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놀고먹는 백조라..울서방 출근하면 좀 지루하다고나 할까요~
지루함을 달래려 세탁기도 돌리고 청소기도 돌리고..아직 못다한 짐들도 조금씩 계속 정리중이랍니당..ㅋㅋ
결혼하고 서방의 회사동네(이천)로 왔는데 그나마 시내가 아니라..서울에선 동네마다 다 있던 그 흔한 은행도 안보이고..있는건 새말금고뿐인 현실..켁~
워낙 길치,방향치인뎅 첨사는 동네라..서울은 걍 나가면 버스안내도 잘돼있공 쟈철도 코앞이건만..버스가 집앞에 하나 있긴한데 아직 시도를 못해봤다는..ㅋㅋㅋ 언젠간 저버스를 타고 나가보리라..다짐만 하고 편의점갔다 집에 들어오곤 한답니다^^
벌레는 좀 많지만 집도 넓고 공기도 좋고..5일장이 열린다는 쿨럭~ 장점들로 맘을 달래며 지낸지 한달이네요~
지난주엔 서방땜에 살짝 맘상하기도 했고 커튼하러 동대문도 가야해서 여행가방 싸들고 콜택시를 불러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답니다..물론 가는도중 다 풀려서 "여봉~나 없는동안 밥잘챙겨먹고~"문자질하면서 동대문을 갔죠..^^
커튼하고 엄마아빠집에 가서 퍼져서 엄마가 해주는 맛난밥도 먹공 좀 놀아주고 왔어요~ 선옥양 결혼식도 참석하고^^
일욜엔 물론 울서방이 모시러 왔죠..서울집에서 짐도 챙겨야하고 장모님이 해주신 삼계탕도 먹을겸^^
이번주엔 둘이 휴양림에 가요..좀 많이 늙은 부부라 건강을 챙겨야해서요..ㅎㅎ
담주에 서울에서 모임이 두개나 있어서 또 갑니다..마침 서방이 회사일로 친정동네에 가기땜에 터미널 안가고 편하게 갈수 있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