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이라서 얼굴 하얗게, 입술은
짙은 붉은색으로 칠하고 머리를 처녀귀신같이 한
다음에 위 아래 치렁치렁한 검은 옷을 입고
집을 나서려는데 도저히 너무 더워서
5분만에 옷 후다닥 다 던져버리고 티셔츠입고
머리 묶고 흐지에 갔다.
그런데 그러길 잘했지 너무 더웠다...
제 시간에 벙개가 이뤄지지 않아서 누가 왔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다음에는 꼭 앞에서 입장할때 카페 회원이라고
얘기하면 안내를 해줄텐데...그리고 다들
기루 아니까 그런 걱정은 안해도...
개인적으로 매우 불쾌한 일이 생기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았고 새로 만난 다이와
지오 넘 반가웠고....
디제이 선곡도 매우 참신했다. 춤추기에 좋은
곡들이 아닌것도 있었지만 그런것도 가끔은
있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제발 림프
비스킷은 그만 틀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