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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트's 미친 유럽신혼여행 - 네번째이야기 "TMB 3일차"
옥트's 미친 유럽신혼여행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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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트는 지금 생애 단한번뿐인 신혼여행 중。
옥트, 무려 1달간이나 유럽을 그것도 아주아주 큰 배낭을 매고 텐트를 짊어지고
알프스의 초원을 거닐다
영어도, 불어도, 이태리어도 몰라요 몰라~~
가이드, 없어요~
처음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둘만의 움직임。
가는 곳이 길이요~ 그길 위에 뜻이 있나니
서로의 곁엔 사랑하는 그대가 있음에。두려울 것이 없다
행복해요。 행복하여。 행복하다。
그곳의 생생한 리얼 백패킹 신혼여행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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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3년 8월 8일
TMB 트레킹 여행 4일차!!!!!!!
오늘의 트레킹 구간。
발므 산장 전 야영장 -> 샤피에 마을 캠핑장까지 14.7km 구간
알프스의 어디쯤엔가
'라 발므' 산장으로 향하는 길 언저리 어느 숲속 야영장 그리고 옥트。
기상, 아침 7시
오늘은 해가 좀 나려나
제바알~~~ 부디.............
찌뿌둥한 몸을 겨우 일으키고 알프스의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심호흡
지끈지끈 쑤시던 몸들이 리프레쉬!
관절 하나하나가 다시 맞춰지는듯 알프스의 정기를 받아 다시 힘!!
아, 근데 아직도 여전히 흐린 날씨
일단 밥부터 먹자
지글지글, 무언가 익어가고 있는 중
쑤군이 아침을 준비
[사용 장비 소개]
백패킹 퍼니처
1. 헬리녹스 '체어 원'
2. 헬리녹스 '테이블 원'
- 경량의 백패킹 최적화 의자와 테이블로 설치, 조립, 무게, 모양, 편안함 모든 것이 대 만족! 강추!!!
연기 펄펄~~
춥다. 따뜻한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
[취사도구]
버너
1. 소토 '무카 스토브'
- 휘발유 전용 버너이며 일본 소토사의 예열이 필요없는 획기적인 버너
경량이면서 팩킹시 부피도 작고 강한 화력
2. 프리머스 '그라비티 EF'
- 가스, 휘발유 겸용, 동급최강 화력에 소음이 적음
콕헬
- 프리머스 '슈퍼 셋'
개인 식기류
1. 스노우피크 '티탄 싱글 폴딩 컵300'
2. 스노우피크 '스포크 스푼+포크 셋'
3. 스노우피크 '티탄 시에라 컵'
조리도구
- 집게, 가위, 국자
뭐지 뭐지??
소。세。지。
유럽에서 알프스에서 찌개, 국따위는 기대말 것
몇끼째 이 소세지를 먹는지... 오늘 다 먹어버릴테다
한국에는 없는 소세지
생각나네...아 쩝쩝。
다 먹어버리겠단 각오로 포크질~~
너무나 짰던 소세지, 이번엔 삶아서 짠끼를 쪼옥 빼고 먹어봄
한결, 훠~얼씬 낫다
이거 원래 삶아 먹는 것이었던거??!!
한손엔 소세지, 한손엔 빵을 들고
욕심쟁이 쭈양
소세지 옆으로 밥까지 준비되어가고, 얼마만에 쌀인지~~
날씨는 비록 흐리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않아 밖에서 식사
그림 중에 그림
단란한 옥트방트래커。
오늘도 갈길이 멀다
오늘은 또 얼마나 걸을까?
그러니까
아침은 든든히!!! 배에 가득가득!!!!!
밥과 함께 어제산 참치1캔을 뚝딱!! (각종 야채와 마요네즈가 믹스된 참치, 맛은 굳굳!!)
산에서는 먹는만큼 가는법!!
식사후。
"봉쥬~~"
쑤군의 아침셀카
날씨 : 시원한듯 촉촉한 공기
컨디션 : 아주 좋음!!
짐꾸리기전 티타임。
어제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아침
단단히 채비후 한컷!!
야영장을 나선다
AM 9:40
야영장 앞에 서 있는 나무 표지판
19시부터 09시까지 야영 가능하다는 뜻인듯
너무너무 잘 쉬었다 갑니다~~!!
