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모다식영
더쿠펌
화요일 첫 방송한 JTBC 안방판사
리얼로 소장 써서 법원까지 가긴 애매한 사건을 가지고
전문 변호사들이 원고팀&피고팀 나눠서 변론해주는 프로그램
첫 사연은 가부장적인 남편한테 받은 정신적 피해 보상 위자료를 청구한 아내
이혼 소송까진 안 가고 싶지만 부부관계는 개선하고 싶은 듯
시그니엘 산다고 함.. 유튜버라는데 채널은 잘 모르겠음
1년에 360일 집으로 사람들 불러서 술자리 하는 남편
아침에 눈뜨자마자 남편 술상 치우는 아내;
응 남편 당연히 집안일 안 도와주고
아이도 혼자 할 나이 됐다고 안 봐줌;
(홍진경 표정 = 내 표정)
뭐요? 뭔 장국??
자료화면 나오자마자 패소 예감한 남편 변호인단 ㅜ(당연함)
둘이 일도 같이 함.. 남편이 대표, 아내가 실장
직장의 수직 관계가 집까지 이어지는 거 같다고 패널들이 걱정 시작함
말대답ㅋㅋㅋㅋㅋㅋ
남편이 맨날 아내한테 공사 구분하라고 하는데
누가 공사 구분 못하고 있죠????
다른 직원들 앞에서 혼낼 때도 많다고 함;
홍진경도 나도 처음으로 공감해보는 변호사의 고충.. ㅎ.. ㅋ..
그러다 가끔 한 번씩 선물로 퉁친다는 남편
근데 선물 가격대가 900만원… 변호인들 술렁이기 시작
조물주..?... 하….
아내도 약속 있어서 밖에서 저녁먹는데 전화해서 술상 차리라고 함
결국 들어가서 차려줌..
남편에게 애정표현=돈인듯
차 사줬다는 얘기에 패널들 표정
근데 오히려 사람들의 그런 반응이 씁쓸한 아내 ㅠ
이 외에도 주옥 같은 멘트들이 많은데
나 들어올 때 레드카펫 깔아라, 무릎 꿇어야 된다 (남편은 농담이라고는 함)
내 말대로 해서 잘 된 거고 너는 아직 니가 주체적으로 판단을 할 능력이 없다 등등
돈은 엄청 벌고 아내한테 많이 쓰지만 남들 앞에서 아내 꼽주고 폭언하는 가부장 남편
위자료 받을 수 있을지 이쯤되니 진짜로 판결이 궁금해짐
팔랑귀인 나에겐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듯한.. 변론이 오가고
가장 임팩트 있었던 이혼 전문 변호사 등장
이혼 추천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와 당황한 같은 편 전현무
아내는 아이를 생각해서 이혼까지는 생각 없다고 다시 얘기함 ㅇㅇ
그리고 마지막 반전..
회사 주식 98% 아내 몫, 아파트랑 차도 아내 명의인 것으로 밝혀짐
이혼하면 사실상 남편이 불리한 상황 ㅇㅇ
다 퍼주고 허세만 남은 거 이해된다는 홍진경 ㅋㅋㅋㅋㅋ
ㄹㅇ 혼란스러워진 재판장
드디어 제일 궁금했던 판결 결과
아내 승소 엔딩
나오는 변호사들마다 각자 관점도 다르고 말도 재밌게 하더라..
멘트 하나 딱 찝어서 분석할 때 신기함
Feat. 악플 사전 변호 자처하시는 변호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유튜브 홍보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은근 주변에 돈 = 사랑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 있어서 퍼옴 ㅇㅇ
첫댓글 이 커플은 돈주고 사랑이라고 이야기 하는 커플이라는 다르게
남편이 모든 명의를 아내에게 주고
(머리로는 아내에게 모든걸 주는게 사랑이다) 인데
현실에선 그게 없으니 아내위에 군림하고 싶어하는
혼란한 상황인거 같은 느낌이다.
방송을 안보고 짤로만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음...
아무리 명의가 모두 아내여도
매일 말로 행동으로 당하면
아이들에게도 건강하지 못한 교육이 될거 같은데?
제가...좀...돈=사랑 이라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엔...저정도 해주면..저는 좋을거같아요....폭력을쓴다고하면 그건 있을수없는일이지만..
