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1) 대도시 아닌 곳으로 갈수록 정말 이렇습니다.
2) 뉴욕, 시카고, LA 같은 대도시의 분위기는 이 글보다 대체적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3) '미국 개방적이지 않나 ?' 아닙니다.
4) 미국을 가는 학생에게는 개똥만큼이나마 유용할 것이며, 아닌 분들은 '아 그렇구나' 하는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이하 편의상 반말로 작성합니다.
1. 메이크업 따위를 한다거나 비비크림 바른다 = 게이
남성 화장품 소비 세계 1위 국가의 습관을 모두 버리고 가는것이 좋다.
데오도란트, 애프터 쉐이브 등은 괜찮지만 사실상 스킨, 로션도 여성용품 취급을 받는다. 폼 클렌징도 쓰지 않는다.
홈스테이를 한다면 현지 호스트에게 로션이 필요하다고 해보자. 의아해하며 바디 로션 코너로 끌고 갈 것이다.
2. 펌, 염색을 화려하게 한다. 바가지 투블럭 및 긴 아이돌 스타일 머리를 한다. = 게이
대도시의 멋쟁이들을 제외하면 사실상의 미국 남자들은 '커트 이외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남자가 멋을 위해 펌, 염색을 하는 일 따위가 거의 드물다.
현지 친구를 사귀어 미용실에서 수십분 펌과 염색을 하고 있는다면 보는 눈이 이상해 질 것이다.
바가지 투블럭을 하고 귀걸이를 끼고 학교에 가 보자. 게이 취급이 아니라 좆병신 취급을 당할것이다.
3. 남자는 무조건 백팩
여기서는 남자들이 패션의 목적으로 가방을 잘 매지 않는다.
학교 및 회사에 출근 할 때 이외에는 한국 남자들이 애용하는 쥐똥만한 크로스백 같은 건 메지 않는다.
( 유명 미드 '프렌즈' 에서도 이 에피소드가 나온다. 토드백을 조이가 들자 모두 기겁을 하고 결국 가방 포기하는 에피소드 )
완전한 대도시 속에서 패션 피플들에 둘러쌓여 지내는 것이 아니라면 아예 메지 않는것이 좋다.
한번 반응이 궁금하다면 사적인 자리에 작은 크로스백, 에코백 따위를 들고나가 보자.
4. 스키니 금지, 남방색은 어둡고 심플하게
스키니는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음.
차이나 린넨셔츠 절대 삼가는것이 좋다. 백바지에 분홍,노랑 남방 따위를 매치한다면 좆병신 취급 확정
5. 폴라티, 브이넥 = 게이
이것은 주변에 카투사 지인이 있다면 한번 물어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카투사 미군들 앞에서
스키니에 브이넥을 매치하면 어떤 시선을 받는지를... 미국의 보편적 남자들도 똑같다. 아니 여자들도 똑같다.
브이넥은 집구석에 쳐박아놓고 미국에서는 절대 입고 다니지 않도록 한다.
폴라티의 경우에는 여동생 옷 입고나왔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6. 페도라
복도에서 보이는 족족 모두 쳐다 볼 것이다.
이것은 게이 취급이 아니라 상병신 오타쿠 취급과 비슷.
7. 우산 (쓰더라도 색있는 우산 쓰지 말 것)
시발 이건 왜 ?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남성들은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
물론 주, 도시마다 다르다. 워싱턴 DC나 대도시 사람들은 잘 쓰고 다닌다. 그러나 대도시를 제외한
98% 미국 남자들은 우산을 잘 안쓴다. 미드나 하이틴 영화에서 후드 쓰고 비 추적 추적 맞는 이유가 괜히 그런게 아니다.
못 믿겠다고 ? 증언을 보자.
8. 페이크 삭스 = 게이
그렇다면 '하지 말아야 할 것' 말고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
간단하다. 미국은 육체와 운동능력을 숭상한다. 운동을 잘하거나 몸이 좋으면 (벌크업) 된다.
한국에서처럼 죽어라 공부만 하는 머리 긴 뿔테 동양인의 경우 Asian Nerd 소리나 들으며 무시당하기 쉽상이다.
특히 학생의 경우, 사교관계는 좋지 않고 스포츠 대신 공부나 잡기(컴퓨터, 게임이나 만화, 영화 따위)에 몰두하는 것은
전혀 좋게 보지 않는다. 운동하자.
한남은 프레임좀씌어라,,ㅎ
333 제발
폴라티. . 잡스게이?
사이먼 코웰 만날 브이넥 입고 나오쟈나 ㅋㅋㅋ
우산을 절대 안 쓴다고?ㅎ 그러니 탈모에 일찍 삭지^_ㅠ 별 희한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