다음에 오실분들은 이 표지판이 있는 야영장을 찾아오시면 되겠습니다
야영장 입구
어제 도착했을 때 비가 많이와 사진을 남기지 못하여 나오는 길에 찍음
쭉 걸어가 나무숲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사이트들이 나옴
사이트에 대한 경계는 없고 그냥 알아서~~
나무들이 많아 해도 막아주고 비도 적당히 피하게 해주는 산속 야영장
트래킹중 산장까지 가지 못하면 이곳에서 야영을 하는 것 강추
물론 야영장비를 다 갖추고 있을시
라 발므 산장으로 가는 길에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대로 가면 아주 찾기 쉬움
이용료 : 없음
화장실 : 있음
식수 : 없음, 계곡물 이용 가능
이용객 : 간간히 보임
야영장에서 나와 바라본 전경
옥트가 가야할 방향
저 멀리 보이는 집이 발므산장인듯
가까워보이기도 하고 멀어보이기도 하고
어제 무척이나 힘들게 올라온 길이 오르막의 끝이었나
아침은 편안한 산행
공기 좋고 뷰는 말할것도 없고
미치도록 좋。다。
천천히 걸어보자!
아름다운길~
푸르른 초원, 빨간배낭 쭈양。
바로 이 길이
옥트가 걸어온 길。
이건
그냥 그림。
출발한지 얼마안되어 만난 쉼터
바로 배낭 내려놓고 쉬어가기
물도 보충!!!
산에서 만나는 물은 언제나 반갑다
쑤군 전매 특허 포즈~~
쑤군은 참~~ 저 포즈를 좋아라한다
이번 여행편에서 자주 보게될 모습
쑤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활짝 열린 마음을 표현하는 포즈
가슴을 크게 펴고 숨을 들여보자~~~ 흐읍!!"
미치도록 아름다운 산을 앞에두고
시원한 청정수를 들이키는 쑤군
물도 마시고 쉬었으니 가야지!!
어!! 아침부터 조깅중인 분
트레일 선수인가
흠마~~ 멋지다
이런 곳에서 매일 아침 조깅하면 늙지않을거 같아
탄력받아~~
옥트도 무브무브!!
물 보충뒤 시작된 길은 꾸불꾸불 오르막
역쉬 산은 쉽게 주지않아..
오르막내리막오르막내리막 트래커들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산의 따뜻한 배려<?>
점점점 고도 높이기
헥헥헥~~
오르면 오를수록 옥트 뒤로는 장관이 펼쳐짐
숨을 고르기 위해 뒤돌아보면 하아~~ 절로 나오는 감탄사
이런걸 느끼기 위해 오르는거지, 암만!!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벤치
발므 산장을 바로 뒤로 두고
벤치 옆으로 화장실
벤치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한타임 쉬어가는 자유로운 트래커들
쑤군도 화장실에 들르고
쭈양은 그대로 직진!!! 발므 산장을 향해 돌격!!!!!!
저기저기 벤치 위
발므로 돌격했던 쭈양이다
쭈양, 발므에 항복??
발므 산장은 오디??
요깄네에~~
쭈양이 앉은 벤치 아래에 자리한 발므산장
참으로 아담하다
귀여운 할아버지같은 산장。
발므란 이름은 산장주인장 발므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안타깝게도 발므할아버지는 몇년전 하늘나라에 가셨다고함
쭈양
" 정말 아름다운 곳에 사셨네요 발므할아버지
할아버지 산장에 많은 트래커들이 오며가며 할아버지를 추억한답니다
다음에 또다시 꼬옥 들려서 하룻밤 머물다갈께요~~ "
쑤군
" 부디 좋은곳에서 편안히 잠드소서, 이곳 알프스의 트래커들에게 빛과 용기가 되어주소서~ "
발므할아버리를 기리며。
옥트가 만난 세번째 산장
LA BALME 。
산장 도착시간 AM10:40
한시간여만에 도착
쭈양이 앉은 벤치에서 과자와 물로 간식타임
멋진 뷰도 잠깐 감상!!
그리고 다시 출발
AM11:00
위 사진 트래커들이 오르는 길로 옥트도 오른다!!
이제 또 오르막오르막。
왼쪽?? 오른쪽????
왼쪽 당첨!!
옥트의 다음 목적지는 본옴므산장。
무려 2시간 50분이나 걸림
그렇다면 옥트에게는 4시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
이정표를 잘 보고오~~ 따라 오셔요~~
`
왼쪽 방향 : Lacs Jovet : 조베 호수。
- Lac 는 호수란 뜻. 그럼 울나라 화장품 브랜드 '라크베르' 는 베르 호수(?)!??
Col du Bonhomme : 본옴므 고개。
- Col 은 고개 란 뜻.
