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시계획위 통과 ''' 건설 본격화◁
우두동 코아루~동면 장학리 해온채 연결 ''' 1999녀 첫 추진, 춘천 강북 숙원 사업 ''' 강원도, 조속한 건립 위한 지원 의사 밝혀
[춘천]춘천 강북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소양8교가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는 지난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춘천시가 올린 소양8교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앞서 소양8교는 건설을 위한 심의는 지난 10월에 열렸으나 강원도청사 신축 이전 부지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소양8교는 우두동 코아루 아파트로부터 동면 장학리 해온채 아파트 인근 길이 1.52km, 폭 왕복 4차로, 총 사업비는 1,085억원 가량이다.
우선 1단계로 2026년까지 접속도로를 준공한 후 교량 설계 및 공사 등을 진행해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2월 '춘천형 혁신건설'을 통해 강북지역의 상습 정체 해소 등을 위한 대안으로 소양8교를 재추진해왔다.
해당 노선이 국 . 도비지원이 어려운 시도(市道)라는 점에서 그동안 재원 마련이 문제였으나 향후 강원도의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청 이전에 따른 춘천지역 균형발전 계획을밝히며 "춘천시에서 소양8교 건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강원도에서 국비확보를 비롯한 모든방법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2022년12월25일 강원일보 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