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반포 570돌 맞이… 다채로운 한글날 행사를 소개합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세종대왕과 한글이 빛나면
우리 겨레와 대한민국이 빛납니다. 올해 10월 9일은 570돌 한글날인데요.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 세종대왕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숙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도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
올해에는 어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지를 소개합니다!
◆ 570돌 맞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16 한글문화큰잔치
한글 반포 57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 시민과 전문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리다.
‘2016한글문화큰잔치’는 한글문화를 융성하고
한글의 가치를 모두에게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2016년 10월 8일(토)~10월 9일(일) 2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며
특별한 전시부터 ▲관현악 연주, ▲한국무용, ▲팝페라, ▲뮤지컬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 반포 570돌 기념 한글날을 맞이…‘한글 한마당 축제’를 개최
국립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반포 570돌 기념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글 한마당 축제’를 개최합니다.
주말인 8일과 9일에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간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남사당패의 길놀이와 재주넘기 전통연희공연으로 시작됩니다.
▲한글 글짓기 대회, ▲국악 공연, ▲한글 지식 겨루기,
▲다양한 체험행사 및 책 나눔장 행사,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시상식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체험 및 교육은 ▲훈민정음 목판인쇄 체험,
▲한글 구교재 만들기, ▲손멋글씨(캘리그래피), ▲뽀로로와 함께 전통의상 체험,
▲얼굴에 그리는 한글(페이스페인팅), ▲한글 소망나무 꾸미기, ▲한글버스 타요,
▲한글 필통 만들기, ▲한글 블록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활동지(스탬프 투어)에
일정 수 이상의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도 지급합니다!
◆ 강남구, 애국심 모음 · 태극기 나눔 나라사랑 자원봉사자 걷기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애국심 모음, 태극기 나눔 나라사랑 자원봉사자 걷기’를 개최합니다.
이는 삼성역 지20(G20)광장에서 강남역 엠(M)스테이지까지 3.5km의 대장정으로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약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태극기를 사랑하는 학생, 주민, 직장인 등 자원봉사자들을 사전에 신청받아
특별히 제작한 태극기 사랑 홍보물을 구민들에게 나눠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한글날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출발 전 삼성역 지 20광장에서 ▲태극기 손도장 찍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걷기 체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 경기도 여주시, 영릉서 한글날 기념식
훈민정음 반포 570돌 기념 한글날 기념식 및
풍성한 문화행사가 여주시 영릉에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립니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올해 한글날 행사는
영릉 일원을 크게 3개 행사구역으로 나누고 영릉 매표소 주변을
▲전통문화체험 부스와 여주 쌀, 고구마, 땅콩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꾸며집니다.
영릉 재실 잔디밭 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 야외 뮤지컬 공연과 국악 연주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한글날 당일에는 ▲백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여, ‘위민(爲民)’을 주제로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 울산광역시, 2016 한글문화예술제
울산에서 매년 한글날을 맞아 열리는 한글 축제인
<2016 한글문화예술제>가 올해에도 개최됩니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외솔기념관과 동헌,
문화의 거리 등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외솔기념관은 일제강점기 한글말살정책에 대항하다 옥고까지 치른 한글 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외솔 생가와 함께 외솔기념관 일대는
국내 유일의 한글마을로 조성되어 있어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한글 특별토론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한글 도미노 쌓기 등이 진행됩니다.
▲외국인 한글서예 휘호대회와 ▲한글 거리공연,
▲한글 작품전시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태화루에서는 ▲한글 백일장, 그리고
▲‘외솔과 세종의 만남’ 주제로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세종시. 한글날 호수공원서 경축행사
세종시는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오전 10시 세종호수공원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합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해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입니다. 경축식에는 한글학회 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대표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 이춘희 세종시장 경축사, 최교진 교육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축식 이후 피아니스트 정지혜와 우영은,
독일 아드레아스 베버가 한글날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한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손글씨 엽서 보내기 ▲훈민정음 탁본
▲한글 가훈 써 주기 ▲캘리그라피 ▲한글 방패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 2016 한글날 맞이 KBSㆍ국어문화원과 함께하는 ‘안녕! 우리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16 한글날 맞이 KBSㆍ
국어문화원과 함께하는 ‘안녕! 우리말’이 전파를 통해 방송됩니다.
이는 KBS 도전 골든벨 ‘한글날 특집’으로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줄임말,
축약어, 신조어, 욕설 및 비속어 사용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일깨우자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전국적으로 지역예선이 진행됐으며
9월 본선 녹화가 이루어졌는데요. 한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역사적 의미를 바로알고 문화융성의 토대인 우리말ㆍ글을 보존,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서 오는 10월 9일
저녁 7시 10분 KBS1에서 방영되니 본방송 사수를 추천합니다!
▲ 제2회 외국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 현장 출처: 서대문 구청 공식 TISTORY
◆ 한글날을 기념…10월 6일 ‘제3회 외국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
2016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서대문 구청에서 주최하는
‘제3회 외국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열립니다.
이는 대회를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한글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참가자격은 한국 체류 기간이 10년 이내이고
만 17세 이상인 외국인 100명(유학생, 근로자, 주부, 다문화가정의 외국인)인데요.
골든 벨 퀴즈방식 문제풀이 후 시상(6명) 순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6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한국어 실력도 뽐내고 함께
인연을 만들기도 하며 한글날도 기념할 수 있는 굉장히 뜻깊은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