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이 시골이라 음식점이 몇개 없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 시내보다 시골에 더 맛있는 가게가 있죠~
어렸을적 할머니가 해준 칼국수 맛이 생각나게하는 촌민이라는 식당이 그런데요~
메뉴는 팥죽, 팥 칼국수, 수제비, 칼국수 (가격은 모두 5천원) 딱 4개만 있어요~
각자 기호에 맞게 드시라공~ 이렇게 테이블마다 양념들을 놓아두셨어용~~ㅎㅎ
맛있게 먹는 나만의 레시피는 팥죽, 팥갈수 먹을땐 설탕 다섯숟가락, 소금 반숟가락 넣구요~
수제비, 칼국수 먹을땐 고추가루 조금, 깨 반숟가락 넣으면 더 맛있어요~
오늘은 수제비 시켰는데 이집은 반죽 숙성이 정말 잘 되서 면발이 쫄깃 쫄깃~ 들어간 재료들은 단촐하지만 맛은 절대 가볍지 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행복한 맛입니당~~^^
첫댓글 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데 향수까지 느낄 수 있다니 정말 좋네요!
먹고싶네요~^^;
왕^^!맛있어보여용!!
가격도 그렇게 함정이 아니고 괜찮을거같은데요!??!?!?!?!? 맛...맛나겠숴요.......
우와~ 수제비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시퍼요^^
수제비가 특이하네요~한번 먹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