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0일 제주고에서 「2023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6개 고등학교 12팀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일반계고 학생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제 탐구활동으로 5월부터 콜로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는 콜로키움 활동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식 기술, 데이터 분석, Chat GPT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파이선, Rasberry Pi,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개발툴을 사용해 만든 산출물을 소개했다. 팀 간의 경쟁보다 협업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팀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 향상은 물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