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의 개구리 일화”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어느 날
고소한 냄새가 나는 우유가
담겨있는 큰 통에
세 마리의 개구리가
빠지고 말았습니다
세 마리의 개구리는
우유 통에 빠져
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 통에서 빠져 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 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개구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물에서
헤엄쳤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물에서
헤엄쳤던대로 천천히
발을 움직였습니다
코를 수면 위로 내밀고
앞발로 물을 가르면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뒷다리로 계속
우유를 갈랐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자
뒷다리에 뭔가
딱딱한 물체가
자꾸 부딪쳤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자
이제는 뒷다리로
그 딱딱한 물체를
딛고 설 수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 개구리는
우유 통 밖으로
얼른 튀어나왔습니다
그 딱딱한 물체는
버터 덩어리였습니다
개구리가 우유를
계속 휘젓는 사이에
버터가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내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내 삶의 주치의는
나 자신이여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나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왕좌왕하면
정신만 산만해지고
해결 방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몸에 병이 아무리 커도
찾고 찾으면
시술 방법이 나오듯
삶이 아무리 큰
위기에 접했더라도
차분하게 탈출구를 찾으면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위기에 처하더라도
나를 살리는 사람이 되세요
위기는 죽으라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는 나를
살리는 방법을 찾으라고
오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위기가 오면 침착하게
자기를 살리는
방법을 찾는 사람이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글=사평35'민순기님' 옮긴글"
*** 아무렴" 자기를 살리는 삶을
살아야지요' 생은=축복인 것을요"
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글영상
~나를 살리는 사람"
百歲淸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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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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