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안녕 여시들!
여시에 체험단 후기는 첨이라 넘 설렌다 ^^ 홍홍
일단 나는 반곱슬인데 머리 관리하는거 귀찮아서 거의 파마만 해
덕분에 부스스함이 몇배는 상승하지만
반곱슬 덕분에 컬도 오래 간다는거 ^^ 쿡..
솔직히 트리트먼트 쓰는 것도 귀찮을때 많은데
트리트먼트 쓸때랑 안쓸때랑 컬의 탱탱함에도 차이가 있고
트리트먼트 안쓰면 컬이 완전 자유분방한데
트리트먼트를 쓰면 확실히 정돈되거든
그래서 난 어디 갈때만 트리트먼트를 쓰는 편이야 ㅋ
그리고 무엇보다 트리트먼트를 쓰기 귀찮은 이유 중 하나는
두피에 닿으면 안된다는거지.
안닿게 신경쓰는 것도 귀찮고;;
안닿게 쓰더라도 결국은 헹구는 과정에서
트리트먼트 헹구는 물이 손에 닿게되고
그 손으로 두피도 만질수밖에 없거든?
그럼 기분탓인지 몰라도 두피가려움이 생기는 느낌이라구. 나만 그래? ㅎ
아무튼 그런 나한테
닥터포헤어 헤리티지 트리트먼트는 신세계였어.
두피에 닿아도되는 트리트먼트라니!!!!!
마지막으로 트리트먼트 다 쓰고나서
구매안하고 버틴지 거의 반년은 된거같은데
버티길 잘했다 ^^
체험상품은 닥터포헤어 헤리티지 트리트먼트 500ml 본품이랑
샴푸 70ml 샘플 제품이야.
일단 샴푸는 '얼그레이 브리스' 라는 향인데
이름처럼 얼그레이 향이 강해.
잔향은 잘 모르겠어
단발머리라 내가 내 머리냄새 못맡거든 흑흑
다른사람한테 다짜고짜 내 머리 냄새 맡아달라고 할수도 없고 ㅎㅎㅜ
아무튼 샴푸 자체의 향은 진한 얼그레이라서 너무 좋았고
거품은 무난하게 잘 나는 편이야.
풍성한 편은 아닌거같아. 그렇다고 안난다는 뜻 ㄴㄴ
그냥 적당하게 잘 남 ㅇㅇ
샴푸만 해도 머릿결이 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라 좋았어.
트리트먼트는 '스위트 딜라이트' 라는 향인데
망고같이 달달한 향이 엄청 강하고
끝에 은은하게 장미향이 나는 것 같아
사실 달달한 향이 너무 강해서
장미향은 말해주지않으면 잘 모를수도...
물론 내가 막코라서 그럴수도있고 ㅋ
앞서 말했던 것처럼 두피에 닿아도되는 트리트먼트라서
샴푸처럼 그냥 과감하게 두피부터 모발까지 빡빡 문지르면서 사용했는데
헹굴 때 두피에 잔여감같은거 전혀 없고
두피가려움도 생기지 않았어!
잔여감없이 잘 닦이는 이유는
닥터포헤어 헤리티지 트리트먼트가 여느 제품들과는 다르게
뭔가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더 강한 느낌이라 그런거같아
내가 기존에 써왔던 트리트먼트는 엄청 되직하고, 쫀득하고, 기름진 느낌이었거든?
근데 이건 좀 더 가볍고 기름진 느낌도 없어!
닥터포헤어 트리트먼트 사용 후에
평소처럼 외출해서 일상생활한 모습인데
컬 탱탱하고 잘 살아있는거 보여?
부스스한건 내가 원래도 반곱슬이라 큰 차이는 없구
머릿결도 겉보기엔 그지같아도 ㅎ 막상 빗어보면 잘 빗기는 편이라 큰 차이가 없거든?
근데 트리트먼트하면 확실히 모발의 탱탱함이 달라
자유분방한 컬도 좀 정돈되는 느낌이구..
효과도 괜찮고, 무엇보다 두피 조심할 필요가 없는게 나는 가장 맘에 들어!
평소에 트리트먼트가 두피에 닿아서
자극이나 가려움을 유발하는게 고민이었던 여시라면
한번 써봐도 좋을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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