TMB 마크가 있는 본옴므 고개를 향햐여
저기저기 저 멀리 빼꼼히 보이는 쭈양
긴긴 오르막에 무거운 걸음마
안개에 싸인 마법쟁이 신비스런 알프스。
지천이 꽃밭
높고 높은 산중에 색색깔 야생화
눈이 즐겁다。
힘을 내요, 쭈양。
앗!! 소다。
정말이지 신선놀음중인 소들
쭈양, 소곁으로~
--------------잠시 멈춰 알프스를 감상하셔도 됩니다.---------------
(옥트의 리얼 백패킹 신혼여행기)
구름과 안개에 가려진 그림같은 산
푸르른 초원과 색색깔 야생화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동물들
자연이 주는 꿈만 같은 소중한 이 모든 것。
어... 근데 이 소들
가면 쓴거 같다
오페라의 유령도 생각나고 하회탈도 생각나고 약간 무서운 페이스를 가진 소
특히특히 오른쪽 너!! 무서워~ 니 정체가 뭐냐??!!
소랑 인사도 했으니 다시 오르자!
쑤군, 오르막 장난이 아님!!!
조금씩 초췌해져가는 쭈양。
[쭈양의 코디]
1.모자 : 하글롭스 '박스 캡', 썬데이 애프터눈 '크루져 햇'
2.상의 : 하글롭스 '인텐스 짚 티셔츠'
3.목수건 : 카부 '기능성 손수건'
힘들땐 잠깐 멈춰서 돌아보기
뒤돌아 마주하는 풍경은 날개를 달아주는 레드볼。
헥헥;;
후우, 후우!!!
고요하고 거대한 산중에 들리는 건 옥트의 거친 숨소리
조베호수 갈림길을 거쳐
본음므 고개를 지나
본옴므 산장을 향해 GO GO!!!!!!!!
안개 잔뜩, 찌뿌둥한 날씨
찔끔찔끔 비도 내리고
해님을 만나고 싶어요。
다 올라왔나
아, 이제 쫌 그만 오르마악~~
본인 몸보다 큰 짐짝을 짊어진 쭈양
흐음~~힘들지만
조으네!!
이정표。
Danger??
이 길의 배경으로 봐서 돌들이 떨어지니 위험하다는 뜻인듯
Chute de Pierres
chute 1.떨어짐,추락 2.낙하 3.빠짐
pierre 돌, 바위, 돌멩이, 자갈, 암석
맞네에~~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안개와 운무들。
이런 기상에 오래 노출되면 옷들이 습기에 젖어 땀이 식으면서 급격한 체온저하로 쉽게 감기가 오거나
저체온증을 유발해 위험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것!!
* 완벽한 방수가 되는 방수, 방풍 자켓은 필수!
조베 호수와 본옴므고개로 나뉘는 갈림길 삼거리
엄청남 고민..
조베호수 찍고 다시 돌아와 본옴므?? 조베호수에서 바로 다른방향으로 이동?? 조베호수 패스하고 바로 본옴므??
어쩌지어쩌지
조베 호수, 엄청난 풍광을 자랑하는 알프스의 명물!! 이라는데....
(아래 조베 호수 위성 지도)
조베호수 위성지도
지도에서 보아도 엄청나다
무척이나 신비롭고 아름다울 것같은 호수
그런데............
그렇지만............!!
옥트는 조베 호수를 포기하고 오른쪽 코스로 이동하기로 결정
조베호수는 상상속에 간직하는걸로。
갈림길에 먼저 도착한 쑤군
배낭 벗어두고 어디로 갔나
일단 쭈양도 배낭부터 내려놓아야지
아, 완전 힘들었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알프스의 빙하계곡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청정 빙하수, 아쿠아 아이스 칼라
요계곡물을 지나 저편으로 조베호수가 있다는。
여기는 지금 해발 1920m
참고로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리산 정상 천왕봉의 높이는 해발 1915m
쭈양은 촬영중
쭈양 뒤편으로 내려오는 트래커들의 모습
그들이 내려온길을 옥트는 올라야함
배낭내려놓은김에 빵타임도 가지고 조금 쉬어가는 코스
PM1:00 갈림길 도착
PM1:40 본옴므고개로 출발
본옴므 고개 1시간 15분
본옴므 산장 2시간 5분
과연 옥트는??
아직 한참을 가야는구만~~
본옴므 고개??
아니다, 설마 벌써 도착했을려구~~
미친 오르막을 오르고 나니 나온 언덕배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있는 돌무덤?? 돌성??
중간 간식 타임 !
간단히 빵과 따뜻한 커피 한모금。
또 빵이로구나~
와일드 트렉 '멀티 매트'
- 빨간 체크무늬가 인상적
- 밑면은 완전 방수, 가볍고 부피가 적어 백패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올리브 & 치즈 절임
그리고 빵빵
안개가 조금 걷히고
숨겨져 있던 신비로운 산의 모습이 드러난다
완전 절경!!
옥트가 움직일 다음 방향
길 좋다。
이제, 오르막은 그만이겠지??
