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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유튜브 쇼트를 보다가
옛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님께서 살아 생전에 말씀하신
사람의 인생의 3가지 "운명"에 대하여
육성(肉聲)으로 말씀하신 내용이
익히 알던 내용과 합일치하여 전율을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할 수도 있는 단순한 내용이겠지만
쉽게 지나치기에는 나이를 점점 먹어가는 입장에서는
너무 적확(的確)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간단히 적고 싶어 적는다.
두 가지는 이미 지났고
세 가지 중의 한 가지는 남아 있으니
그 나머지 운명을 100개 넘게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서라도.
내가 구순(九旬)을 지나고 계시는 어머니를 두고 있기에
언젠가
내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으로도,
이 차(此) 저 차(此)
정주영회장님의 유튜부에서 본
구어체(口語體)의 육성을
문어체(文語)로 들리는대로 그대로 옮겨본다.
[우리가 살아 나가는데
세가지를 운명이라고 봅니다.
첫째,
이 세상에 태어나는 거
이건 자기의 노력으로 태어나는 게 아닙니다.
운명적으로 어떤 집안에 어떤 국가에 태어나는 것이고, 그것은 운명이다.
둘째,
남녀가 만나는 게 또 운명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 수많은 남녀중에 어떻게 용케 그때를 맞춰서 만나서
어떻게 결혼하게 되는 인연이죠.
그것도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그리고 나는
죽어가는 것도 운명이다.
아무리 형제가 의가 좋든
또 부자간에 뭐 사랑이 깊든 간에
다 이렇게 가는데 그래서 그건 난
저번에 물론 이거 당할지엔
물론 마음이 아프지만은 그냥 곧 체념을 합니다.
이것은 다 운명이다.]
그러하여
추론(推論)하면,
정주영회장님은 운명이라고 말한 저 3가지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거의 모든 것을 마음만 먹으면 집념(執念)으로 가능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지금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아직 못 다 읽은 책이지만,
나는
정주영회장님의 스타일을 존경한다.
반쪽으로 살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과 위 아래로 인접해 있는
북한의 강원도 통천군 통천읍이 고향인 정주영회장님.
아마도
정주영회장은 살아 생전의 시간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랐을 것이다.
아니다.
살아 생전의 시간은
살아있는 모든사람에게 모두 다 모자른 시간일테니
그 시간속에서도 그는 또다른 뭔가를 꿈꾸었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런데,
저 세 가지는
일반적인 견지로는
서로 따로 노는 것 같지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