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을 친근하게 접근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을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작가, 평론가, 교수, 등등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구분이 없습니다. 수강생이 아니라 참여자입니다. 미술을 잘 아는 사람이 무엇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같이 얘기하고 산책하며 미술을 즐기자는 것입니다. 강사들은 뭐를 강의하는 게 아니라 발제를 하고 참여자들과 토론하는 세미나형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광주비엔날레 미술영상대학 제4기
현대미술 현장체험 참여자 모집
광주비엔날레에서는 현대미술 일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제4기 미술영상대학을 운영합니다. 다양한 오늘날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펴보며, 미래예술을 전망하는 국제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기존의 주제강의에서 한걸음 나아가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끌어들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복잡하고 난해한 현대미술을 미술사나 미학 등 이론 중심의 교실강의를 벗어나 '누가 현대미술을 즐기는가?' '삶의 공간과 도시이미지' 등 우리가 대면하는 현대미술의 실제적 측면에 접근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도시와 강의실 벗어나 작가의 스튜디오나 전시장 등을 찾아가 창작환경을 체험하고, 작품을 직접 보며, 작업장면도 살펴보고, 작가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의 발제와 함께 작가와 직접 대화하며 토론하고, 강좌 후에도 웹토론을 진행하는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기간 : 2003. 4. 4 ∼ 6. 20까지 매주 금요일 14시 ∼ 16시 (방문은 18시까지)
장소 : 중외공원 시립민속박물관 강당 (스튜디오방문은 각기 다름)
주제 : 현대미술 현장체험
내용 :
진행 : 강좌 - 40분 발제, 40분 토론, 방문 - 진행자와 수강생간 자유토론
모집 : 2003. 3. 29(토)까지
수강신청 : 신청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학력, 전화번호(집, 사무실, 핸드폰), 이메일, 참여이유와
간단한 자기소개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보내고, 광주은행 053-107-304168 (재)광주비엔날레로
수강료 5만원을 입금시키시면 등록 여부를 전화나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 입금된 수강료는 반환되지 않으며, 마감은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입니다.
문의 : 515-4659 윤정현 (jhyun518@hanmail.net)
다음은 보다 상세한 진행자 약력입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2004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 지금 인선중이며 조만간 확정될 예정, 2004년 전시 총괄기획 예정
박문종 : 서양화가, 연진회에서 수학했고, 2002광주비엔날레 Project1 출품
박영택 : 미술평론가, 전 금호미술관 큐레이터, 현 경기대 교수
박태후 : 문인화가, 한국문인화협회 부이사장, 전남과학대학 교수
조송식 : 미술사가(중국미술사), 현 조선대 교수
강홍구 : 다매체 작가, 지금 대안공간 풀에서 전시중
황영성 : 서양화가, [황영성초대전](2002, 박영덕화랑) 등 국내외 여러 전시 참가, 현 조선대 교수
김승환 : 미술사가(서양미술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대 수학, 현 조선대 교수
강 원 : 서양화가, 현 의재미술관 큐레이터
신경호 : 서양화가, [신경호전](1992, 광주시립미술관), 화집 [넋이라도 있고 없고], 현 전남대 교수
황호경 : 전시기획자, 현 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
송필용 : 서양화가, [몽유금강-그림으로 보는 금강산](1999, 일민미술관) 등 여러 전시 참여
박노련 : 서양화가, [박노련전](1998, 금호미술관) 등 여러 전시 참여
조인호 : 미술평론가, 평론집 [남도미술의 숨결](2001), 현 광주비엔날레 기획홍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