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불면증에 걸렸는지 새벽 4시인데 잠이 오지안네요~
문뜩 생각나서 글이라도 올리려고 첨으로 글올려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군요~
한국에 오는날이 어제같은데 벌서 돌아갈날이 멀지 않게 되고~~
첨으로 비행기 타고, 첨으로 외국나가고, 첨으로 한국룸메와 한방쓰고...
모든게 그렇게 새로왔고 기대감으로 꽉 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대가 아니라 감사로 가득 찼습니다.
첨에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이렇게 행복할수 있을지는 생각도 못했어요~
금방 한국에 도착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원래부터 차멀미를 좀 하는데다 10시간동안 택시,뻐스,비행기우에서 끌려다니다 나니 즉시 쓰러지더군요~^^
그것도 한국에도착한 이틑날까지~ㅋ
그러던 이틑날이가? 셋째날이가? 피곤해서 기숙사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누군가 들어온 느낌이 들어 일어나 봤더니
어림풋하게 붉은색 반팔을 입은 왼 실한 애가 옆에 있더군요~~ 다름아닌 요한이!!
인차 일어나서 자기소개하고 예기 좀 하니 이사람이 갑자기 말을 놓으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예기하는거죠~
처음엔 굉장히 당황스러웠지요 내가!~~ㅠ
다행이 저도 얼굴이 좀 두터운 사람이라 막 붙어 댔죠~ㅋㅋ
그런데 날이 가면갈수록 이친구가 너무 좋더라구요~ 무슨일이 있으면 먼저 생각하게되고 찾게되고...
또 항상 잘 방조해주고 외로울때 같이 놀아주고해줘서~~ 먹는것도 잘 사주더라고요 ㅋ
그러던 어느날 요한이가 자기 동방에 놀러가자고 해서 첨으로 동방으로 놀러가게 되고 목요일 예배시간애 또 많은
귀한 만남이 있었죠~ 특히 간사님을 뵙게 되였죠~ (첨엔 나 또 어느학과 4학년 선배인줄 알았죠ㅋ)
이렇게 점점 많은 형님,누나,친구,동생을 알게 되서 학교생활이 정말 너무 행복했었어요~ 지어 상재대,한라대,원주대 까지~~
이름을 쓸려니 너무 많아서 쓰기가 힘드네요~
한국에 오기전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을 알게 되리라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이상하게 여러분과 같이 있으면 한 가족같은 느낌이 들고 오래전 부터 알아온 사람 같더라고요~ㅎ
같이 예배도 드리고, MT도 같이 가고, 축구도 하고(비록 한번뿐이지만ㅋ)겨울 집회도 같이 가게되고...
게다가 담주의 청소년수련회까지~~
사실 청소년수련회 가는것도 기도의 응답이라 생가하지만 여러분과 같이 모임에 한번이라도 더 가고 싶은맘이
있고 친구랑도 후배랑도 하루라도 더 같이 보내고 싶은맘이 있어요~
바로 여러분이 있어서 제가 행복하다는것은 큰 사실입니다.
지어 이새벽까지 옮트려 앉아서 글쓰는것도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 까지 적은 글을 한번 다시 읽어보니 정말 기가 막히네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느라 저도 뭘 적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글쓰기 수평이 이정도라서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ㅋ
아무튼 사랑한다는 말 외에 더 좋은 표현이 있을까 생각해보다 마땅히 나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말이 없는것 같에요~
그리고 여러분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더욱 새롭고 더욱 활기차게 지내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앞길에 밝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
이제 다음번의 귀한만남이 언제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연변과기대에서 온 춘광이를 잊지말아주세요!~~ㅎㅎ
여러분을 사랑하는-- 정춘광 올림
카페 게시글
♡연세대이야기♡
사랑하는 JDM 여러분께~^^
정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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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
07.01.13 05:1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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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굴은 한번도 못봤지만 나중에 꼭 봐..ㅎㅎ
춘광 사랑~~~
춘광아~~청소년수련회 온다구? 와우~^^ 나 수진이야~~ㅎ
우키키 ㅋㅋ 춘광 언능보고시퍼..ㅋㅋㅋ
ㅋ 다 너무 보고싶어요오.....오~~ ㅎ ^^
ㅋㅋ 늦게 자더니 ....멋진데~!
잊기는~~!! 어떻게 잊겠니~ ㅋㅋ 근데.. 표현이 참~ 멋지네?? ㅋ
춘광아^^또 보자^^
실한 청년 ㅋㅋ
와.. 처음 만나 대화 하던 날.. 이렇게 친해질줄은..ㅎ 신기하다 그지?ㅋㅋ
정말 너무 신기하다~ㅋㅋ 항상 인도 받고 있는기분~ㅋㅋ 여러분 사랑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