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송호근의 세사필담] 호적이 없는 나라

[귀암(龜巖) 김재형]

[오피니언 송호근의 세사필담] 호적이 없는 나라

중앙일보

입력 2024.09.03 00:36 업데이트 2024.09.03 11:34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 석좌교수

폭염은 갔으나 ‘역사 폭염’은 여전
급진적 역사 입법 돌입한 민주당
절충주의도 친일 뉴라이트 낙인
호적 없이 21세기 항해하는 현실

마침내 폭염이 죽었다. 너무 시달려 ‘물러갔다’라고 표현하기에는 분이 풀리지 않는다. 날씨에 성질을 내봐야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한 사람 탓, 우리 탓인데, 끝장내자고 우격다짐하는 우리네 싸움판은 끝나지 않는다. 광복절-건국절 격투다. 광복절 경축식은 결국 두 조각 났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친일 뉴라이트’로 간단히 낙인찍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외쳤다. 일제를 두둔하는 친일사관, 이승만을 받드는 건국사관이 나라를 망쳐먹는다고. 일견 그럴듯한데 저 일방적 논리 때문에 얼마나 정신 사나운 세월을 보냈는지 짜증이 다 난다. 정신을 후려치는 역사 폭염은 해방 79년째 그대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지난 8월 15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라면서 정부 주최 경축식 불참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기다렸다는 듯이 민주당은 역사입법에 돌입했다. 친일반민족행위를 찬양·고무하는 사람은 공직을 금지한단다. “헌법정신을 훼손하거나 민족정체성, 국가정체성에 반하는 사람들.” 대의(大義)는 번드레한데 내부는 엉망이다. 헌법정신의 역사적 산모(産母)는 무엇인가? 답이 엇갈린다. 민족·국가정체성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어렵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19년 건국절’을 추진하다가 좌초됐다. 급진민족파 이념에 의하면, 상해임시정부 폄훼, 친일집단 관용, 일제 통치를 찬양하는 식민지근대화론, 나아가 ‘1948년 건국설’ 등이 척결 대상이다. 광복회 회장이 그날 들고나온 ‘9대 뉴라이트 판별법’과 판박이다. 그런데, 김형석 신임관장은 친일반민족적인가, 진정 뉴라이트인가?

김 관장을 두둔하고자 함이 아니다. 일방논리로 권력욕을 채우는 저열한 행위들이 역겨워하는 말이다.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도, 명사도, 학문이 깊은 학자도 아니다. 참신한 인물이지만 생뚱맞은 인사였다. 염두에 둔 인물이 아니었다는 광복회 회장의 눈에 핏발이 섰다.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순진무구한 답변이 화를 불렀다. 이 회장이 보기에 제정신이 아닌 친일뉴라이트였다. 민주당이 얼씨구나 맞받았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세 가지 쟁점이 핵심인데 모두 역사투쟁의 뇌관이다.

우선, ‘광복’의 의미 해석. 광복(光復)은 말 그대로 ‘빛을 되찾다’인데, 빛은 무엇인가? 영어로는 ‘restoration of independence’, 독립의 회복이다. 독립의 실체는? 좌파는 상해임시정부가 세운 ‘대한민국’, 우파는 그냥 ‘주권’이라 해석했다. 나라가 아직 없다고 본 것이다. 둘째, 나라가 없다면 언제 나라가 섰는가? 우파의 논리는 국가성립의 요건인 영토, 정부, 국민을 충족한 ‘1948년 건국’인 반면, 좌파는 독립투쟁의 장엄한 분투를 주도한 상해임시정부다. 그러니 당연히 ‘1919년 건국’이다. 1948년 대한민국의 출범은 좌파에게 ‘정부 수립’에 불과하고 게다가 그 정부는 분단국가라는 반민족적 원죄를 지은 반쪽짜리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친일집단에 면죄부를 주고(반민특위를 해체했다) 분단을 획책한 반민족적 정치인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좌파는 꼼짝하지 않는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귀국에 앞서 중국 상해 공항에 모인 임시정부 요인들. 가운데 꽃다발을 건 백범 김구 바로 앞 소년이 이종찬 현 광복회장이다. 우당기념관

이쯤 되면 독자들은 헷갈린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를 묻는다면 망설일 수밖에 없다. 김형석 신임관장은 중도우파 쪽으로 절충했다(그의 저서 『끝나야 할 역사전쟁』). 첫째, 해방과 광복은 다르다. 광복절은 어의(語義)상 독립의 완성을 뜻하는 건국절이다. 제헌의회에서 1948년 8·15를 ‘독립기념일’로 제정한 바 있다. 둘째, 상해임정은 국가가 아니다. 1919년 임시정부가 주도한 오랜 열혈 투쟁은 ‘1948년 건국’에서 결실을 보았다. 셋째, 이승만이 유일한 국부(國父)라는 단순 논리를 지양하고 김구, 김규식, 조소앙, 송진우 등 많은 애국지사들을 ‘건국의 아버지들’로 불러야 한다. 넷째, 친일을 마구잡이로 매도하거나 소극적 친일조차 반민족행위로 처벌하는 것은 국민통합을 해친다.

