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을 켜 놓으면 행복이는 원목 하우스로 들어가 있어요.
"행복! 에어컨 틀어 줬더니 왜 원목집에 들어가 있어?"
"내 맘이야!"
"너무 추운것도 싫어."
그래서 잠시 뒤 에어컨을 껐어요.
그러자 슬금슬금 나오는 행복씨랍니다.
(아주 기온을 정확하게 알아요.ㅎ)
"이제 슬슬 나가볼까~"
"저놈 이제야 나오네. 아주 늙은이야. 추운것도 싫고~"
"할머니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서로 좋은 말만 해요. 아웅~"
실내 온도 27,28도 정도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좀 더우면 할머니 앞에서 '헥헥' 하면서 에어컨 틀어달라고 하고 좀 싸늘해지면 원목집이나 방석으로 들어간데요.ㅎ
"지금 온도 딱 좋다냥~"
첫댓글 저희도 그온도 ㅎㅎ
애들 없음 안틀더어도 더위 안타는저..
복아 니가 적정 온도를 아는구나?추우면 냉방병 걸려 집사 교육 잘시켜
적정 온도 잘아는 냥상전이시죠 ㅋ
행복이의 아주 흡족한 얼굴…ㅎㅎ
ㅋㅋ 맞아요
뽀돌이네도 28도~
좀 서늘하다 싶음 바람 피해 구석에 엎드려 있어요
어찌나 예민들 하신지..
예민한 상전들 모시기 힘들어요 ㅋ
고양이 적정온도가 28도래요.
역시 온도에 민감하신 행사장님...
저희집에도 그런 상전님 한마리 있어요.ㅋ
ㅋㅋㅋ 역시~
뽁이는 역시 똑띠 사짱님^^
저흰 27도 에어컨끄면 덥고 키면 머리아프고 춥고 …
맞아요
좀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사장님이라 다르긴 하네~~^^
상전이시죠 ㅋ
뽁이 감기걸리면 안되니 쪼쿰만 서늘한거 같아도 후다닥 숨숨집 안으로 ^^
감기도 안 걸려요
삭신이 아플까요?ㅋ
요즘 에컨 안 틀면 덥고 습하고..
글타고 죙일 트니 냉방병 오구..
힘들어요~~~
저도 그렇긴한데 뽀기씨는 너무 민감해요 ㅎ
울 노령견들도 그 온도인데 ㅋㅋㅋ
더우면 틀어달라고 얼굴 보면서 헥헥
틀어줘야죠 상전들이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