오늘의 오르막 이정도면 안되겠니??!!
배낭 속에 꼭꼭 숨어있다 첨으로 펼쳐드는 옥트 현수막
우리는~~~ 옥.탑.방.트.래.커。!!!!!!!!!!!
다시 움직인다
걷고 걷기!!
중간 중간 발걸음을 자주 멈추는 쭈양
순간 순간을 눈과 마음에 담는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알。프。스。
입이 떠억!!!
대체 뭘 봤길래??
이건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뭐라고 말로 표현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이쁘다. 멋있다. 아름답다. 신비롭다. 환상적이다.
...............
극찬의 형용사를 다 갖다붙여도 모자란 자연을 가진 알프스。
그 길 위에 서서
쑤군
안개 속에 그대
이 더플백은 언제쯤 벗을 수 있으려나
햇살이 그리워~
그림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쭈양
안개로 드리워진 산
걷혔다 드리웠다를 내내 반복
요술쟁이 알프스
안개가 걷히면 초록의 향연이 펼쳐짐
어쩜 이렇게 초록일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푸르른 색으로 덮인 산
저기저기
성큼성큼 걸어오는 시커먼 쭈양
쭈양, 멋있다아~~~
산이 그렇게 조아??
기분좋아보이는 쑤군
러블리 러블리
눈이 즐거운 사랑스러운 꽃밭
앞장서서 걸어가는 쑤군의 모습
저 멀리 뒤에서 보면 흡사 소한마리가 걸어가는 듯한 느낌
빙하지대
1년 365일 녹지 않는 곳
발길을 따라 조심히 미끌어지지 않게 이동
쭈양도 조심조심
흙과 돌, 숲을 지나다 눈을 만나니 이상하게 설레는 마음
저기저기 저 길너머에서 여기 빙하를 지나
이젠 돌이다
너덜지대 오르막
꽤 힘든 구간
꽤 걸었나 보다
꽃밭에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가기
옥트 쭈양!
신났다, 신났어
철의 여인. 완전 산꾼. 쭈양 포스 작렬。
배낭에서 무언가 급히 꺼내는 쭈양
꽃들 사이에 노트
손에는 볼펜
뭐한거야, 쭈양??
요거요거~~
바로 이 날 한국에서 생일을 맞은 친구를 위하여
알프스에서 보내는 쭈양의 특별한 편지
감동이쥐이??~~~~
하지만 바로 이 날 보내지 못한 쭈양
높은 산이라 전화도 잘 안터지고
데이터 차단이라 사진은 보내지지 않는 현실 흑흑
결국 한참을 지나 산에서 완전 하산 후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카톡으로 보냈다는 슬픈 이야기
꽃들의 향연
알프스의 천연 야생화들。
이뿌다.이뻐. 아~~~
꽃들이랑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다시 걸어볼까요??
쭈양은 명상중
산의 정기를 다 들이마실테다!!
도착했나요??
Col du Bonhomme
드디어 본옴므 고개 도착!!
무려 해발 2329m
고도가 높은만큼 찬바람과 쌀쌀한 공기
춥다 추워~~
그래서인지 요렇게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오두막이 마련되어 있음
신기한 쭈양은 촬영중
안으로 들어가볼까
어두컴컴 살짝 으시시한 분위기
들어가보니 깜깜~~
많은 트래커들이 왔다간 흔적들, 그들의 노트도 발견
알 수 없는 언어들로 깨알같이 가득 채워진 노트
옥트도 이름 한번 남겨볼까말까 하다 결국 남기지 않고 오두막의 온기만 느끼고 나옴
참 따뜻한, 따뜻했던 오두막。
오래 머물기엔 너~~무 추운 본옴므고개
본옴므... 무슨 남성 화장품 이름같다
쫌 있어보이네, 본옴므~~ 흐흐
발므 산장으로부터 1시간 20분
옥트는 2시간은 걸린 것 같음
다시 이동!!!
본옴므 산장으로 GO GO!!!!!
으악!!!!!! 저 꼬리는??
말이닷!!!!!!
말로만 듣던 말~~~~~~~~~~~~!!!!!!
말을 끌고 가는 전문 여성 산악 가이드
므찌다앙~~~
포스가 장난이 아니심
말의 안장에다 짐을 싣고 알프스를 걷는사람들
옥트 짐도 어찌 안되겠니??
순간 잠시 말에게 의지하고픈!!
옥트는 오르막, 그들은 내리막... 오르막이니 이런 생각이 절로드는 건....
배낭이 무거우니깐!!!
안녕, 말
저멀리 사라져가는 말과 사람들
말이 다니는 알프스。
신비한 산속, 신기하고 진귀한 풍경들
말과의 조우 뒤
오르막은 끝이나고 와아~~~~!!!
