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영업이익 QoQ (+) 전망. 마케팅비 생각보다 효율적 집행
4Q17 연결실적은 매출 5,469억원(yoy 21%, qoq 6%), 영업이익 511억원(yoy 34%, qoq 8%)으로서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대폭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증가세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한다.
①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 플랫폼 광고는 검색광고 파트너사 구조조정 영향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4Q17은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의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고, 카카오 플랫폼 광고는 모든 광고상품(플러스친구, 브랜드이모티콘, 충전소,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타일, 카카오TV 등)이 매 분기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②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정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뮤직, 기타콘텐츠(웹툰/웹소설, B2C이모티콘 등) 매출은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증가하나 게임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임 부문은 음양사, 검은사막 등 각각 모바일 및 PC 부문 주력게임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신작 매출기여는 미미하다.
③ 기타 매출은 4분기 커머스 부문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22%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4Q17 연결실적 전망치는 종전 전망치 대비 매출은 2% 하향했으나 영업이익은 13% 상향한 것이다.
매출 전망치 소폭 하향은 10월초 열흘간의 추석연휴에 따른 광고 매출 전망치 하향, 배틀그라운드 전망치 하향에 따른 게임 매출 전망치 하향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 전망치 대폭 상향은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하기는 하나 당사 종전 전망치 대비로는 상당수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중장기 승부주인데 1H18부턴 실적 개선세 강화로 실적모멘텀까지
동사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뱅크, 카카오미니(AI 플랫폼 카카오 i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등 신사업/신기술 부문 잠재가치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승부주인데 1H18부터는 강한 실적개선 모멘텀까지 기대된다는 점을 주목하자. 동사 분기 실적은 3Q16부터 2Q17까지 바닥을 확실히 다진 후 3Q17부터는 턴어라운드 시그널을 보여줬고 4Q17은 마케팅비 급증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개선추이가 예상되고 있다.
1H18부터는 광고부문 성장성 강화(다음부문 턴어라운드, 카카오부문 고성장 지속), 게임부문 성장성 개선(배틀그라운드 눈높이는 낮출 필요. 그러나, 1Q18 다수 신작 집중), 4Q17 대비 마케팅비 대폭 감소 등으로 분기별 실적은 턴어라운드 단계를 지나 성장성 강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