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자유게시판입니다.
수험관련 매매 교환 관련 글은 해당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집근처 독서실에서 전업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개방형이 아니라 개인형 1인실로 칸막이가 돼있는 구조입니다.
근데 최근들어 제 자리 근처에 위치한 좌석의 사용자가 뿡뿡이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뿌아앙!” 하면서 방귀를 뀌곤 하네요. 어쩔 때는 “빠라라락!”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거의 1시간에 4번 정도를 주기로 하는 것 같습니다. 냄새는 안나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소리가 나면 일단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칸막이 구조라서 몇 번자리인지도 잘 모르겠기에 누군지 특정을 할 수는 없네요..
또한 트림(?)도 몇 번 “꺼어억”소리를 내며 하시는데 이것도 한시간에 한번? 주기로 하시네요.
(뿡뿡이가 트림도 하나요?)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저 또한 제가 모르는 사이에 남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남들을 탓하기 전엔 제 자신은 떳떳한지 돌아보곤 하죠. 하지만 저는 적어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건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만간 여기 독서실 관리인분께 말씀드려볼 생각입니다.
제가 아직 반오십 세월밖에 안 살아봐서 엄청 많은 일을 겪어 봤다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그냥 살다보니 이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조금은 재밌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자유롭게 써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파이팅하세요ㅎㅎ (잠깐 이글을 쓰는 동안에도 방금 또 방귀 소리가 들렸네요! 이번엔 “부앙~”입니다ㅎ)
첫댓글 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ㅠㅠ
ㅋㅋㅋㅋ"냄새는 안나서 다행이지만.."ㅋㅋㅋㅋㅋㅋ
현웃ㅋㅋㅋㅋ
와 이건 항의해여..
하씍ㅋㅋㅋㅋㅋㅋ글왤케웃겨요ㅋㅋㅋㅋㅋ담담하게써서 더웃김ㅋㅋ
수험일기 데뷔해주세요 제발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