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 ♡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 9’에 임시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의 통제를 받게 된다. 외계인 관리국 MNU는 외계인들로 인해 무법지대로 변해버린 ‘디스트릭트 9’을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 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한다. 이 사고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비커스는 외계인으로 변해가게 되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디스트릭트 9' 지역으로 숨어들어 외계인으로부터 정보를 얻어내려 한다. 그러던 중 만난 외계인으로부터 그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중에 빼앗은 작은 용기가 땅에 숨어있는 우주선을 작동시키고, 하늘에 고장나 떠 있는 우주선(대형 모선)으로 가서 우주인들의 별로 갈 수 있는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외계인이 자기들의 고향에 가서 치료약을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받고, 그를 도와 MNU를 습격하여 보관된 그 물질을 빼앗아 와 떠나게 한다.
가을... 액션에 목마른 자들에게 희소식이다. 딱딱하거나 익숙한 도시의 풍경이 아니라, 가난과 어려운 나라 남아공의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아이템으로 아주 신선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왔다. SF 영상도 트랜스포머처럼 어지럽거나 복잡하지 않아 좋은 영상을 만들어내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신선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