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당시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王家가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 (이 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는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국 임금들 중에서 선거에 의해 선출된 황제로서 선제후라고함)로서 신성로마와 오스트로-항가리 제국 (오늘날의 오스트리아와 항가리)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 이 때 오스만터키 (오늘날의 터키)의 군대가 오늘날의 그리스, 유고, 항가리 및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 지역을 포함한 동부전역 등 실로 광활한 지역을 침공, 점령하고 있던 때였다.
- 이 때 오스만터키군대의 將.兵들은 주식인 양고기를 먹고는 커피를 연하게 끌여서 우리나라의 숭녕처름 마셨다고 한다. 이 커피는 오늘 날에도 구라파에서는 터키식 커피 (Tuerkischer Kakkee)라고 하여 구라파에 거주하고 있는 터키인 및 아랍인들이 즐겨 마신다.
- 당시 합스부르크 가문은 사치와 음악 춤 그리고 식도락이 극도로 발달하였음에 커피 문화역시 구라파에서 제일 발달하였는 데, 滿春亭이 확인 한 바로는 과거에 오스트리아에 커피 종류는 무려 34종이 있었으나
- 오늘날에 주로 많이 마시는 종류는 브라운너 커피 (Brauner Kaffee), 아인슈페너 커피 (Einspaenner Kaffee), 카푸치너 커피 (Kapuziner Kaffee), 멜랑즈 커피 (Melange Kaffee)), 터키식 커피 (Tuerkischer Kaffee), 모카 커피 (Mokka Kaffee),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돔 커피 (Dom Kaffee) 등인데, 전부 커피 원두를 수증기로 쪄서 추출하며, 인스턴트 커피는 미국식으로 특히 오스트리아에서는 거의 마시지 않는다.
* 브라운너 커피 : 원두에서 추출 한 커피 원액에 농축 우유를 타서 만든 것으로서 가장 알반적으로 마심.
* 아인슈페너 커피 :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원액에다가 거품 우유를 위에 올림.
* 멜랑즈 커피 :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원액에 농축 우유크림을 위에 올림.
* 카푸치너 커피 : 멜랑즈 커피에 카카오 가루를 뿌림.
* 터키식 커피 : 원두를 무에 넣고 연하게 달인 것
* 모카 커피 : 원두를 물에 넣고 매우 진하고 독하게 달인 것
* 에스프레소 커피 : 원두를 수증기로 추출한 것으로 유제품 등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중에서 가장 독함.
* 돔 커피 : 카푸치너 커피에 코냑을 약간 첨가함.
0 타칭 자칭 미식가라고 하는 만춘정이 확인한 34종의 커피중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명칭의 커피는 없고 또한 커피점에서 "비엔나 커피"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면서 비엔나에서 마시는 커피는 전부 비엔나 커피가 아니냐고 농담을 한 바
0 만춘정 생각으로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비엔나 커피"라고 하는 것은 상기 멜랑즈 커피나 카푸치너 커피와 비슷한 것 같다.
0 하기사 이름이 무엇이던간에 커피는 입맛에 맞게 마시고 그 맛에 만족하면 그만이지 이 만춘정이 쓸데없이 컴퓨터 자판을 수고롭게 하지나 않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