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아이디어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대본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많은 것을 포괄하려고 했던 것이 느껴집니다. 변화하는 일상과 나, 그리고 그것에 대한 철학적 작업이 돋보입니다. 눈을 감으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람은 타자들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많은 것들과 같은 선상에서 충분히 경합될 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절실하다는 점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영상도 충분히 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듯합니다. 다만 문제제기라고 하는 점에서 충분히 훌륭한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을 전제로 해서, 철학 전공자로서 한 가지 사족을 덧붙이자면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사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 좋겠습니다. 젊은 시절의 고민을 표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만, 젊은 시절인 지금 그 해답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았는지도 기록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첫댓글 아이디어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대본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많은 것을 포괄하려고 했던 것이 느껴집니다. 변화하는 일상과 나, 그리고 그것에 대한 철학적 작업이 돋보입니다. 눈을 감으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바람은 타자들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많은 것들과 같은 선상에서 충분히 경합될 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절실하다는 점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영상도 충분히 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될 듯합니다. 다만 문제제기라고 하는 점에서 충분히 훌륭한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을 전제로 해서, 철학 전공자로서 한 가지 사족을 덧붙이자면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사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도 좋겠습니다. 젊은 시절의 고민을 표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만, 젊은 시절인 지금 그 해답을 어디에서 어떻게 찾았는지도 기록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