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삼년대와 내면 운두령
2.교통
(갈때)동서울터미널(13:30)~홍천터미널(14:30, 6,200원)~홍천터미널(15:00)~서석면 정류장(15:40, 4,500원)~택시로 삼년대(16:10, 12,000원)
(올때)운두령(15:15)~봉고탑승 내면에서 하차~내면 삼거리(16:25)~홍천터미널(17:30, 8,400원)~홍천터미널(18:00)~인천터미널(21:15, 12,300원)
3.초입
서석면에서 개인 자가용(033-433-2777, 페리카나 통닭집)으로 삼년대에 이르면 종점 정류장이 있고 직진으로 진행하여 개울다리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가면 삼거리에 좌측 포장도로이고 우측은 비포장 임도길로 오르는 곳으로 진행하여 외딴집이 나온다.이곳에서 우측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잘 정비된 임도가 나옵니다.이곳에서 우측으로 고갯마루까지 진행하여 U자 형태의 절개지(발자꾹 흔적)로 올라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하면 전번에 하산했던 운무산0.74k와 덕고산5.6k 지점인 이정표에 정확히 도착합니다.
4.등산 발자취
삼년대(16:10)~17:22(운무산0.74k지점)~신대봉(20:15)~덕고산(20:57)~삼계봉(21:20)~구목령(23:10)~1191.8봉(12:57)~장곡현(03:50)~청량봉(04:58)~불발령(06:10)~보래봉(11:35)~운두령(15:15)
5.등산일자 및 시간
2010.10.26~27(화,수) 23시간 05분
@산 행 기@
갑자기 기온변화가 찾아와서 여러모로 힘들지않을까 반문하면서도 삼년대에서 운두령까지 긴 여행을 무탈하게 마칠수 있어 기쁘고 한국의 산줄기를 바라볼때마다 장쾌함을 느껴보기 수십번 역시 의지의 한국인임을 자부하면서 이땅에 태어난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수시로 산과 교감을 통해 더욱 매진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간다.외로운 나그네 길이면서 자신과 싸우는데 어쩌면 내면속에 자신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인생의 배움의 장으로 숙연해질뿐이며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에 오르고 우리의 소중한 산줄기를 그리워하는 발로가 형성되기를 간절히 바램입니다.
04:10~17:22 초입(삼년대)
처음길을 또 다시 찾아도 역시 틀리기는 매 한가지 이지만 초입에서 밝혀듯이 정확히 원위치에 도착하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이제 전번에 이어 잇기 산행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삼년대 버스정류장)
(운무산 등산안내도)
(개울다리 삼거리~우측)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진행)
(비닐하우스 외딴집~우측 계곡길)
(전번에 하산했던 운무산0.74k 지점의 이정표)
20:15 신대봉(청일426/1989재설)
이곳에서 저녁을 해먹고 덕고산쪽을 향하여 출발하니 날이 서서히 어두워져 낮과 밤의 차이가 얼마나 실감나는 산행이 시작되고 안부사거리에 이르면 좌측 홍천(삼년대)1.8k와 우측 횡성(황장곡)1k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지나 이후 처음으로 구목령6.16k를 알려주는 이정표에 이르고 조금 더 가파르게 오르면 신대봉 정상에는 삼각점과 종이로 적은 정상표시가 있습니다.
(삼년대와 황장곡 갈림길 이정표)
(1031봉 갈림길)
(처음 구목령을 알려주는 이정표)
(신대봉 정상의 삼각점 청일426/1989재설)
(신대봉의 이정표)
(신대봉 정상표시)
20:57 덕고산(해발1125m 정상푯찰)
바위지대를 세번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간후 다시 오르는 길목에 밧줄을 잡고 더욱 가파르게 올라서면 덕고산 정상이고 토요산우회에서 정상푯찰을 부착했는데 누구는 죽어라고 파손하는 이유는뭘까?
