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5월 09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품위있고 행복한 백세시대 1
[에베소서 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어느 성도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40살 초반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6살에 결혼하여 두 명의 아이를 가진 엄마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2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몸이 불편하신 아빠를 돌보시는 엄마가 저희 아이들까지 봐주셔서 제가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넘게 간병인 없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아빠를 돌보신 엄마의 새 신발 밑창은 항상 얼마 안 되어서 헌 신발의 밑창처럼 닳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7년 전 어느 여름날, 그날도 아빠를 먼저 챙기시고 저희 아이들을
돌보러 오신 날입니다.
그런데 3일에 한 번씩 신장 투석을 하셔야 했던 아빠가 병원에 오시지 않는다는 전화 한 통에 엄마는 둘째 아이를 업고 다급하게 집에 가셨는데, 아빠는 벌써 돌아가신 후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엄마는 여행도 다니시고,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셨지만, 아빠의 빈자리는 늘 아쉬워하십니다.
어느 날 분주하게 출근 준비하는 중에 엄마에게 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그날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딸! 오늘 생일 축하한다. 신발장, 네 구두 놔둔 곳을 보렴.'
구두 옆에는 20만 원이 들어있는 봉투가 있었습니다. 순간 울컥 눈물이 나오면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 용돈도 부족한데
왜 이렇게 많이 넣었냐고 했습니다.
"아버지 살아계실 때 네가 고생이 많았다. 늘 엄마 옆에 있어서 미역국이나 끓여 주는 게 다였는데, 올해는 내 딸을 꼭 챙겨주고 싶었단다. 고마워 내 딸로 태어나줘서..."
눈앞이 눈물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갑자기 왜 우냐고 물었지만, 정말 감사하고 기뻐서 운다고 말하곤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당신이 나의 엄마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 함께 있어 주세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주고 또 주어도 더 주지 못해 늘 안타까운 사람…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고향 집의 아랫목처럼 언제나 그립고 따뜻한 사람…
듣기만 해도 먹먹해지는 이름,
그 이름은 '엄마'입니다.🌱
[잠언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어머니'.. 라는 말에선 한없는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부르기만 해도 따뜻함과 찡한 울림이 전해옵니다.
[신명기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살아계시다면 이제 많이 늙어버려서 치매나 여기저기 편찮으신 모습을 보며 안쓰러움으로… 돌아가셨다면 살아생전 더 잘해드리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움으로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6.25 전쟁 후 먹을 것이 없어서 풀뿌리와 소나무 껍질을 벗겨 먹거나 한 맺힌 보릿고개를 지내면서도 오직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던 우리의 부모님…
희망이 없었던 개발도상국에서 지금은 먹거리가 남아돌아가는 풍요로운 시대로 만든 주역들인 부모님..
가족들을 위해 휴일 한번 없이 일했고, 여행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했던 부모님…
이런 끈기와 희생의 아이콘인 부모님 세대가 이제는 꼰대, 건강보험충이, 연금충이 등 젊은층이나 정부에 민폐를 끼지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수입은 줄고 몸은 예전같지 않아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 자신감도 떨어져 가는데 사회에서 바라보는 인식까지 부정적이어서 부모님들을 더욱 힘들게만 합니다.
꼰대란 소리 듣지 않는
품위있고 행복한 백세시대,
백세까지 장수하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웰빙 백세, ‘웰백인’으로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웰백>의 저자 전동균 박사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백세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위해서 우리는 뇌를 다시 살리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우리의 마음과 몸을 거듭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간 우리는 뇌를 제대로 알려 하지 않았고 늘 그냥 있는 존재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돈을 지불하지 않고 공짜로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나에게 있으니, 이제부터 뇌를 사랑하고 아주 가까이 지내야합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고, 활기찬 실버를 살면서 품위있고 행복한 노년을 살기 위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습관은 무엇일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부모를 섬기는 것이 곧 부모를 주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임을 깨닫고, 봉양과 양지를 잘 실천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부모님께 받은 그 사랑으로 제 자녀를 키우게 하시고 자녀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나무라지 않으며 제 만족이나 권위를 세우려고 하지 않도록, 제 말과 행복과 신앙생활이 본이 되는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행복한 백세시대를 향하여 살아가는 모든 부모세대들이 더 이상 자녀들이나 젊은 세대들에게 짐이나 부담스런 존재가 아니라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품위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수있는 지혜와 건강한 습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https://band.us/n/a3ab0443r4f8O
첫댓글 이렇게 불법은 없는데 없으며 불보살은 도처에 계십니다.
업장 두껍고 나약한 중생이 한 순간에 불보살로 화하여 이 세상을 장엄합니다.
감사와 참회와 찬탄이 이 세상을 불국토로 만드는 매 순간임을
보현행원으로 알아차리고, 만들고, 느끼며 살아야 하는 것이
중생으로서, 부처로서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한생각 이전의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내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니
그러니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고, 불국토 이루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우리의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도 힘든 사바세계에서 중생 반, 부처 반으로 살아가며....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