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비몽사몽몽
총구를 겨누고 있는 토니 앞에서 자신의 범행 사실을 고백하며
토니와 죽은 가족들을 조롱하는 범인
베개 밑에 흉기를 숨겨놨음...
여유롭게 내려칠 타이밍을 간보는 범인
본인의 승리를 확신하는지 겁 없이 토니와 죽은 가족들을 조롱한다.
토니, 결국 방아쇠를 당기고
범인의 도발에 한발 더 쏜다.
근데 이 새끼도 쓰러지기 직전에 토니 얼굴 내려침 씹빨
뒤진건가
하 다행히 기절한거였음
근데 눈을 맞은건지 한쪽 눈이 안보여 비틀거리는 토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범인의 시체를 직접 만져 죽은걸 확인하고
밖으로 겨우겨우 빠져나온다.
토니, 하늘을 향해 한발 쏘고
갈대밭에 엎드려 자신의 배에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토니의 자살로 소설은 끝난다.
죽어가는 토니를 떠올리며,
에드워드의 이름을 부르는 수잔
소설을 다 읽고 에드워드와의 약속이 잡힘
에드워드를 만날것을 기대하며 과거에 그와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에드워드와의 약속 당일,
신경 써서 치장하는 수잔
평소대처럼 결혼반지를 끼우던 도중
도로 빼서 화장대에 올려 두고 집을 나선다.
그렇게 깔끔하게 차려입고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제시간에 맞춰 왔는데 에드워드는 아직 도착을 안한듯
생각보다 좀 늦는 에드워드
웨이터의 안내 소리에 에드워드가 온줄 알았지만
다른 테이블 손님이었음
착각에 민망해서 홀짝-
주변 테이블 손님들도 다 빠져나간 지금도 에드워드는 보이지 않고,
수잔, 멍하니 혼자 에드워드를 기다리다
무언가 떠오른듯 눈빛이 일렁거리며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 2016)
end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비몽사몽몽
첫댓글 뭐야...에드워드 죽은건가????
이거 진짜 재밌어 ....
복수한건가?? 전남편 다름대로....?
대박...
헐 존나 보고싶다
뭔가 애절하다... ㅠㅠ
오,,,그런건줄 에드워드가 소설남주고 레이?가 현남편 부인이수잔 딸이 그 낙태한 애기 이래서 에드워드가 현남편이 자기아이랑 수잔 뺏어간거처럼 느껴서 고통스러워했던걸 쓴 글인줄,,그래서 에드워드도 마지막에 안나타난거고 소설에서 죽었으니까
와 대박이다 이거
첫댓글 뭐야...에드워드 죽은건가????
이거 진짜 재밌어 ....
복수한건가?? 전남편 다름대로....?
대박...
헐 존나 보고싶다
뭔가 애절하다... ㅠㅠ
오,,,그런건줄 에드워드가 소설남주고 레이?가 현남편 부인이수잔 딸이 그 낙태한 애기 이래서 에드워드가 현남편이 자기아이랑 수잔 뺏어간거처럼 느껴서 고통스러워했던걸 쓴 글인줄,,그래서 에드워드도 마지막에 안나타난거고 소설에서 죽었으니까
와 대박이다 이거