그의 중도우파적 절충이 허술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친일 뉴라이트’라는 광복회장의 비난에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 그는 곡물 수탈을 수출이라 하지 않았고, 일제 통치를 찬양하지 않았으며, 징용과 위안부를 자발적이라 강변하지도 않았다. 그런 사람은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되기는 했다. 아무튼 그날 효창공원의 절규는 낙인찍기 포효였다. 이 회장도 민주당도 조금 멋쩍지 않을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월 1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뉴라이트 성향 논란 관련 기자회견 중 자신의 저서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4년 전 김원웅 관장의 도발적 제안으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친일반민족 행위자 파묘(破墓) 운동이 벌어졌다. 검은 리본이 덧씌워진 묘석의 주인공 김득모 중령은 흥남부두 철수 작전의 영웅이었다. 세계 상공엔 드론 폭격기들이 난무하는데, 독도 지우기나 계엄령 궤변 같은 지리멸렬한 논란들로 허송세월하는 게 한국의 역사 폭염이다. 윤 정부가 빌미를 제공하기는 했다. 묻지마 인사(人事)나 ‘반체제’ 함의가 가득한 반국가세력 운운 발언이 폭열(暴熱)을 더했다.

폭염처럼 다 물러가기를 진정 원한다. 한국은 호적 없이 21세기를 항해하는 유일한 경제대국이다. 세 불리기에 혈안이 된 좌우파 역사투쟁이 건국 원적을 등록도 못하게 두 개로 만들었다. 수능에 출제된다면 나라가 뒤집힐 것이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 jkle**** 1시간 전

  광복(光復)은 필자의 말대로 '빛을 되찾다'는 의미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광(光)은 빛'을 뜻하는 명사가 아니라 '영예로운 '빛나는 뜻의 부사로 쓰인 것이며, 영예롭게 되찾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 환영광림(歡迎光臨)에서의 광(光)이 부사로 임(臨)을 수식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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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pr**** 1시간 전

  특정인을 니네 '아부지'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데 무더기로 여럿을 니 '아부지'라고 하면 정말 더 이상하다. 울 엄마한테 물어 볼려도 돌아 가신지가 너무 오래됐다. 내 '진짜 아부지'가 누구인지. 왜 이렇게 아부지를 가지고 난리일까. 이제까지 살면서 보면, 아부지 배역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늙으니 귀찮기만 한 존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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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 2시간 전

  뉴라이트가 뉴라이트를 감싸고 도네. 수준 참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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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y**** 4시간 전

  빼앗긴 들에 피는 꽃은 우리 꽃이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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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n**** 4시간 전

  일제에 쌀을 '수탈'당한 호남평야 김제 평야 농민들이 또 수탈당할것을 알면서도 이듬해 또 쌀농사를 지었다????그리고 그 이듬해에도 매년???? 벌갱이들아, 국민을 바보천치로 알고 역사왜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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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oongAng

  "내 룸메 73세" 노인과 동거하는 20대들…美 '붐메이트' 열풍 왜 [세계한잔]

• hsy5**** 5시간 전

  '수탈'이라는 것은 강제로 뺏는 것이다. 호남의 김제 만경평야에서 일제가 쌀을 강제로 뺏겼던가? 당시 조선 동아일보에 그런 뉴스가 난 적이 있던가? 위안부들이 부모에 의해 팔려 기생이나 노예로 팔려간게 아니고 여염집 여자를 일제의 군부가 강제로 연행해 간것이던가? 1945년 8월 15일은 일제치하에서 미군정치하로 옮겨간것이지 무슨 빛을 도로 찾은 '광복'이라고 미화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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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 6시간 전

  주로 보면 상도출신 개보수 반송장들이 역사를 부정하고 친일 종일하며 독립투사들을 매우 싫어 한다는 것이 댓글로 입증이 됩니다. 앞으로 20년 뒤 이늠들은 다 송장이 될 것이 확실시 되므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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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 6시간 전

  친일, 종일, 친북, 종북은 공직금지를 법제화 시키는게 맞다고 본다.. 그게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요 간첩이나 밀정으로 부터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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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an**** 6시간 전

  학문의 영역에서 일제시대 조선인 국적이 일본이라 말할수 있죠.. 근데 왜 하필 그런 생각을 가진 자를 독립기념관장 자리로 보냈냐 말이지.. 일제시대 독립투사들이 본인 국적이 일본이라 생각했겟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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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d**** 6시간 전

  여기에 역사를 부정하고 다시 나라 팔아 먹으려는 놈들로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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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oongAng

  文은 뇌물, 김정숙은 타지마할...文부부 초유의 동시 수사

• cpon**** 7시간 전

  송호근은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고 권선징악을 판단하고 있다.교과서에서 쌀수탈이라는 말이 수출로 바뀌었다. 돈 받고 일본에 팔았으니까. 조선인 징용노동자 사진도 사라졌다. 가짜사진으로 밝혀졌기애.위안부 강제연행은 거짓선동의 극치다. 일본군에 강제연행된 위안부는 단 한 명도 없다. 부모가 자기 딸을 돈 받고 포주에게 팔았다..여기에 자의타의가 존재한다. 일본에 자의로 돈벌러 간 노동자들 수없이 많다. 물론 해방 직전에 법령에 의해 징용공으로 간 숫자도 많다. 어느 경우도 임금 못 받고 밥도 못 먹고 노예노동하지 않았다. 위안부나 징용공..소설이나 영화 속 이미지로 판단해서는 오산이다.먹물의 곡학아세는 여전하구나. 붓을 꺾을 때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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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n**** 8시간 전

