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시립대 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안녕하세요. 글로벌로스쿨아카데미 전략기획연구소장 이응주입니다.
2008년 12월 5일의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한달이 지나서 합격자 등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대학별로 등록현황이 발표되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또는 뜻밖의 결과들이 도출되었습니다. 서울대는 2명이 최종적으로 등록을 하지 않았고 2개의 대학은 60%에도 못 미치는 등록률을 거두었습니다. 평균 79%의 등록률을 보여, 일반전형 394명과 특별전형 22명 을 합하여 총 416명의 결원이 생겼습니다.
대학별로 많게는 34명까지 추가로 합격자를 선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예비번호 34번까지 추가합격하겠지만, 혹 다른 군이나 타 대학에 정시합격했거나 추가합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5번 이하라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아래의 표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현황입니다.
◆ 아주대와 동아대 로스쿨의 저조한 등록률-건국대의 약진!
여기서 눈에 띄는 몇가지 사항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아주대와 동아대의 등록률입니다. 아주대는 일반은 57% 특별은 67%만 등록하였고, 동아대는 일반 58%, 특별 50%에 불과합니다. 전체 평균이 79%이고, 70% 미만의 대학이 25개 가운데 4개뿐인데, 그 중에서도 68%대인 영남대와 원광대보다 뒤떨어진 것은 뭔가 다른 요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나 군별로 발표하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영남-원광-동아대는 제가 임의로 분류한 ABC 그룹에서 C그룹에 속하는 지방 소형 로스쿨입니다. 물론 동아대는 정원이 80명이라 작다고 할 수는 없고 전통이나 실력에서도 크게 뒤쳐지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1기 로스쿨 등록에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은 상대적인 위상의 차이에 기인합니다. 또한 언론의 보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 로스쿨학장이 결정되지 않은 데다 여러 학사행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점도 무시못할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런점을 고려하면 C그룹의 6개 대학중 CA인 제주대와 강원대를 제외하고 CB인 원광-건국-동아-영남 가운데 유독 건국대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60%에 못미치는 등록률을 거둔 곳이 2곳이 반면 90%를 넘기 곳도 2곳에 불과합니다. 한 곳은 서울대이고 다른 한 곳이 바로 건국대입니다. 서울대 로스쿨의 등록률이 100%가 아닌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2명 정도는 150명 가운데 생길 만한 사건이입니다. 물론 건국대의 93% 등록률도 미스테리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건국대 재단의 건정성이나 학교평가의 우수성은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른 20개 대학의 등록률이 86% 이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건국대의 93%는 괄목할 만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의 표는 대학의 등록률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본다면, 연세대와 한양대가 70%를 가까스로 넘긴 것도 특기할 만합니다. 대개는 중복합격자가 발생하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연세대의 경우는 가군에 서울대를 지원하고 나군에 연세대를 지원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택이 빚은 결과로 예상되는데, 연세대 최종합격자의 출신학교에서 서울대 출신이 50명의 41%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한양대는 이보다 더 많아 55%인 55명이 서울대 출신입니다. 다만 한양대는 가군과 나군의 지원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연세대와 같이 볼 수는 없습니다.
등록금이나 전액장학금이 등록률에 영향을 미쳤는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딱히 결정적인 경향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에서 파란색 막대그래프는 등록금이고 빨간색 선그래프는 등록률입니다. BA의 지방 국립대가 낮은 등록금으로 높은 등록률을 보이기는 하지만 BB 그룹에 비해 월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주대가 유독 저조한 등록률을 보이는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CB 그룹의 건국대가 돌출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액장학금과 비교해 보아도 일정한 경향은 없습니다. 게다가 아직 대학별 장학금 현황은 유동적이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전액장학금 비율이 높다고 등록률이 높거나, 반대로 낮다고 등록률이 낮거나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반액 또는 기타 장학금 비율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굳이 전액장학금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국대가 그외 대학을 따돌리고 높은 등록률을 기록한 것은 그래도 75%라는 전액장학금 비율이 무시못할 영향력을 행사하였다고 봅니다. 서울에 위치한 대학으로 등록금이 많기는 하지만 그 만큼 장학금도 많이 주기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선택할 메리트를 많이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지방이면서 등록금도 많은데 장학금의 비율은 적다면, 까다로운 수험생의 낙점을 받기 힘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0년에 2기 로스쿨 입학생을 받을 대학의 입장에서는 올해 수험생의 선택에 대하여 깊은 생각과 대처가 필요할 것입니다.
첫댓글 메크로가 짱개식 논리까지 합쳐지니까 번개전사 볼트론 ㅎㄷㄷ
어이가없음;;ㅋㅋ 로스쿨 등록률로 이렇게 따진다는게 ㅎ
그러나 자교출신은 1명.. 건대는 이제 자교생들의 등록금을 올리겠지...타교생 대학원생들에게 적선하는거지..ㅋㅋ
병신 등록금 설내학교에서 평균정돈데 지랄이냐? 거지대새끼 하여튼 등록금 으로 훌짓하네 ㅉㅉ 사시5명나오고 법대서열얘기하기 민망하진않냐?ㅋㅋ 좁밥새끼
등록금올려밧자 울학교만존나올리는줄알어 거지대좁밥새끼 ㅇㅇ
건좆대는 등록금 빨릴 준비나 해라 등골좀 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지대나 지거국으로 편입하겠네
에효 말하는 수준 하고는...
헉...내가 호프에 올린 글을 교묘하게 첨가해서 시립대를 까는 걸로 바꾸었네 ㅋㅋㅋ
건대가 아직 실력으로 멀었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네잎의 변함없는 노력과 열정에는 경의를 표한다...ㅋ
얘 나이 30 넘은 걸로 얼핏 본 것 같는데... 이 나이에 이딴 훌짓이나 하나? 회사는 안 다닌데?? ㅋㅋㅋㅋ
건대 꼴값을 아무리 떤들 ㅉㅉ 영원한 삼국대 수준 불쌍타
미안한데.. 난수의대이거든.. 그래도 건대라 욕좀안했으면 좋겟다.
너보다 못한애 없다 건대에서 ...100프로 인증한다. 네 수준 걱정하세요...
승리의 건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