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포함된 병사들이 행사장에 입장할때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눈물이 쭉 흐르는것이 아닌가? 에이 창피하게 내가 왜 이러지 행사가 끝나고 자녀를 만나도 좋다는 연대장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들이 있을곳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찾아갔으나 쉽게 찾지 못하고 이름을 부르며 한참을 두리번 하니 아들이 웃으며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순간적으로 아들을 꽉 안으며 알수없는 감격에 빠져 수고했다 네가 자랑스럽다 힘들었을 훈련을 잘 받고 건강한 모습을 보며 장하다 수고했다는 말을하며 몇번을 안아주었더니 그제서야 아내가 뒤따라 오다가 나를 놓쳐버려 한참 헤메고 겨우 찾으니 내가 아들을 안았다가 무슨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나
평소에 눈물많던 아내는오히려 담담하고 평소 독하다는 말을듣던 내가울다니 내가 왜 이런지 ! !
펜션으로 이동하여 앉으니 침을 튀겨가며 그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아빠때는 어땠는지 묻고 밥은 먹는둥 마는둥하는것이 아닌가 평소같으면 5분이상을 대화가 이어지지 못했던 때가 대부분이였는데
군대에 간 아들이 초등6학년때 파킨슨 확진을 받았고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것에 미안함과 그와중에 건강하게 차라주고 군 훈련을 무사이 마친것에 고마움과 아들에게 김사한 마음이 눈물이 되어 감정이 업 되었나 봅니다 이글을 쓰는중에도 눈가에 이슴이 맺혀지네요 아들과 딸에게 빛진 아버지랍니다
첫댓글 원래는 3개의 교육대대로 1800명이 훈련을 빋고 수료식이 같이 진행 예정이었으나 독감이 유행할 염려가 있어서 1/3 정도의 1교육대대 병사들만
모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어디로 입대를ㅈ하나요
우리땐 논산훈련소 였지요
아드님을 보고 싶으시죠,?
훈련기간 금방 끝내고 달려올겝니다
논산 훈련소와 102보충대로
의정부306 보충대는 올해로 부대 해체를 한다고 하네요
저도 306보충대로 입대를했는데
아쉽네요
아들은 장성에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5주간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는다고 합니다
야타님 논산훈련소군요... 전 논산훈련소 36연대 9중대 4소대였던가...
당시 36연대 밥먹으나마나 잠자나마나... 거기다 모범중대 모범소대였으니...
군대에서 모범자붙으면 고달픈것 잘 아시지요...? ㅎ
군에 가면 효자가 다 되지요
군에 갔다와야만 대한의 남아 즉
든든한 내 아들이자 대한의 아들이죠 저도 한아이는 카투사 한아이는 청성( GOP)출신 이랍니다
처음 부대로 면회 갔을때가 생각나서 올린 말씀입니다 ^^
아들 훈련소 주번분이들 많이가네요
비슷한 시기에 군대보냈네요~
저도 그맘 알겠어요
1학년을 마치자마자 19월요일 양주시로 입대했답니다.
저도 먹먹하긴 했어도 눈물은 안나오더라고요^^
언니가 냉정한 년이라 욕을 하더라고요 ㅋㅋ
1년 기숙사 생활시켜 기런지 좀 담대졌더라구요~~
모두 잘 해낼거라 믿음을 보내며 파이팅!!!^^
군대에 간 아들이 초등6학년때 파킨슨 확진을 받았고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것에 미안함과 그와중에 건강하게 차라주고 군 훈련을 무사이 마친것에 고마움과 아들에게 김사한 마음이 눈물이 되어 감정이 업 되었나 봅니다
이글을 쓰는중에도 눈가에 이슴이 맺혀지네요
아들과 딸에게 빛진 아버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