쭈양이 너무나너무나 좋아하는 능선길의 시작
능선길에 만난 반가운 물
바로 정수 들어가는 쑤군
[장비 소개]
정수기 : 카타딘 '바리오'
총 트래킹 일정간 없어서 안될 필수장비!!!!
빙하물을 그자리에서 식수로 변신시키는 똘똘한 놈。
한번 물을 만나면 날진 2통 분량 정수
나름 근력이 필요한 정수
그래서 정수는 항상 쑤군 담당
오지 중 오지 속
약 2500m 산속
광고 속 한장면 같다
디게 있어보인다
음~~
얼음짱 같이 시원한 빙하수。
물 들이키는 쑤군, 포스 작렬!!
정수 후
계속 이어이는 능선길
끝이 안나는 능선길
저 길목을 돌아서면 산장이 보이겠지 몇번이나 기대하고 속고 속고
점점점 심해지는 자욱한 안개, 바로 앞으로만 가야 보이는 상황
능선길을 좋아하는 쭈양은 물만난 고기처럼 컨디션 최고조오~~
쑤군은 조금 힘겹고
부지런히 부지런히 쉬지않고 열심히 열심히 안개를 헤치고 걷다
말일행과 만난 이후로는 단한명의 사람도 만나지 못함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드 디 어
안개 속 본옴므산장
PM 5:00
라발므산장에서 본옴므까지
PM1:40 ~ 5:00, 3시간 20분 산행
헉헉。
드됴 도달하였도다
길고 길었던 능선길
너무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려온 산장의 모습
아빠 배낭과 아기 배낭
나란히 휴식중
언제나처럼 산장 둘러보기
산장 안엔 꽤 많은 트래커들이 자리하고
카드를 치기도 하고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저마다 산장에서의 오후를 보내는 중
5시면 거의 모든 트래커들이 산행을 끝내고 쉬는 시간
유럽에서도 성수기인 8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산장에서 자기는 무리
해발 2443m
대。다。나。다。
이렇게 높디 높은 산장에 음식이며 이것저것 어떻게 나를까
이때까지 거친 산장들 중 가장 높은 곳의 산장
아마도 헬기가 실어나르겠지
높아서 춥고 안개는 더욱더 심해지고 어서어서 움직이기로 결정
옥트의 다음 행선지는 모테산장
일단 고도를 낮춰서 가는 길에 야영하기로 생각
근데 어디로 가야하지??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옥트
안개때문에 모든게 가려져 앞도 잘 보이지 않고 이정표도 안보이고 이런~~
산장 앞에서 열통화중인 남자분에게 통화가 끝나자마자 물어본다
모테산장은 이쪽, 저쪽?? 손짓 발짓 몸짓으로 대화시도
잘 모르겠다는 듯 친절한 남자분은 산장지기를 데려오고
카리스마 넘치는 산장언니가 모테???? 라더니 안된다고 한다
안개가 너무 심해 앞도 안보이고 점점더 심해질거라고 샤피에마을로 내려갈 것을 권유
샤피에 마을도 TMB 구간이다
단지 우린 식량도 충분해 이번엔 마을을 거치지않고 모테로 갈 생각이었는데
이런... 할 수 없지....
옥트는 카리스마언니 권유를 따라 샤피에마을로 가기로 결정!!!!
이번에 처음으로 이정표를 잘 찾지못함
안개 때문이었나... 모테로 가는 이정표는 대체 어디에??
아마도 그냥 지나쳐버린듯한 이정표
본옴므산장전에 나왔을 듯하다
샤피에마을을 거쳐 모테산장으로~~
샤피에 마을 해발 1551m
여기는 2443m
엄청나게 고도를 낮추어가는。
미친듯 내려가야겠구만
보통 트래커들에게는 2시간거리라는데 옥트에게는 3시간이상의 하산길이 될듯
쉼없이 내려간다
능선길을 지나 내리막~~
하악~~~!!!!
안개가 서서히 걷히더니 나타난 풍경
우와~
놓칠 수 없어!!!!
정말 정말 정말
므
찌
다!!!!!!!!!!!!!!!!!!!!!!!
드디어 안개와는 굿바이~~
안개속에 숨겨져있던 숨막히는 그림
걷혀라 걷혀라 구름아~~
본옴므 산장을 지나 샤피에로 내려가는 길은 정말이지 장관이다
갑자기 화창해진 날씨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햇살
모든 것이 지치고 힘든 산행에 활기를 준다
신비롭다
아름답다
행복하다
산행에서 우리의 몸을 이끝어주고 지탱해주는 요놈들도 쉴 시간
알프스 땅을 밟는 행운아들
주인 잘 만났어~~
해님~~
오셨군요~~~
단 한장도 버릴 사진이 없다
옥트가 눈으로 본 모든 것들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마구마구 사진투척!!
