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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 산마루산장에서 닭한방 보양탕을 먹다.
가뭄이 오래계속되어 농부들의마음도 애가 타고...
메르스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뚝 끊게 하고...
가슴답답한 요즘 세태에 한줄기 비라도
쏟아지기를 바라는 마음간절하다.
오늘 비가온다는 소식도 있고,
날씨는 흿뿌연 회색으로 가득차 있는 토요일,
구시장 친목회 6월 모임에 우리를 싣고 갈
산마루 산장 주인이 봉고를 몰고
12시10분에 대구은행 앞으로 왔다.
산마루 산장은 안동시 정상동 뱀바위길 692에 있는
한방건강보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블랙10푸드식당이다.
3시간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탕 메뉴로는 닭한방 보양탕,
오리한방 보양탕,
오골계한방탕,
꿩한방 보양탕, 메기 매운탕이 있으며
볶음 메뉴로는
한방 닭도리탕,
닭불고기 한판,
한방 오리주물럭 등이 있다.
찾아가는 길이 초행길이이면
아늑골 시작되는 곳에서
왼쪽으로 굽이굽이 돌아돌아
권오준 갤러리를 지나고
산마루 팻말을 자주보다보면
정상부근에 아늑한 산마루가 나온다.
주인 이름이 박목석이라
나무조각품과 돌종류를 수집해놓은 것을 보면
농촌을 좋아하는 수집가로 보였다.
이곳에서 식당을 연지는 2년이 넘고
정착한지는 7,8년이 넘는다고 한다.
지금도 식당건너편에
포크레인으로 작업을 하는 것을 보니
뭔가를 하는 모양이드라.
오늘이 단오날이라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가 맞는가보다.
회원9명참석에
옵서버로 총무손자가 함께해서
10명이 식사를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하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것 같다.
오늘 점심은 김상수 친구가
남해여행 중 친목회에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으로 한턱쏜다고 하였다.
아늑골 이름처럼 분위기가 아늑하여
잠시 쉬고 갈 수있는 쉼터같은 곳이다.
김학현 총무와 손자
돌과 나무를 사랑하는 박목석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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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동을 가게 되면 산마루를 꼭 찾아보아야겠군...좋은 정보 감사해요
'산마루' 집 주인의 수집에 대한 안목과 열성에 놀라뿌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