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zgie
 
 
 
카페 게시글
!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인도불교철학/철학과/2022101245/오지효
오지효 추천 0 조회 42 24.10.27 01:4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24.10.27 09:59

    첫댓글 우선, 과거 특정 시기에 제출된 철학적 담론이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진리가 될 수 있고,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도 신화적인 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철학적 사유가 되었건, 과학적 탐구가 되었던 당시 시대 배경 속에서 요구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일반 평민이 신도와 조도를 걸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시대 비평적 관점에서는 성립될 수 있지만, 오화이도설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성립될 수는 없습니다. 당시는 신분 사회로서 오화이도설의 대상에서 일반 평민은 배제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방식으로 신분사회가 유지된다고 생각했던 지배계급에게 유의미한 것이지, 오늘날과 같은 시민사회에서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정일치시기인 브라흐마나시대에 비해 사회문화적으로 발달한 우파니사드시대에 들어오면서 크샤트리아의 목소리가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오화이도설은 신의 권능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던 브라흐만 시대의 안티테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