@@@@
정말 눈 돌아가게 만드는 이곳, 알프스。
그대는 요술쟁이 마법사
알프스의 하늘
참
푸르다。
쑤군~~
긴 산행에 조금 지쳐보인다
저 멀리 산을 보고
저 높이 하늘을 보고
날개를 다는 쑤군
날개도 달았으니
또 등장
쑤군 포즈!!!!
하늘이여, 산이여, 자연이여!!
감사합니다~~
어머머~~~ 저건 머지??
머야머야??
멀리서 보고 정말 깜짝 놀람
앗!
저,,,저,,,저,,,,,
헤아릴수도 없는 양떼들!!!!!
말 그대로 바글바글~~
멀리서 볼때는 그야말로 번데기들 같음
쵸큼 징그럽기도 흐흐흐
미안해, 양떼들~
양치기 소년?>?? 양치기 아저씨!!!
양치기의 포스
양치기도 멋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깨달음
먹느라 정신없는 양들。
정말 많다
우리 생애 이 많은 양떼들을 또 볼수 있을까
자연 속에서 노니는 양떼들, 이 소중한 광경을 보게 되어 너무너무 가슴이 벅차오른다
동영상으로 찍을테얏!!
아, 진짜진짜 너무너무 신난다
쭈양 양치기 놀이。
신나 신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양떼들
모두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집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뒤뚱뒤뚱 귀욤귀욤
그림이다~~~
잠깐 멈춰서 양치기아저씨와 양치기소녀와 대화도 나눔
옥트가 신기한듯 넋놓고 보고있으니
다가와서 "봉주~~" 인사를 건네줌
어디서 왔나요, 한국에서 왔어요
이렇게 많은 양들은 처음 봐요,
양들에게 찍혀있는 도장은 뭔가요
자신들의 양이라는 표시에요, 한마디로 주인도장
한국에선 양을 뭐라고 하나요, 양 야앙~~~
양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가나요
저기 저기 보이는 집으로요
아~~ 정말 즐거운 대화
지금도 알프스 그곳에선 양치기아저씨와 소녀가 양을 지키고 있겠지。
그리워지네
한 마리의 소(?) 와 양떼들。
움~~메~~~에~~~~~~
양치기 쑤군
잊혀지지 않는 또하나의 그림。
귀여운 양들과 헤어지고 다시 걷기 시작
여기가 양들의 집。
굿바이~~
옥트가 내려온 길
샤피에 마을 이정표。
아직도 한참을 내려가야 하는 상황
햇살에서 받은 에너지, 양에게서 얻은 에너지가 다 떨어졌나
항상 마지막 야영지 찾기전 하산길이 힘겹다
장시간 산행에 다리도 후덜덜
샤피에 마을 전에 좋은 야영지를 찾으면 바로 야영하려 했으나
이런~~
마땅한 곳이 나오지가 않네
정말 아무데서나 야영하고픈 맘 굴뚝!!
저 멀리 쭈양
점점 뒤쳐지는 발걸음
쭈양, 오늘은 꼭 물이 있는 곳에서 야영해야 한다며
저기 저저저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 꼭 내려가겠다며
굳은 의지로 걷는 중
저기 저기 저어~~~~~~기
정말 콩만하게 보이는 캠핑카들 발견!!!!
저기까지 가보자!!
그럼 세수도 양치도 할 수 있다!!!!
쭈양, 힘을 내어요~~~!!!
흠~~~
아주 쵸큼 가까워진듯
그래도 아직 멀어멀어 흑흑
여기에도 산장이??!!
옥트가 예상치 못한 곳에 산장이 있음
이번엔 그냥 패쑤우~~
샤피에 마을 45분!!!!~~
헥헥!!!!!!
아직도 저 밑 골짜기는 작아보이고
옥트는 더 걸어야하고
날은 저물어가고
갑자기 날씨는 또 흐려지고
물이닷!!!
이 개울가 옆으로 살짝 평지가 있었으니
쑤군이 그냥 여기서 야영??