저정도면...음..저는 그래도 이해해줄거같아요....
보니까 직원있던사람이랑 대표랑 결혼한 케이스 같은데
저게 처음 결혼할때 이미 합의 된 상황이면 아무 상관 없을듯
전부 아내 명의로 해주고 나는 이런식으로 집안일에 손때겠다는식으로 했으면
그거 아니더라도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보임. 방송에서야 도덕적 윤리적 잣대로 승소 패소 나눈거 같은데
아내분이 이혼하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돈은 돈대로 남편 행동은 바뀌길 원하는건 음. 남편에게 무조건적으로 베풀어라는 건지..
아내분이 정확하게 원하는게 궁금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비싼선물좀 사줬다고 사람을 저렇게 대하는건 좀 아니지. 나같으면 못살음 무슨 노예도 아니고
양쪽의 심리가 이해는 감. 공감과는 별도로. 매일 술상 차릴 비싼 심야 가사도우미 쓰면 해결이겠네. 만약 이걸 두고 돈이 이중으로 낭비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내를 아주 비싼 가사도우미로 취급한거고, 돈이 안아깝다면 그게 남편이 말하는 돈=사랑이겠지.
근데 진짜 냉소적인 시각에서 보면
차랑 집 명의 아내에게 준 게 정말 사랑 때문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듬
남편이 대표인 것 같고 아내는 사원인것 같은데 세금 문제 때문에 나눈 건 아니었을까
와이프가 이런 취급을 당하면서도 이혼 안하는 이유가 어차피 이혼하면 재산은 기여도에 따라 나누기 떄문에
내 명의라고 해서 다 가져갈 수 있는 거 아니니까 그런 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듬
근데 저렇게 돈 잘 벌면 걍 도우미를 쓰지?
222 저도 이 생각 함
+ 유튜버라니 욕먹어도 홍보된다고 생각해서 방송 출연 + 와이프 쪽도 방송이니까 MSG 좀 친 듯
나같으면 물질적인 거 안받고 사람 대접 받고 싶을 듯.
거지라서 할말이 없습니다
돈으로 결혼한 남자와 돈보고 결혼한 여자의 결과인가 `-`흐음~?
저 비싼 선물 주는것도 본인의 자랑의 일부라는거... 난 내 부인한테 이정도까지 한다... 나 대단하다. 나 엄청나다...ㅎ... 내 아내 명의로 이런 비싼 선물까지 해줄 수 있는 나에 취한거지 온전히 아내를 위해 한게 아님.. 완전 싫다..
악플ㅋㅋㅋ사전변홐ㅋㅋㅋㅋㅋㅋ
돈 차 집 다 필요없고 저런 싸가지없고 개념없이 나 아랫사람 부리듯이 막 대하는 사람 헤어진다....어후 진짜 싫어
여자는 감정적인 동물이라 물질적인게 부족해도 정신적인게 충족되면 행복해하는데 저건 정신적인건 신경안쓰고 보여주기식, 자기과시용의 물질적 공세네요
세금적인 부분은 매출이 저렇게 크면 법인세웠을거고 차도 법인리스로 뽑는게 낫지 개인명의로 잘 안 뽑죠 그냥 돈, 세금적인거 신경안쓰고 아내에게 주는거임 본인은 그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생각하니까
유튜버라니 홍보목적으로 연출해서 나왔을 확률도 높음ㅎㅎㅎ
이전에 처가에서 집을 해줬다는 이유로 쉬는날에는 반드시 처가에 불려가며 소위 잡혀살던 남편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응당 집을 해주었으면 불려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혼자 아 이게 일반적인 대중의 인식인가 고민했던 적이 기억나네요
사람 나름임. 저 상황이 천국인 여자도 있고.. 저 상황에선 도저히 못 사는 여자도 있음. 남편이 집안일 다하고 세심하고 배려해줘도 돈 못 벌면 불행하다고 못 사는 여자도 있고..같은 상황에서 돈은 내가 번다며 맞벌이하며 알콩달콩 사는 부부도 있음. 위 남자처럼 갑질해도 돈만 많이 주면 세상 행복한 여자도 있고..돈이면 다냐~ 하며 이혼하는 여자도 있음. 남자고 여자고 다양한 연애를 하며 자신이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지 파악해야함. 그리고 그에 맞는 사람을 만나야함. 남들 보기 좋은 나로 포장해서 자신을 속이면 불행한 결혼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뿐임.
