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43:1
분명 1절에는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다고 하는데 오만한 요하난은 자기의 뜻과 다르다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긴 누가 보아도 유다에 머무르는 것보다 애굽으로 피신하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짜 현명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것을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렇게 말하라고 당신을 보내시지 않았다!" 분명 하나님의 응답인데, 자신들과 뜻이 다르다고 하나님이 보내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음을 봅니다.
매일 묵상이 제 마음을 조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생각 내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게 만드는 생각들을 내려놓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쉽게 줄이 풀려 이상한 소리를 내는 악기 같은 제 마음을 말씀으로 조율해 주셔서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는 딸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의 손길을 기다리며 이 마음을 드립니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 셨느니라 (2절)
평안할 때나,환난 앞에 있을 때나,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를 게으르게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아사랴와 요하난 그리고 교만한 사람들 이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기 원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보다는 자신의 뜻을 하나님께 관철시키려는 어리석음과 교만함을 봅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이 나를 겸손하게 하며 분별의 영이 내게서 떠나지 않게 하기를 바랍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지만, 늘 말씀과 기도로 겸손한 마음과 듣는 귀가 열려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 생각과 의지가 아닌 하나님만 바라보며 순종하는 길에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 밖에 모든 교만한 자들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보내 우리가 이집트에 가서 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라고 하지 않았소.”
어려운 상황속에서 믿음을 지켜내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자신이 정한 뜻대로 하길 원하고, 겪게 될 고통이 결국 죄와 벌로 생각됩니다.
하나님이 결국 고통을 통해 축복해주시고 승리로 이끌어주심을 믿길 원합니다. 지금 어렵고 막막하고 아프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힘든 길이라 생각되지만,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심을 믿길 원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할 수 있기를, 하나님이 결국은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는 그 믿음을 갖길 원합니다. 아멘.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좋든지 나쁘든지 그 말씀에 순종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기도 부탁을 하였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기도응답을 못 받자,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며 불순종하며 자신들이 피난처 삼은 애굽으로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상 답은 정해져 있었고 그 답을 바랐던 그들의 모습에서 저를 보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제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잘못된 제 뜻을 꺾어야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싫어서, 순종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덮고만 싶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어리석은 기도를 날짜를 세어가며 기도하지 않길 원합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제 자신을 점검하며, 점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순종할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17-18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우리가 본래 하던 것을 하겠다는 말이 마음에 꽂혔습니다.
본래 하던 것은 우상을 섬김이 아니었는데 깨어있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듣지 아니하니 본래 하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까먹어버렸나봅니다.
그들이 누리는 평안함도 풍요로움도 하나님께서 주시고 그들이 겪은 재난도 고통도 두려움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죄를 깨닫지 못하는 완악한 이들...
교만과 착각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우리의 삶은 하나님 외에 그 어떠한 것도 계획하고 만들 수 없음을 잊지 않아야 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편안함과 풍요를 누리는 것만이 축복이 아님을, 때에 따라 편안함도 두려움도, 고통도 주시는데 이는 각 사람에 맞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며 그와 우리를 위한 선하신 이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착각 속에 내가 본래 하던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리는 어리석고 완악한 자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와 그의 말씀과 가까이하는 믿음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42장에서는 예레미야에게 '당신의 하나님'이라는 하더니 43장에서는 '우리 하나님'이라는 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싶을 때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한 것처럼 말하는 이들의 악함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늘 저의 생각을 리셋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 중 나에게 좋은 부분만 가져와서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저의 생각들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뜻에 즐겁게 순종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의 복을 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