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성당에 다녀와서 몇가지 준비물을 챙겨서 광주에 갔습니다.
저는 12시에 가톨릭청년연합회 활동을 했던 사람들의 모임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80년대에 가톨릭청년운동을 했던 이들이 모여 그 시대의 역사를 정리해보고자 함이었습니다.
점심먹고 쭉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장의 연락으로 먼저 일어섰습니다.
10일은 날씨가 개었습니다.
아침부터 윤석이와 배추를 심었습니다.
오전까지 되었던 인터넷이 마을에서 선로 교체작업을 하더니 인터넷이 끊겼습니다.
11일 오전에 군청에 나가 일을 보았습니다.
취득세가 400만원이 훨씬 넘게 부과되었습니다.
오후엔 화가 후배 가 방문을 하였습니다.
숯불에 삼겹삻을 구워 소주를 마시고 옛이야기부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2일은 아침부터 복잡해졌습니다.
이장이 장흥에 대려다 달라는 요청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후배는 그동안 쉬고 있었습니다.
또 굴삭기 수리를 위하여 기술자가 방문을 하였습니다.
어제 온후를 10시 55분차로 광주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농협경제사업소에서 유압오일를 사서 굴삭기에 보충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냉각수가 없었는지 엔진이 과열되었습니다.
엔진이 먼췄습니다.
식게 그대로 두고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물통골에 가서 지난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베어 왔습니다.
나무를 정리해두고 굴삭기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이 걸렸습니다.
소재지에 내려가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과 지난 자동차 정기검사과태료를 납부하고
유압류 대금을 지급하고 조병찬 어르신과 선배들과 함께 소주한잔 하고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