(덕고산 정상푯찰과 이정표)
21:20 삼계봉(이정표)
완만하게 내려가고 작은 산죽지대를 지나갈때마다 놀랜 새들이 푸드득거리며 날아가는 새에게 보금자리를 순간 빼앗사 마음이 아픕니다.이어 삼계봉에 이르면 지난날 치악기맥할때 산행했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삼계봉 정상 이정표)
23:10 구목령(등산및 임도 안내도)
좌측 구목령쪽으로 내려간후 무명봉에 올라 이후 완만하게 진행후 갑자기 등로는 밧줄구간이 있는 내리막으로 치닫고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가는 무명봉에서 다소 험한 돌지대를 내려옵니다.이후 평탄하게 진행하여 내려오면 구목령에 이릅니다.
(구목령의 유래가 있는 등산안내도)
(입산통제 표지판쪽으로 진행)
03:50 장곡현(임도)
직진하여 올라가면 헬기장에는 1132봉(조망바위)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오고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밧줄구간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후 더욱 가파르게 올라서면 1191.8봉(371재설/77.7 건설부)에 이릅니다.내려가면 우측 사면길로 반복해서 오르고 내리는 무명봉을 여러차례 만나고 다시 내려오면 임도 삼거리가 있는 장곡현에 이릅니다.
(헬기장에 있는 조망바위 이정표)
(1191.8봉의 삼각점)
(장곡현 임도)
(임도따라 정점에 있는 비석~정맥은 좌측)
04:58 청량봉(봉평302/2005재설)
좌측으로 내려가면 등로가 파헤쳐진 멧돼지 흔적이 많고 다소 긴장감이 들면서 청량봉에 이르니 정상의 삼각점이 있고 푯찰도 있으며 사연이 많은 곳이라 표시기도 많고 자칫 헷갈리는 곳이고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좌측은 하뱃재(춘천기맥)이고 우측은 불발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청량봉 정상푯찰)
(청량봉의 삼각점 봉평302/2005재설)
06:10 불발령(돌비)
우측으로 내려가면 헬기장에 이르고 이후 다소 내리막으로 진행하여 임도에 이르면 불발령이고 돌비로 위치표시를 알려줍니다.
(불발령 임도비)
11:35 보래봉(정상푯찰과 삼각점 봉평22/1990재설)
돌비에서 좌측으로 보면 표시기가 보이고 이제부터 다소 가파르게 올라가면 표고가 높아지고 이후 지도상에는 없는데 1215봉과 1212봉의 삼각점을 지나 상당히 가파른 보래봉에 이르면 정상푯찰과 삼각점 그리고 이정표가 있습니다.
(1215봉의 삼각점)
(1212봉의 삼각점)
(보래봉의 삼각점)
(보래봉 정상 푯찰)
15:15 운두령(돌비)
보래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안부사거리가 있는 보래령에서 직진하여 1247.9봉(봉평414/2005재설)을 올라간후 오늘의 최고봉인 1381봉을 지나 1271.8봉(봉평305/2005재설)에 이르고 마지막 끝봉(봉평417/2005재설)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산불초소가 나오고 쭉 내려가면 운두령에 이르니 돌비가 있고 긴 여로를 마칩니다.
(1247.9봉의 삼각점)
(헬기장)
(1271.8봉의 삼각점)
(끝봉의 삼각점)
(산불초소)
(운두령 돌비)
김영도올림(010-2888-8041)
첫댓글 23시간이나 산행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이제 두로봉까지 마지막 구간만 남았네요.
난생 가장 긴 여행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킬문님 보다는 한수 아래죠ㅠ
무박산행을 하셨네요... 그것도 홀로...
하여간 대단하십니다
이제는 습관화 되어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밤중에 홀로 산행을 ..참말로 대단하신 선배님 이십니다.
암튼.. 늘..무탈하게 안산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염려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장골님의 가시는 발자취도 늘 평강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조심해서 댕기시와요글구 서석에는 택시가 없는뎅
서석에는 택시는 없고 홍천에 있습니다.
그러나,서석에는 개인이 영업(페리카나 통닭집..033-433-2777)하는 자가용이 있습니다.
한강기맥을 오래전에 높은산님을 따라서 간 기억이 있습니다.그래도 밤길을 혼자 걸으시니 대단하십니다.동네 뒷산도 밤길을 걸으면 헷갈리던데~~~마지막 두로봉까지 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 산행으로 피날레를 울리겠습니다.
몇년전에 오대산도 다녀왔지만 능선으로 연결하기는 처음입니다.
두로봉에서 한번 크게 웃고 내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