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시간에도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잘못 되기만을 바라며 뻘짓하고 있는 일부 찌라시들은 우리 국민들의 순수한 황박사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매도하고 폄하하는데 바쁘더군요.
심지어 일부 언론들은...프레시안,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과에 대한 깃털만한 의혹(연구 성과 하고는 전혀 관련이 업는 내용일지라도)이라도 그것을 연구와 관련지어 각색하고 편집하여 얼씨구나 하고 재빠르게 보도하는 행태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와 프레시안에 칼럼을 기고하며 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과에 지독히도 딴지 걸고 있는 덜 떨어진 한 한국인 교수가 있습니다. 그가 바로 피츠버그대 이형기 교수입니다. 공교롭게도 피츠버그대는 황우석 교수와 결별한 새튼 교수가 있는 학교입니다.
현재 미국의 생명공학계는 유태인 출신의 과학자들이 거의 점령하였답니다. 이들 유태인들이 그들의 조국 이스라엘에 대해 보여주는 애국심은 실로 대단합니다. 오죽하면 지구상에는 유태인의 음모라는 말이 전세계적으로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겠습니까..이런 유태인들 속에서 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과에 대해 별의 별 의혹을 끈덕지게 제기하며 황우석 죽이기에 골몰하고 있는 이형기라는 덜 떨어진 인간은 도대체 누구이고 어느나라 사람입니까..? 참고로 같은 학교 새튼 교수도 유태인이랍니다.
저는 한국민들의 황우석 박사에 대한 애정을 비이성적 애국심이니 감정적 애국심이니 하며 폄하하는 일부 찌라시들과 덜 떨어진 피츠버그 의대 교수 이형기에게 한 크로아티아 축구선수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1990년대 중반 크로아티아를 일약 세계 축구계의 강호로 끌어올린 선수중에 즈보니미르 보반이라는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 위대한 축구선수 보반은 축구실력 못지않게 그의 조국 크로아티아에 대한 애국심이 정말로 남달랐습니다. 보반은 크로아티아 태생임에도 청소년기까지는 대부분 구유고연방 소속(크로아티아가 독립하기전)으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그가 한참 축구선수 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 크로아티아는 구유고연방으로 부터 한참 독립을 쟁취하려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1990년 어느날 이탈리아 월드컵을 앞두고 보반의 클럽팀인 디나모 자그레브는(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있는 팀)유고의 명문이자 라이벌 팀인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팀) 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팀의 팬들은 경기 도중에 서로 충돌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경찰까지 동원되는 사태가 발생됩니다. 그런데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나선 세르비아 출신의 경찰관들은 유독 크로아티아 소속의 디나모 자그레브의 팬들만을 일방적으로 구타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광경에 분을 참지 못하고 축구 경기중 관중석으로 뛰어 들어 자국인 크로아티아 출신 국민들만을 폭행하고 있는 세르비아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2단 옆차기를 날리는 희대의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유고 월드컵 대표에서 마져 탈락하고 실형까지 선고받게 됩니다. 한창 뜨고 있던 젊은 축구 영웅이 몇 명의 팬을 구하려다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만것입니다. 젊은 보반은 순간의 영광을 잃어야 했지만, 이후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손에 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크로아티아 국민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팬들을 구해낸 보반은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후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고, 지금까지도 보반은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이사건 이후에도 보반은 굴하지 않고 항상 자신이 크로아티아인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언젠가 구유고연방으로 독립하여 자신의 진정한 조국인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서 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기회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와 유로 96에서 드디어 보반은 고대하던 조국 크로아티아팀의 주장으로 뽑혀 당당히 크로아티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됩니다. 처녀 출전한 크로아티아팀은 보반을 주축으로 강한 애국심으로 무장하여 세계 최강 이탈리아를 꺽고 8강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8강에서 독일에 패하고 분루를 삼키고 맙니다.
그 당시 유로 96을 지켜본 많은 유럽 팬들은 경기 내내 지친 기색 하나없이 연신 입가에 엷은 웃음을 띄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던 작은나라 크로아티아 출신의 선수 보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후에도 98월드컵에 출전하여 크로아티아가 세계3위에 오르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AC밀란 소속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며 마침내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선수생활로서의 마지막이 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린 보반의 은퇴 경기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운집했습니다. 과거 밀란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르코 반바스텐, 루드 굴리트, 조지 웨어, 바레시, 드사이, 파팽, 레오나르도를 비롯 현재 AC밀란의 주장인 이탈리아의 말디니 등 말로만 들었던 유명 축구선수들이 그의 은퇴경기를 축하하러 크로아티아까지 직접 방문하게 된겁니다.
이외에도 보반의 은퇴경기에는 세계적인 F1 스타 미카엘 슈마허, 크로아티아 출신 세계적 테니스 스타 고란 이바니세비치, 이종격투기의 영웅 미르코 크로캅 등이 참석하여 그의 마지막 떠나가는 모습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만큼 유명 축구선수들이 보반에 대해 갖고 있는 감정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보반은 크로아티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자리잡게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TV속에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 세계 생명 공학계의 커다란 족적을 남기려는 위대한 영웅의 초췌한 몰골을 접하면서 너무도 씁쓸한 감정이 생기는건 왜 인지 아직도 가슴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만약에..만약에..말입니다... 황우석 박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안태어났더라면 과연 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 하는 의문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 없습니다.
미국 피츠버그대 소속의 한국인 의대 교수인 이형기라는 사람이 크로아티아의 축구 영웅 보반과 같은 애국심을 발휘하여 온몸으로 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과에 대해 미국의 주류사회에 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는 아마도 대한민국에서는 영웅시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하지만 그의 편협한 속마음은 증거도 없이 온갖 의혹만 남발하며 진실이라는 모호한 잣대로 대한민국의 영웅을 수렁으로 빠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순간 그는 같은 대학 유태인 교수들에게 둘러싸여 칭찬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