  이거 아세요? 백범일지는 김구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춘원 이광수가 살을 붙인것이라고요. 시골서당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김구는 쓸 실력도 안되고 독립운동 개념조차 없었는데 자화자찬식 자서전 한권으로 일약 신화적 인물이 되었죠......왜놈 몇명 죽이고 1개사단도 안되는 병력으로 독립이 가능할까요??? 하바드, 프린스턴대 박사출신 이승만은 일찌기 국제정치무대에 외교적으로 호소하지 않으면 독립이 불가능하다고 간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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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n**** 8시간 전

  만고역적 김자점의 후손 김구가 일본 민간인 행상 살해하고 도주하여 세운 임시정부........ 다른나라 임시정부 사례를 보면 왕족이나 고관들이 망명하여 임정 수립했는데 샹하이 임정에는 그런 사람 한명도 없다......... 독립자금 명목으로 사방에 수금사원 내보내어 돈 걷어다가 자기들끼리 돈싸움, 권력싸움, 횡령도주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아주 질나뿐 영아치 집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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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on**** 9시간 전

  해방후에 임정봉대론을 주장한 김구... 그냥 한반도를 자기가 무혈 접수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미군정도 동의하지 않았다. 이승만 등 독립운동가들도 반대했다. 김구는 대한민국 수립을 방해하고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김일성에 아부하는 반역을 했다. 김구의 심복인 안두희가 김구 머리에 총를 쏘면서 외쳤다...여순반란은 누가 사주했소? 송진우 장덕수는 누가 죽였소? 테리스트 김구의 가면을 벗기고, 안두희를 재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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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on**** 9시간 전

  임시정부는 망명점부가 아니였다. 이념 잡탕들이 모이 일개 독립운동 단체에 불과했다.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지 못했다. 심지어 장개석도 그랬다. 임정에 불만하면 김구가 밀정이라 낙인 찍어죽여 버렸다. 해방후에도 테러가 성행 됐다...여운형,송진우,장덕수 등이 비명에 갔다. 20대 김구가 행한 일본 약장수 살인강도를 백범일지에선 국모보수로 사기를 쳤다. 김구의 가면을 벗겨야 대한민국 정통성이 확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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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oongAng

  광복회장, 전날 이어 또다시 "친일 분자, 요직에 앉히지 말라"

• kwon**** 9시간 전

  대한민국을 좌우 두쪽으로 가른 원흉이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는 악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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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g**** 9시간 전

  뿌리 만드는 걸, 곡학아세로 방해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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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 10시간 전

  왜놈들은 한반도늘 전쟁없이 강점하고 고종황제의 대한제국 폐지 일본의 한지방으로 조선총독부설치해 통치했다 주권을빼앗고 국민을 복속시켰다 1914년부터 1919년까지 토지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전국을 칙량해서 지번을매기고 사유제산보장제도의 등기부 만들었다 1923년에는 총독부 조선 민적령에의해 호적제도를실시하므로써 당시 호적에 등재된 조선인들은 싫든 좋든 일본국적 신이이될수밖에 없었다 한일합방전에는 벼루에 먹을갈아 붓으로 책상없이 앉아서 사무를봐왔으니 호패관리가 엉망진창이였던 역사적 사실을 이제는 부끄럼없이 교과서에서 가르칠때도됬는대 도대체 역사학자들은 왜 꿀먹은 벙어리들인가 ? 사실대로 가르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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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li**** 13시간 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이군요. 송호근 교수님. ㅋㅋㅋ (샤이한척하는 친일파). 아마도 교수님이 걸어오신 교수님 경력트랙마다 교수님보다 좀더 외향적인 친일파 고위직들에게 도움을 받아 오셨겠지요. 의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좌우파이건 친일이건 반일이건 의리는 지켜져야 겠고 (이것은 사실 깡패들이 가장 선호하는 윤리개념이지만), 그 의리를 이 친일적 칼럼글처럼 갚아주어야 했을 것만 같아 이해는 갑니다만, 이제 그만 은퇴하셔야지요. 나이도 지긋하실텐데, 뭔 그리 욕망이 있으셔가지고 이처럼 말도 안되는 친일글들로 칼럼내용을 채우시는지요. 칼럼의 엉터리성을 한가지만 짚고 넘어갑니다. 상해임시정부는 우파들의 본산인데, 은근슬쩍 좌파들의 임시정부라고 샤이하게 뻘건색칠을 하시네요. 친일파들의 전형적인 좌파딱지 붙이기인데, 엄청난 먹물고수 행세하는 우리 송교수님수준을 살짝 드러내는 것같아 안타깝네요. 반복합니다. 이제 그만 은퇴하시는게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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