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독가스 살포로 인한 자국 국민에 대한 학살을 응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결단이 추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국, 러시아, 인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는 것을 반대하고
영국의회도 국제연합의 보고서가 확정될때가지 전쟁개입에 반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미국도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이 우세하여 개입선언은 일단 다음주로 연기될 것같습니다.
(혹 주말에 응징할 수도 있습니다만 가능성은 적겟지요)
이러한 일시적 전쟁완화 분위기와 미국에서 2/4분기의 예상치 못한 높은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일단 선진국 증시는 재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개 전쟁뉴스에 원자재가격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원유가격과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전쟁위험에 반응하는 민감도가 가장 높다고 하겠습니다.
S-Oil과 고려아연, KODEX은선물 가격이 주초에 급등한 것은 그 좋은 예라 하겠습니다.
외국인들이 전쟁리스크에 특히 민감하기에 방어주로서 상기 주식과 ETF를 많이 매수했습니다.
또 다른 '전쟁 증세'의 특징은 폭락(하향추세의 강화)과 주가변동성의 증가입니다.
이는 1991년 이라크전쟁, 2003년 이라크전쟁, 2011년 리비아전쟁 당시 국내외증시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전쟁개입 직전에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전쟁개입이 시작되면 오히려 주가가 회복하거나 반등한다는 사실입니다.
전쟁이 길게 이어지면 주가하락의 경향이 짙어지고,
전쟁이 미국의 주도하에 짧게 끝날 것같으면 단기적으로 저점을 찍고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저는 시라아 아사드정권과의 일전을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미국 공군의 폭격은 이미 예정되어 있고 따라서 국내외 증시도 전쟁직전에 또 한번 출렁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를 대비하여 현금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주가의 변동성(volatility)이란 작은 뉴스에도 가격의 오르내림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때 저점에서 잡아 고점에서 매도하면 수익률은 최고가 되겟지요.
하지만 고점에서 잡아 갑자기 하락하기 시작하면 당황하게 되고
결국 폭락의 공포에 못이겨 손절매를 하게되면 개미들은 증권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시체로 나가떨러지게 되지요.
엄혹한 전시증세입니다.
위로는 폭탄이 쏫아지고, 아래로는 지뢰가 도처에 놓여있습니다.
개인의 탐욕이 극에 달하게 되고, 주가급락의 공포가 어깨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여기 카페회원들 모두들 반드시 살아 남아 어깨걸고 춤추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전쟁이 일시 연기된 날에
프락탈드림
p.s. 프락탈은 추천을 좋아합니다. ㅎㅎ
전시증세 단기 추천종목
KODEX 인버스(114800)
14시 50분경 7,860원 x 500좌 = 3,930,000원 투입
첫댓글 흠...고맙습니다.*^^*
송님 고맙습니다. ^^
머리털생겨조으시겄음다
알갔슴돠~
보다 많은 글들을 읽게되어 좋네요. 서니님도 하루빨리 머리털이 나야할텐데...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칭찬에 고맙기 그지 없군요. 여름님도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도 잘 쓰시고 *^^*
카페에 또 한분 고수가 오셨네요. *^^*
P.S 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진짜 우리 카페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