22 이게 정답이죠
@비어있음 예전에 티비에 부부상담하러 나온 부부가 생각나네요. 둘다 30대 중후반이고 교회에서 만난 부부이고 연애도 2~3년 한 부부임. 남자가 돈을 많이 못 벌음.한 200만원정도. 교회 관련 일을 해서 앞으로 크게 나아질 수도 없음. 여자는 서로 신앙이 중요하니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결혼함. 근데 살면 살수록 여자가 남자를 못 살게 바가지 긁음. 주요 이유는 돈을 많이 못 번다는 이유임. 여자는 전업주부고 일할 생각 없음. 사사건건 트집잡는 여자 때문에 남자는 못 살겠다고 티비나오고 정신과 의사와 상담함. 여자 정신과 의사였는데 부부 의견을 다 듣더니 여자가 잘못이라고 결론냄. 나는 돈 없으면 안되는 여자인데 “남들 보기 좋은 나” 로 신앙심 깊고 돈은 중요치 않은 나로 자신을 포장하고 스스로 속이며 결혼함.결론은 짜증나고 불행한 결혼생활이 있을 뿐임. 상대를 알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냉정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야함. 그리고 그에 맞는 사람을 만나야함. 그리고 조건 좋은 결혼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가 반드시 있단 것도 알아야함. 매주 시댁가서 커텐 빨던지.시부모 5분 대기조던지..위 결혼은 매일 술상 차리는 것임. 세상에 꽁짜는 없음.
33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마자요. 근데 같은 상황이면 저는 못살듯..이혼행..
할많하않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명의 별로 의미 없다고 들었는데.. 어차피 이혼하면 재산 기여나 혼인 파탄 책임 여부에 따라 나누는 거라고.. 저건 재산 준 것도 아니고.. 비싼 선물 한번씩 주면거 그냥 갑질하는 거지.. 여자분 그냥 이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가스라이팅 너무 당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나.
남편의 태도 자체가
'나는 너를 이렇게 대할 거야 대신 이러이러한 것들을 줄테니까 그냥 닥치고 무조건 내말 들어'
라는 말로밖에 안 보이는데...?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난 여기서 평범과 행복을 느낄 순 없을 듯
어차피뭐 5할은 대본임
시그니엘에 살면 뭐해
365일중에 360일 손님이 오면 그게 내집 같겠냐고;;
심지어 돈많으면 뭐해 손님 술상부터 모든걸 다 직접 해야 하는데
람보르기니고 나발이고 그걸 타고 즐기는 삶이어야 좋은거지 그게 있어봐야 회사에서 깨지고 회사끝나면 술상 차려야 하는 인생인데
차라리 일반 아파트에서 현대차 타더라도 좀 즐기고 사는게 백배 행복하겠다
누가봐도 대본
일단 저런 프로그램 자체를 그리 믿지 않지만 (믿거 조중동) 다 떠나서, 지바겐이고 람보르기니고 간에 돈이면 다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건지 모르겠네
저만큼 물질적으로 받는걸 포기 못 한다고 하면 그냥 남편 모시면서 사는 거고 아니면 이혼하는 거지 뭐.. 지금 저 남편과의 결혼에서는 집이며 차며 다 받으며 자기 원하는대로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을 바랄 수는 없을 것 같음.
이 내용의 가장 큰 코미디는
아내가 남편에게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를 청구했다는 거죠
ㅋㅋㅋㅋㅋ
남편은 그에 따라 아파트명의 차 악세사리등 손해배상 위자료를 이미 줬다는거고요.
아내는 저 생활에 지금 만족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사실 저기 나와서 강하게 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오히려 아내 기 살려주는 모양이되니까 더 저러는 듯
술상도 치킨에 맥주캔 조금 ㅋㅋㅋ
저 부부는 저것마저도 본인방송소스로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ㅋㅋㅋ 요즘 유튜버들은 관심받으려 별짓을 다하는데 것도 같이 유튜버로 돈버니 ㅋㅋㅋ;;
이 부부는 중간 합의점이나 대화없이 극과극만 달리믄서 본인들 합리화만 하고 있는듯
저게 어떻게 안정화 된 가족이랄수 있겠음
대본티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