유혹의 손길을 뻗었지만 쭈양은 저 캠핑장까지 꼭 갈것이라며
더욱이 개울가 앞으로 떡하니 야영금지라는 표시가 있음
계획대로 쭈욱 직진하는 걸로
얼마나 더 내려가야하나
캠핑장이다..... 마을이다。
너무 힘들어 환호성도 나오지 않음
비까지 내리고 이런~~
오늘도 비맞으며 텐트치게 생겼다
지친 옥트를 반기는 당나귀
요놈 요놈 엄청 귀엽네
당나귀를 이렇게 가까이서 실제로 보는 건 처음
털이 엄청 보드라울꺼 같다
만져보고 싶은데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인사만~~ "봉주~~"
캠핑장 도착。
마을과 함께 있는 캠핑장
캠핑카들이 레이더망에 점으로 포착된 후로 2시간을 더 걸려 내려온듯
햇님은 사라지고 비도 내려주시고
참으로 좋으네요 흑흑
멋진 캠핑카 옆에 조그맣게 옥트 보금자리 마련
빗속에서 재빠르게 텐트를 치고
텐트 안에서 짐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텐트 앞으로 할머니 한분이 다가온다
"봉주~~"
"어~~ 봉주~~`"
"dffhgghgjhjhkjfghk........... 블라블라블라....."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불어만 구사하시는 할머니
웃으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남편분을 데리고 오신다
할아버지는 약간의 영어를 구사
옥트도 약간의 영어는 구사
영어로 서로 대화를 나눈다
물론 손짓 발짓 몸짓을 섞어가며
배고프지 않냐며 캠핑카로 가서 뭘좀 같이 먹겠냐며 옥트를 초대하신다
우와~~~ 진짜 배고팠는데~~~
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젊은 오빠 한분이 또 오더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식사전에
저기 자기 친구들과 한잔 하자고 권유한다
사람들이 그리웠던 옥트는 흔쾌히 오케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프랑스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한10명쯤 텐트 앞에 공터에 쭈욱 둘러 서있다
테이블, 의자 그런거 없고 렌턴 그런거도 없다
그냥 서서 각자 술잔 하나씩 들고 대화를 나눈다
다들 불어로, 크크큭
여자 한분이 영어가 좀 되셔서 옥트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고 대화를 나눈다
그분이 우리와 나눈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친구들이 뭐라하면 우리에게 전해주고
말그대로 통역 흐흐흐
우리가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을 왔다고 하니
모두가 박수를 치며 축하를 해준다
벨뷔에서 출발해 TMB 중이라고 하니 다들 또 대단하다며 박수를 쳐준다
그들도 TMB 중이라한다
우리처럼 완전 백패킹은 아니고
차에 짐을 싣고 숙소까지 짐을 옮기고 간단한 팩킹만하여 트래킹중이란다
한참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배고푸지 않냐며 어서 밥먹으로 가라한다
그래서 우린 다시 할머니 할아버지네 캠핑카로~~
참으로 다정하고 반가운 친구들
고마워요。
옥트 텐트 바로 옆 캠핑카안
옥트를 위하여 요리를 준비중이신 할머니
그 요리 전에 에피타이저로 빵과 살라미를 준비중이신 할아버지
어쩜 이리도 친절하신지
완전 감동。
할머니의 요리。
처음에 파스타를 주신다하여 한국에서 먹던 그 파스타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마카로니가 나와서 깜짝!!
그래서 물어보니 이것도 파스타의 한종류라함
삶겨진 마카로니에 치즈를 올리고 후추를 살짝 뿌려먹으니
담백하면서 고소한것이 기가막힘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너무나 사랑스러우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우리의 인연이 또 닿을 수 있을까요
보고싶어요。
비맞으며 팩박고 텐트치는 우리가 불쌍했나
첨엔 할머니가 텐트앞까지 와서 말을 걸리래
늦은 시간에 팩박아서 시끄럽다고 조용하라는 줄 알았는데
그러나 전~~~혀 그런게 아닌 친절하게 내민 손
캠핑카안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눈 대화는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
한국이란 나라를 아예 모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서로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즐거움
프랑스 리옹이란 도시에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캠핑카로 프랑스 여행중
아이가 다섯명이고 막내가 우리또래이다
크은~~프랑스 지도를 펼쳐서 리옹에서 여기까지 왔다며 흐믓해하시는 할아버지
옥트도 TMB를 끝내고 유럽여행을 하는데 프랑스를 젤 처음 여행한다고하니
아주 반가워하며 가볼만한 곳을 지도로 알려주시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녀온 알프스의 모습이 담진 사진을 보여주시며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자랑하시던 사랑스런 할아버지의 모습
아~~ 눈에 선하다
노부부와의 만남은 옥트에게 너무나 큰 감동
옥트도 저렇게 늙어가자며 저 나이가 되었을 때는 배낭매고 TMB는 무리고
캠핑카를 사든 빌리든 트레일러를 사든 빌리든 어찌하든
둘이서 오븟이 유럽을, 세계를 여행하자 약속!!!
