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120사이즈 기본티셔츠
너무 이쁘게 잘 떨어진 아동 120사이즈 기본티셔츠 패턴이에요
저희집 꼬맹이는 약간 마른편이에요
먹기는 정말 끝장나게 잘 먹는데
살이 많이 붙는 체질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키도 아직은 조금 작은 편이에요 ㅎㅎ
반면에 작은 꼬맹이는 무럭무럭 옆으로 자라고 있어요 아주 ㅋㅋㅋㅋ
8살평균키나 123cm라던데 준이는 122cm정도 돼요
근데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는 정말 꼬꼬맹이더라구요
어찌되었던 120사이즈지만 조금 통통한 아이들은 시접을 넣고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빠르게 패턴작업해서 올릴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그 때 받아가셔요 ㅎㅎ
아빠와 커플룩으로 만들었지만
각자 다른 와펜을 붙여서 시밀러룩이 되었어요
아무렴~ 제 눈엔 다 이쁩니다 ㅎㅎ
http://cafe.daum.net/abouttex/oats/7751
http://cafe.daum.net/abouttex/pcNW/146
정말 아주 새끼손톱의 반의 반만한 긁힌상처를 보여주며
다쳤다고 어리광부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넌 아플 수 있어
걸어다가 중간에 멈출만큼은 분명 아니었지만
그래도 귀여웠어♥
2,000원짜리 1987와펜을 붙여서 조금 더 색다르게 완성시켰어요
기본티셔츠지만 전혀 밋밋하지않았어요
그래도 와펜이들어가니 더 이쁜건 사실이네요 ㅎㅎ
불평불만없이 예쁘게 입어줘서 항상 고마워
아가때부터 모두가 그랬어
넌 정말 천사라고
요즘 말을 좀 안 듣기 시작했지만 그 또한 너의 성장과정중에 하나일테니
그 순간만큼은 나도 화가 나서 훈육을 하기도 하지만
너의 그 작은 반항도 나는 이해하고 기다려줄 수 있단다
항상 사랑해줘서 고맙고 곁에 있어줘서 감사해
매일 사랑한다고 표현해줘서 기특하고 대견해
시간이 조금 천천히 가주면 좋겠지만 하루 24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
어느덧 너의 8살 겨울이 다가오고 있구나
지금처럼만 씩씩하고 착하고 배려심많은 사람으로 자라줘
공부를 잘하고 잘생기고 인기가 많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자라는게 먼저인 것 같아
난 니가 아는 것보다 더 엄청나게 널 사랑해
그리고 많이 아껴♥
첫댓글 옷도 이쁘지만
마지막
조분조분 아이에게 하는 말같은
글이 더 와닿습니다..
아이를 키우기엔 전 아직 너무 어리고 미숙하지만 아이도 자라고 저도 함께 자라는 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많아요~ 많이 부족하지만 그 만큼 친구처럼 지내고싶은마음에 주저리주저리하게 됐어요 하하
어머나.. 옷 보러왔다가
글 보고 버럭맘은 반성하고 갑니다ㅠ
버럭안하는 맘이 어디있나요 말안듣는거 이해하지만 나도 사람인데 고작해봐야 30년차인데.. 80년을 더 산다고 무조건 철이 들고 무조건 이해할 수 있는 태평양같은 마음이 생기는건 아닌거니까요 ㅎㅎㅎ 반성하지말고 자책하지말고 그냥 애기 잘 때 한번 꽈악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영화한편보면서 미싱한바퀴 돌리면서 자유시간으로 힐링하자구용 ㅎㅎㅎ
어머나! 힐링하는 방법이 딱 똑같아서 깜짝 놀랬네요ㅋㅋㅋㅋ
애들때메 부글부글 할땐 아이스커피 한잔 딱 태워서 미싱옆에 영화 틀어놓고 열봉함서 풀어요ㅎㅎㅎ
애들때메 화난 와중에도 애들 옷 만들고 있는건 .. 뭘까요...ㅋㅋㅋㅋㅋ
사랑하니까용 ㅋㅋㅋ
없으면 죽겠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귀만 여시고 미싱 살살 조심히 하시고 완성됨 구경시켜주기요>_<
앗!! 저도 반성하고 갑니다~ ㅜㅜ
저도 반성하고 마음먹고 퇴근하면 도어락 띠띠띠~ 하고 안아주자마자 거실보고 샤우팅 시작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아이에게 남기는 편지같아요
커서 보게되면 얼마나 감동일까요?
항상 원인은 막무가내 동생때문인데 화는 큰애한테 내게되니
또한번 반성하고 가네요
제가 첫째였거든요~ 2년 차이 여동생 하나 있었는데 저는 엄빠께서 언니가!! 하면서 혼내면 그건 정말 못받아들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많이 대들었죠 어린나이에.. 그 후 저희 엄빤 똑같이 혼내셨어요 전 곰새 까먹는 뒤끝없는 성격이라 혼나도 돌아서면 그만이었는데 동생은 여린마음의 소유자라 뒤로는 동생을 더 안아줬을지 저는 모르지만.. 큰 아이라고 혼내면 아이도 속상하지만 혼내는 사람도 마음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따지면 큰 아이도 고작 초등학교 저학년일뿐인데..
그래서 전 둘다 후드러패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희 집은 작은애가 엄청나게 약은 여시라 유독 작은놈이 많이 혼나요!!! 어제도 오늘도!!!!!아오 말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