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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낯선 철학하기/사회학과/2024101207/성환민
valhalla21 추천 0 조회 84 24.10.27 03: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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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7 10:06

    첫댓글 신의 존재를 믿는다면, '인간과 짐승은 과연 다른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질 대상은 내가 아니라 신이 되겠지요. 신의 대답이야말로 가장 완벽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기는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하더라도 신에게 물어볼 도리가 없다면 스스로가 답을 찾아내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만일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면 인간과 짐승은 과연 다른 존재인가라는 질문은 인간과 짐승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분과학문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완벽하게 짐승에게 그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근대 이전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우리 스스로가 묻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본문에 가득하게 질문과 대답을 써 놓은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짐승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해왔고, 축적해온 것들입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지금까지 인간의 관점에서는 ~ 이라고 할 수 있다." 정도가 될 것입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지금 우리는 분과학문을 통해서 짐승은 물론, 생명, 비생명에 대한 탐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해답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틀 속에서 얻어내는 해답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 작성자 24.10.27 15:05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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