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새 2009년도 상반기 봉사가 마무리 되고 이제 한달동안
재 충전(방학)을 하기 위하여 휴가에 들어 갑니다.
휴가 기간에도 희망럽 집행부에서는 하반기 봉사 일정을 계획하기 위하여
몇군대의 실사도 있다고 합니다.
희망러브하우스가 휴가라고 하지만 집행부에서는 일없을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늘 마음에 일을 만들어 내며 일을 품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일없음"을 바라면서도 자꾸만 새로운 일들을 껴안고 삽니다.
휴식은 우리 몸에 무한 에너지를 발생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모두 하반기 봉사를 위하여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보충합시다.
지난7월25일 토요일, 상반기 마지막 봉사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신하3리,
김병현(43세)씨 댁에 집 수리를 했습니다.
김병현씨는 지체장애 3급으로서 아내 장경숙(41세.지체장애4급)씨를 17년전에 만나
결혼하여 딸 김예슬(17세) 고1.과 아들 김예원(10세)초3.을 낳고 다복하지만,힘겹게 살고 있었습니다.
김병현씨 한달 수입이 육십여만원인데 무보증 월세 이십오만원을 내고 나머지로 생활하신다고 합니다.
부부가 장애인이라 취직이 어려워 김병현씨가 현대 홈쇼핑 모니터요원, 6개월단위 계약직으로 일하며
사신다고 합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밝게 자라주고 특히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예슬이는 과외 한번 시키지도 않았는데,
기말고사를 아주 잘 보았다고 합니다. 방 한칸에 네식구가 옹기종기 살고 있는데, 이번에 희망럽에서
예슬이 방을 예쁘게 만들어 주고, 목욕탕도 새로 만들고, 주방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새로 만들었습니다.
예슬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이 가정을 이끌어 갈수 있게 관심과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희망럽 봉사자분들의 수고로움이 예슬이네 가정에 웃음을 주고 함께 더불어 사는 교훈을 주었다면,
앞으로 이 가정이 살아가는데 큰 기쁨이고 가정에 평화가 오리라 믿습니다.
상반기동안 봉사하시느라 수고많이하셨습니다.......건강하게 휴가 잘 보내시기바랍니다.
희망러브하우스.........만세....
2009년7월28일. 에밀리오 올림.
첫댓글 눈치가 빠르십니다. ㅎㅎㅎㅎ 이번주 14군데 도배지 후원하는일, 창고정리, 부족한 자재 와 장비 파악, 자재 및 장비 전산화 작업등을 합니다. 내주에는 이일을 계속하고 실사 몇군데... 그동안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2학기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후원활동도 다음주 시작합니다. 목표 2,000,000 원/월후원 으로 정하고 열심히 뛰어보지요.
학원때문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후기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 수고하셧습니다, 그리고 이번 상반기 동안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에밀리오 아저씨! 아저씨도 즐거운 휴가 되시기를 바래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시고 개학하고 뵙겠습니다 ^^
에밀리오님 상반기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