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닝서프라이즈 지속
3Q 매출액 2,197억원(+7.3% yoy), 영업이익 237억원(+6.7% yoy), 순이익 166억원(+11.2% yoy)을 기록, 전년동기 높은 실적 베이스로 인한 수익성 둔화 우려가 무색할 정도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자누비아패밀리(292억원 +6.9% yoy), 아토젯(89억원 +54.4% yoy), 글리아티린(135억원 +55.6% yoy) 도입품목과 딜라트렌(고혈압 106억원 +0.8% yoy), 이모튼(골관절염 72억원 +25.6% yoy) 기존 주력제품 매출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나조넥스(비염 20억원 +20.9% QoQ) 등 신제품 가세에 기인한다.
▶ 2018년에도 실적 우상향 유지
4Q 매출액 2,240억원(+1.9% yoy), 영업이익 201억원(-0.5% yoy/OPM 8.3%)을 전망한다.
타미플루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중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된 상태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7월 센글라(발기부전)와 솔리토스(과민성 방광), 9월 프롤리아(골다공증 세포치료제), 10월 테노포벨(B형간염) 등이 출시되었고, 최근 대형품목 중 하나인 화이자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 백신)까지 도입했다.
주력제품 안정적 성장으로 내년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2018년 매출액 9,180억원(+1.9% yoy), 영업이익 856억원(-7.9% yoy/OPM 9.3%)을 전망하며, 2018 예상 EPS 6,236원에 Target Multiple 24.9x(유한양행/대웅제약/동아에스티 2018년 예상 PER)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155,000원으로 상향한다.
▶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 이슈 주목
실적 모멘텀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 이슈도 부각될 수 있다.
CKD506(HDAC6 inhibitor/자가면역질환)은 현재 유럽 임상 1상이 진행 중으로 연내 결과 도출이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임상 1상 IND를 제출한 CKD-504(HDAC6 inhibitor/헌팅턴)는 내년 초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