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정섭 검사 처남댁 수사는 전광석화
이정섭 검사 처남 마약수사등은 거북이 걸음과 대조
조하준 기자 승인 2023.12.04 14:41
지난 11월 21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정섭 검사의 불법 리조트 접대 의혹 및 처남 마약 복용 수사 무마 의혹 등에 대해 증언한 처남댁 강미정 씨.(출처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이정섭 검사 처남의 마약 복용과 가정폭력 그리고 이정섭 검사가 처남의 법률해결사 노릇을 한 의혹에 대해 폭로한 처남댁 강미정 씨에 대해 경찰이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한다. 처남의 마약 복용 사실에 대해선 갖은 핑계를 대며 수사를 무마했던 경찰이 처남댁을 향해선 빠르게 수사에 착수하고 있기에 ‘입막음’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간담회에서 “(이 검사의 처남 측이)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아내 강 씨를) 고소한 사건이 접수됐다”며 “마포경찰서에서 수서경찰서로 이첩이 됐는데, (강 씨를) 한 번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정섭 검사의 처남 조 씨가 아내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것이다.
강미정 씨는 뉴스버스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MBC 〈PD 수첩〉 등에 출연해 이정섭 검사 처남 조 씨의 마약 투약 및 가정폭력 사실과 그 과정에서 이정섭 검사가 ‘법률해결사’ 노릇을 한 것으로 보이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이정섭 검사의 불법 리조트 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증언한 바 있다. 이정섭 검사는 지난 1일 국회의 탄핵소추를 받아 직무정지된 상태다.
경찰은 마약 수사 무마 의혹으로 서울청 수사 감찰을 받는 수서경찰서가 강 씨의 무고·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하는 데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폭행·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형사과에서 했고, 이 사건(무고·명예훼손 혐의)은 수사과에 배당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 씨의) 여러 문제 제기에 대해 쟁점마다 수사감찰에서 확인하고 있고, 이후 불거진 문제나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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