해년 북미대결이라. 무서우면서도 자못 궁금하네요... 우리 민족에게 이런 시련이 닥치는 건..무슨 연유일까나..
엥? 전철사고라는 말이 언급되었나요? 수해와 건물붕괴라는 말은 있는데...ㅜㅜ 어후...이런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도하는 맘이 되네요.
좋은내용이라 저도 퍼갑니다. 감사드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