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경우에는 부모아래서 학교를 다닐동안 주일학교를 다닙니다 오래전부터 본당등록신자의 30%내외가 주일미사에 참석하였기에 그수보다 작은 인원이 주일학생이었다
저의본당은 9시미사는 주일학교미사 10시반은 교중미사를 저녁미사는 청년미사였다 주일학교미사는 주로 주일학생 교사 자모회가 주축으로 참여했다 자모회는 주일학생을 자녀로 둔 주로 어머니였다 주로 행사지원이나 학생들 간비준비였기에 자신의 자녀를 먹인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했고 젊은 30~40대엄마여서 젊고 똑똑했지요 이들 가정중에서 자녀들이 사제나 수도자성소자들이 탄생했지요
청년들중에도 교리교사는 9시미사에 일반청년은 저녁미사에 주로 참석했고요 일반청년은 레지오 성가 전례단 간혹 성령기도회 청년성서모임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일반청년팀으로 특별한 활동없이 본당에서 활동하였기에 주일미사에 나오는 청년들의 일부만이 활동을 합니다
차츰 청년들은 이런부담에서 벗어나기위해 교중미사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그때부터 본당의 관심밖으로 되고 사회에서 약간의 문제로도 그들이 성당을 떠나는 이유가 되었던 것이다
그때도 그러했고 지금도 변치않지만 이들 청년을 지도할 전문사제나 수녀가 없었고 오랜 본당에서 활동한 성인들도 그런일에 관심이 없었기에 청년들을 위한 예산은 거의 미미했다
그런환경속에서도 나이와 무관하게 결혼을 하거나 30대에 들어서면 활동이 그만두었다 결혼과 취업으로 부모집에서 다른곳으로 이사가 살아도 본당에 주소변경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행불자들이 생겨납니다
제가 구역장을 할때 이들을 조사하기 위해 본당사무실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개인정보라서 받지 못했다 나중에 안산시단체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가정실태조사를 하러가다가 적지않는 사람들이 자기주소지에 실제로 살지 않음을 알았다 그당시는 전출입을 위해 통장에게 알리는 일이 있어서 실제상황은 통장이 알고있어서 통장의 도움을 받았다 업무상 최종거주주소지를 알수있었지만 개인정보라 이를 행불자를 찾는데 찾을수가 없었다
만일 동단위의 통반장제도처럼 구역모임에서 구반장체제하에서 관리가 되었다면 30%가 넘는 행불자가 생기지도 않고 이런 행불자는 차츰 냉담자로 되어가는데 이를 막을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주일미사참석자수가 18%로 유지되고 10%도 안되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이런일로 청장년층조직의 붕괴가 일어나고있어서 본당의 활동성이 위축되고 있으니 이것에 대한 대안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