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막1:12-20
2024년11월2일(토)
기동찬
12.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6.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0.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를 따라오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제자들의 반응을 보며 감사합니다.
17.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주님, 주님께서 지금까지 부르신 제자들은 모두 어부였습니다.
주님께서, 16.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따르는 자가 제자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따르는 자가 주님의 제자입니다. 주님이 처음에 부르신 제자는 어부였습니다. 주님이 제자로 부르신 기준은 세상 기준과 달랐습니다.
26.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장).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인간을 보시는 기준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고 있는 어부들을 불러 제자 삼아 주신 주님, 주님께서 제자로 삼아 주신 기준은 세상 기준과 다른 기준으로 제자를 삼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따르는 자가 주님의 제자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모든 분들은 주님이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
“보내 주소서 보내 주소서 제단 숯불 내 입술에 대니 어찌 주저할까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주가 두루 다니시며 일꾼 부르나 따르는 자 적도다 보라 주의 사랑하는 익은 곡식을 어서 거두러 가자.”
“주가 나를 부르시니 언제 어디나 기뻐 가서 일하리 주가 명령 내리실 때 능력 받아서 기뻐 거두리로다 보내 주소서 보내 주소서 제단 숯불 내 입술에 대니 어찌 주저할까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주님께 부름 받은 제자들은 충성했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14.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9.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장).
충성된 자는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을 전합니다. 사람들이 듣기 싫어해도 그렇게 합니다. 잡혀 가서 죽어도 그렇게 합니다. 광야에서 요한이 그렇게 했고, 갈릴리에서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14.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성령 충만 받은 주님의 제자들도’(행2:1-5),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충성된 자들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4:19).
8.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4장).
충성된 자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따른(가룟유다를 제외한) 제자들은 충성된 자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처음 부를 시점은 그들이 갈릴리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었을 때입니다(16절).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16절)가 그랬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19절)이 그랬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제자로 부름 받을 때, 이들은 “그물을 버려두고”(18절), “예수를 따라 가니라.”(20절)고 했습니다.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 갔으니, 이들이 망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망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온전히 따랐던 자는 한 명도 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존귀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다만 주님을 온전히 따르지 않았던 가룟 유다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이유는 그의 생각과 마음의 주인이, 주님이 주인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의 생각과 마음을 마귀가 알고, 마귀가 가룟 유다의 생각과 마음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13:2).
가룟 유다가 생각하는 생각이라고 다 가룟유다의 생각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각에는 마귀가 넣어 주는 생각도 있습니다. 고로, 예수님을 따르는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영접부터 제대로 했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룟 유다의 삶의 주인 되지 못하니, 그가 그의 몸은 주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그의 생각과 마음은 마귀가 잡고, 마귀에게 잡힌 그의 생각과 마음은 마귀가 시키는 대로 그의 몸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따르는 자는 주님을 자신의 삶에 주인으로 영접하고, 주님을 따라야 끝까지 옳은 길, 복된 길로 갈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6.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1장).
부르심에 끝까지 충성하며 살아낼 수 있는 자는 “은혜 위에 은혜”(요1:16)가 임하는 분들입니다. 이 은혜는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마4:4)입니다. 날마다 영혼의 양식을 먹고 은혜로 충만할 때, 끝까지 주님의 부르심에 충성할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계1:3)있다고 말씀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시1:2)하며, 때로는 “종일 묵상”(시119:97)할 수 있는 은혜를 계속해서 더 해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시119:97).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따르는 자가 주님의 제자입니다.
Those who respond to and follow the Lord's calling are His disci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