TMB 중 또다른 감동을 주신 두분
너무나 너무나 감사했고 감사드려요。
뜻깊은 저녁을 보내고 텐트로 돌아오니
PM11:00
정신줄 놓을때쯤 도착해서 부랴부랴 텐트치느라 도착시간 체킹도 못함
내려오면서는 무조건 밥먹고 빨리 자야지란 생각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저녁초대에 늦어진 취침시간
그래고 요런게 여행의 묘미지~~
프랑스 노부부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아~~ 불어공부 조금이라도 해올껄 아쉬움 아쉬움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고 다시 만나지 못함에 아쉬운 맘
텐트로 돌아오자마자 그냥 뻗어버린 쑤군
늦었지만 쭈양은 양치와 세수를 함
화장실은 매우 잘 되어있음
샤워는 불가능, 샤워실 자체가 아예 없음
오늘도 머리는 감지 못하고... 대체 몇일째인가
그래도 양치와 세수를 하였다는게 기쁘다
이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소중한 기쁨
길고 길었던 하루
소, 양, 산, 바람, 물, 산장, 꽃, 초원, 말, 당나귀, 프랑스 친구들,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느 것하나 잊을 수 없는 기억들
꿈속으로~~
뿅!!!!!
다음편에서 만나요^^
* 옥탑방트래커 블로그
http://blog.naver.com/octop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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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는데두 하~아~~참 걸리네요~!!!
꼬추장을 챙겨가~ 쩌어기 저 빵에 찍어 먹으면 ~ 굿 이겠종~!!!^^
잘 보고 갑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추장은 필수!!~! ㅎㅎ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너무나 환상적인 일지를 잘보았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내나이 60십에 한번도전해보고십은 좋은곳입니다
앞으로 5년후 60십나이에 가고푼 곳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서
제가 잘보았습니다 . . .
도전,용기,꿈,희망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멋지시네요/ 항상 즐겁게 구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옥트와 함께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여행뽐뿌, 장비뽐뿌가 같이오네요ㅎ. 테이블 좋아보여 찾아봤다가 가격보고 털썩 OTL
사용 테이블은 굿입니다. 즐거운 뽐뿌는 계속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장비중 제가 갖고있는거는 헬리녹스의자 뿐이네요
후기 보면서 저도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2년뒤에 저도 그곳에 있겠지요
체력 돈 준비 차곡차곡 하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멋진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헬리녹스 체어는 정말 굿이죠.~~@@감사합니다.
두분 이쁘고 멋쪄요~ 참 보기 좋습니다
늦었지만 결혼 축하 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공짜 여행갔다온 기분입니다. 멋진여행 축하드려요^^
옥트와 함께 이어지는 여행 이야기에서 뵐께요~~~^^감사합니다.
저도 늦었지만 결혼 추카 추카 드립니다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후기 잘 보고 갑니다 행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
여행 잘 했어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여행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쭈~~욱~~ ^^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을 기대주세요~^^
정말 부럽고도 멋진 여행이네요~
저도 와이프랑 언젠간 갈 날이 있겠죠? ^^
재밌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의 멋진 여행도 기대해봅니다.다음편에서 고고~~^^
그저 부러울 따름이고.. 이렇게 좋은 사진 너무너무 잘 보구 감탄할따름이고.. 언젠가는 가 볼 수 있을까 생각만 해볼뿐이고...^^ㅎㅎ 잼있게 잘 보구 갑니다.. 다음편도 계속 기대~~~~~^^
옥트와 함께.떠나보시죠~~~ 이어지는 이야기에서~~^^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늘...함께하는...맘으로...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드라마틱한 여행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쭈~~~욱~~^^감사합니다.
정말멋지십니다. 언젠가 꼭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언젠가 꼭 한번이 옥트를 그곳으로 떠나게 했네요. 정말 멋진곳입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감사합니다.^^
멋진 신혼 여행에 리얼 하군요 행복 하게 사세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
벌써부텀 다음이야기가 그리워집니다~~~!
결혼축하드리고요 행복쭈~~~~~욱 이어지시길~~~!
옥트의 행복 쭈~~~~욱 이어가겠습니다.벌써 다음편에서...^^
덕분에 저도 알프스 트레킹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럽네요..ㅎㅎ
언젠가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옥트와 함께하는 트레킹 여행 !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알프스 여행기 재밌게 봤어요. 더불어아름답고 깨끗한 자연 속으로 함께 한 기분이예요.
옥트와 함께 이어지는 여행 이야기도 함께해요~^^
이보다 멋진 드라마가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가장 멋진 다큐이고 드라마고 소설이고 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옥트의 리얼 여행스토리는 계속 됩니다. 쭈~~~욱~~~^^
멋지고 기대되는여행이네요. 담엔 저도 또같이 함 해봐야 겠어요. 대본없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